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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날로 심해지는 도심 열섬과 미세먼지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동네숲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의 하나로 올해 국비 등 총 10억원을 들여 도심 동네숲 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도심 공한지와 교통섬, 완충녹지 등 7곳에 나무를 심어 시민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천만그루 정원도시는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 7기 첫 결재사업으로 민관이 함께 나무를 심어 도시 전체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만드는 게 핵심이다. 이번 동네숲 조성지역은 삼천동 리싸이클링타운과 동산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지구, 평화동 우성신성아파트꽃밭정이 노인복지관신성공원 인근 등이다. 시는 이 지역에 나무를 심고 가꿔 동네숲 1만3430㎡와 도심 쉼터 6975㎡ 등 총 2만405㎡의 녹색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또 마을주민들이 가꾸는 어울림정원, 시민나무 헌수, 녹색숲 조성 등을 꾸준히 전개해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동네숲과 쉼터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며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녹색 휴식공간을 항상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오는 4월19일까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학사고시 주변에 미치는 영향일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장 3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환경청은 전문성과 실효성 제고를 위해 한국환경공단, 사업장 안전관리 및 사고대응 기술자문이 가능한 민간 전문가와 함께 관리기준 준수여부, 화학사고 발생 유발 요인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서 보수보강이 시급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은 즉시 시설개선토록 조치하고, 사고발생 우려 시설은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관영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사전에 사고 발생 위험요인을 차단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오후 10시 8분께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의 원등사 조사전(승려의 거처)에서 불이나 2시간 22분 만에 진압됐다. 이 불로 전통사찰 조사전 내부 72㎡중 6.6㎡가 불에 타고 10.54㎡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46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자 남모씨(64)의 진술에서 본인이 아궁이에 불을 피웠다고 진술한 점과 내부바닥에서 연소가 확대된 흔적 등을 바탕으로 아궁이 불씨가 구들장 틈새를 통해 거실 내부에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수질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는 새만금유역의 수질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0여 년 동안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에 4조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지만 새만금으로 유입되는 만경강과 동진강의 수질이 더욱 악화됐다는 것이다. 14일 전북녹색연합에 따르면 새만금유역의 만경강 수질은 화학적산소요구량(COD) 기준으로 2000년 10.7㎎/ℓ에서 2018년 11.0㎎/ℓ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진강 수질은 COD 기준 2000년 6.1㎎/ℓ에서 2018년 8.4㎎/ℓ로 악화됐다. 또 지난해 새만금호 수질도 COD 기준으로 측정 장소에 따라 5.2~11.0㎎/ℓ로 나타나 4~6급수 수질을 기록했다. 한승우 전북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은 바닷물이 거의 다다르지 않는 새만금호 상류는 6급수의 최악의 수질을 보였고, 바닷물이 많이 유통되는 배수갑문 부근은 4급수 수질로 나타났다며 새만금 담수화를 진행하면 새만금의 수질은 기하급수적으로 악화해 생명이 살 수 없는 죽음의 호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새만금호는 방조제 준공 이후 계속 부분 해수유통 상태였고, 현재 새만금호의 수질문제는 내부공사 등으로 호 내 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계획된 호 내 대책이 정상적으로 완료될 경우 목표수질 달성은 가능한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다만, 지금처럼 부분 해수유통을 유지한다 해도 상류유역과 호 내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수질관리 대책이 추진되지 않으면 수질개선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새만금 수질에 대한 종합평가가 추진된다며 새만금 수질개선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정부 종합평가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위적으로 비를 내려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인공강우 실험이 군산 서해상에서 실시됐다. 하지만 비나 눈이 감지되지 않아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분석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군산시에서 120㎞ 떨어진 서해상에서 항공기와 선박 등을 이용해 인공강우 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실험은 인공강우가 미세먼지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6~7시간가량 실시됐다. 관측선인 기상 1호는 이날 인공강우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살포 지역에서 남동쪽으로 50㎞ 떨어진 해상에서 강수량을 관측했지만 비나 눈을 감지하지 못했다.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려면 시간당 10㎜ 이상의 강한 비가 2시간 이상 지속돼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간결과는 28일 발표되며, 미세먼지 저감효과에 대한 분석은 한 달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인공강우란 구름은 형성됐지만 비를 뿌릴 수 없는 상황일 때, 기상 여건을 인위적으로 바꿔 강우 효과를 얻는 것이다. 가뭄 해소를 목적으로 주로 연구됐지만, 최근에는 미세먼지 저감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앞서 중국태국은 인공강우로 미세먼지 저감을 시도하기도 했다.
전주시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친환경 차량 보급에 나선다. 전주시는 올해 다 함께