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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열섬·미세먼지 잡는 동네숲 확대

전주시가 날로 심해지는 도심 열섬과 미세먼지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동네숲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의 하나로 올해 국비 등 총 10억원을 들여 도심 동네숲 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도심 공한지와 교통섬, 완충녹지 등 7곳에 나무를 심어 시민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천만그루 정원도시는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 7기 첫 결재사업으로 민관이 함께 나무를 심어 도시 전체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만드는 게 핵심이다. 이번 동네숲 조성지역은 삼천동 리싸이클링타운과 동산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지구, 평화동 우성신성아파트꽃밭정이 노인복지관신성공원 인근 등이다. 시는 이 지역에 나무를 심고 가꿔 동네숲 1만3430㎡와 도심 쉼터 6975㎡ 등 총 2만405㎡의 녹색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또 마을주민들이 가꾸는 어울림정원, 시민나무 헌수, 녹색숲 조성 등을 꾸준히 전개해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동네숲과 쉼터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며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녹색 휴식공간을 항상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
  • 최명국
  • 2019.02.20 21:25

전북녹색연합 “새만금 수질 20년 전보다 악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수질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는 새만금유역의 수질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0여 년 동안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에 4조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지만 새만금으로 유입되는 만경강과 동진강의 수질이 더욱 악화됐다는 것이다. 14일 전북녹색연합에 따르면 새만금유역의 만경강 수질은 화학적산소요구량(COD) 기준으로 2000년 10.7㎎/ℓ에서 2018년 11.0㎎/ℓ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진강 수질은 COD 기준 2000년 6.1㎎/ℓ에서 2018년 8.4㎎/ℓ로 악화됐다. 또 지난해 새만금호 수질도 COD 기준으로 측정 장소에 따라 5.2~11.0㎎/ℓ로 나타나 4~6급수 수질을 기록했다. 한승우 전북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은 바닷물이 거의 다다르지 않는 새만금호 상류는 6급수의 최악의 수질을 보였고, 바닷물이 많이 유통되는 배수갑문 부근은 4급수 수질로 나타났다며 새만금 담수화를 진행하면 새만금의 수질은 기하급수적으로 악화해 생명이 살 수 없는 죽음의 호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새만금호는 방조제 준공 이후 계속 부분 해수유통 상태였고, 현재 새만금호의 수질문제는 내부공사 등으로 호 내 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계획된 호 내 대책이 정상적으로 완료될 경우 목표수질 달성은 가능한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다만, 지금처럼 부분 해수유통을 유지한다 해도 상류유역과 호 내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수질관리 대책이 추진되지 않으면 수질개선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새만금 수질에 대한 종합평가가 추진된다며 새만금 수질개선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정부 종합평가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환경
  • 강정원
  • 2019.02.14 19:54

미세먼지 저감 분석, 군산 인공강우 실험 사실상 실패

인위적으로 비를 내려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인공강우 실험이 군산 서해상에서 실시됐다. 하지만 비나 눈이 감지되지 않아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분석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군산시에서 120㎞ 떨어진 서해상에서 항공기와 선박 등을 이용해 인공강우 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실험은 인공강우가 미세먼지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6~7시간가량 실시됐다. 관측선인 기상 1호는 이날 인공강우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살포 지역에서 남동쪽으로 50㎞ 떨어진 해상에서 강수량을 관측했지만 비나 눈을 감지하지 못했다.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려면 시간당 10㎜ 이상의 강한 비가 2시간 이상 지속돼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간결과는 28일 발표되며, 미세먼지 저감효과에 대한 분석은 한 달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인공강우란 구름은 형성됐지만 비를 뿌릴 수 없는 상황일 때, 기상 여건을 인위적으로 바꿔 강우 효과를 얻는 것이다. 가뭄 해소를 목적으로 주로 연구됐지만, 최근에는 미세먼지 저감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앞서 중국태국은 인공강우로 미세먼지 저감을 시도하기도 했다.

  • 환경
  • 최명국
  • 2019.01.27 19:21

전주시, 노후 경유차 폐차 등 미세먼지 저감 총력

전주시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친환경 차량 보급에 나선다. 전주시는 올해 다 함께 누리는 복지, 다 같이 안전한 환경을 목표로 복지환경 분야 24개 중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복지 분야의 경우 복지재단 전주사람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전주형 동네복지 사업을 확대하고, 정부 차원의 포용적 복지와 연계한 시민 중심,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정착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복지재단 전주사람은 △동네기획단 공모 △후원 박람회 △복지뱅크 △복지교실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사업과 프로그램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불안을 더해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 정책도 강화된다. 시는 올해 국비 등 약 53억 원을 들여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친환경차량 보급을 추진한다. 또 도로 분진 흡입차량(2대)을 운영하고 천만그루 정원도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원 조례 제정,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총괄 조경가 선정 등 천만그루 정원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다 함께 안전한 전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전주가 전북을 넘어 최고의 복지환경 안전망을 구축하는 도시가 되도록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
  • 최명국
  • 2019.01.14 19:54

익산 왕궁축산단지 수질·악취 개선 효과

새만금 유역 상류 주오염원으로 주목받던 왕궁지역이 환경개선사업이후 수질과 악취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휴폐업축사와 현업축사 매입 등을 추진해 매년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왕궁지역 합류지점인 익산천의 수질은 총인(T-P) 기준으로 왕궁대책을 수립한 2010년 4.59㎎/ℓ에서 올해 0.18㎎/ℓ로 개선됐다. 또 악취는 2012년 복합악취가 31이었으나 올해 4로 낮아졌다. 코로 냄새를 감지할 수 있으면 복합악취는 10정도이며, 악취의 종류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는 단계는 15 이상이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왕궁지역의 휴폐업 축사를 100% 매입(사업량 218㎡)했으며, 전체 현업축사(52만3000㎡) 중 매입 사업량(43만2000㎡)의 90%인 39만㎡를 매입했다. 전북도는 현업축사 매매에 응하지 않는 축산농가에 대해 이달 1일부터 가축분뇨 처리운반 수수료를 톤당 45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인상했으며, 필요할 경우 내년 하반기 추가인상도 고려하고 있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유효기간이 끝나는 내년 9월 27일부터는 무허가 축사건물이 철거된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가 추진되면 왕궁 정착농원 지역의 축사면적은 13만㎡에서 8만㎡로 감소되며, 양돈사육두수도 6만5000두에서 3만두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익산시와 함께 축산농가의 불법행위 점검 강화 등을 통해 왕궁 정착농원 지역이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환경
  • 강정원
  • 2018.12.30 19:08

'수질 최악' 전주 덕진연못, 개선책 마련한다

전주시가 수질 악화로 병든 덕진연못을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살리기 위한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전주시는 26일 덕진공원에서 군산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덕진연못 수질오염방지 및 개선대책 용역 추진을 위한 현장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덕진연못이 지난 8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저수지 중 최초로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 때 국비를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내년 7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8월 환경부에 덕진연못 수질 개선책을 제출할 방침이다. 또, 환경부 승인 절차를 밟아 △덕진연못 준설 △생태하천복원 사업 △하수관거 정비 등 덕진연못 수질개선을 국비 지원을 끌어낼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덕진연못 수질 및 오염원을 조사하고, 모델링을 통한 장래 수질변화와 개선 효과 등을 예측할 방침이다. 시는 수질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연화교 재가설, 천년까페 정자 신축, 야간경관 조명 사업과 함께 덕진연못이 시민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물이 맑고 숲이 우거지면 자연스럽게 사람이 모여든다. 덕진연못에 대한 체계적인 수질개선 및 오염방지 대책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기반을 쌓겠다고 말했다.

  • 환경
  • 최명국
  • 2018.12.26 20:28

노후 경유차 폐차·LPG 1t 트럭 구매하면 최대 565만원 혜택

환경부는 26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액화석유가스(LPG) 1t 트럭 전환 사업사전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의 주범 가운데 하나인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t 트럭을 새로 구매하는 사람에게 조기 폐차 보조금(최대 165만원)에 추가로 4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950대에 대한 지원금 38억원(국비 19억원지방비 19억원)을 내년 예산으로 편성했다. 사전 접수 신청 대상은 배출가스 최하 등급에 해당하는 5등급인 경유 자동차를 소유한 개인 또는 기관이다. 환경부는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차라면 현재 차량이 트럭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LPG 1t 트럭 구매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며 다만, 수요가 많을 경우 다른 차종보다 노후 경유 트럭 소유자를 먼저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출가스 5등급 여부는 배출가스 등급안내 콜센터(1833-7435)와 홈페이지(emissiongrade.mec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접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콜센터(1833-9474)를 통해서 하면 된다. 이후 지방자치단체별로 내년 12월 중 사업이 공고되는 것을 확인하고 보조금지급 대상 확인 신청서와 신분증 사본을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또는 지자체로 제출하면 정식 접수된다. 한편, 환경부는 정식 접수가 완료된 신청자에 대해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에 따른 과태료 처분을 유예하는 방안을 서울시 등 수도권 3개 지자체와 협의 중이다. 접수 시점으로부터 차량 폐차 시점까지 과태료 처분을 유예하고, 폐차가 확인되면 과태료 처분을 최종적으로 면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환경부는 이번 사전 접수를 통해 보조금을 지급받고 LPG 1t 트럭을 구매하는 자에게 정부 지원금(최대 565만 원) 외에 대한LPG협회를 통해 LPG 충전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환경부는 이번 사전신청 물량이 내년 예산으로 편성된 950대(38억원)보다 많을 경우에는 예산명세 조정 등을 통해 추가 물량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 환경
  • 연합
  • 2018.12.25 19:06

"육지·해양 쓰레기 주범 플라스틱, 안 쓰려는 시민의식 중요"

인간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해양 쓰레기도 줄죠.(김지훈 문화통신사 대표) 최근 부안 앞바다 플라스틱 삼킨 아귀 사건으로 국내 해양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된 가운데 우리 모두 스스로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시민의식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국내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용역 등을 통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쓰레기는 플라스틱류로 나타났다. 다양한 국가에서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플라스틱이 꼽힌 상황에서 바다 역시 플라스틱과의 전쟁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제도정책적인 방안 마련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시민의식이 중요하다. 국제적으로 플라스틱 줄이기를 장려하는 플라스틱 프리(free)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에서도 이에 동참한 민간단체들이 있다. 전북콘텐츠코리아랩 리빙랩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모인 팀 놀라스틱은 플라스틱 대안 제품을 개발해 플라스틱 쓰레기 자체의 양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일상에서 많이 쓰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빨대를 텀블러와 재사용 가능한 빨대로 대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놀라운 텀블러 챌린지라는 이벤트를 열고 텀블러를 무료로 지급, 2주간 사용한 뒤 후기를 작성하게 했다. 지역 일부 커피숍과 연계해 고객에게 대나무, 스테인레스 등 씻어서 재사용할 수 있는 빨대를 지급했다. 이들은 활동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시민이 사용하기 더 편리한 플라스틱 대체 용품 사용을 고민하고 있다. 이찬영 놀라스틱 회원은 우리의 활동은 해외 한 활동가의 30년 후 바다 속 물고기와 플라스틱 비율이 50대50이 될 것이란 예측에 경각심을 가지면서 시작됐다며 최근 전북 해양 쓰레기 심각성 보도를 접하면서 지역에서도 시민들의 환경 운동이 필수적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단체 문화통신사 협동조합은 캠페인과 시민의식 개선에 중점을 뒀다. 최근 전주시 사회혁신센터의 지원을 받게 되면서 텀블러 사용을 약속하는 동영상을 올리면 텀블러를 증정하거나 제휴 맺은 커피숍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면 할인해주는 캠페인 등을 기획하고 있다. 로고송도 만들고 플라스틱 줄이기를 주제로 한 전시, 공연, 캘리그래피 등 문화와 환경을 접목한다. 김지훈 문화통신사 대표는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시 과태료 부과와 같은 강압적인 제도가 아니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야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이 자발적으로 확산된다고 강조했다.

  • 환경
  • 김보현
  • 2018.11.28 19:5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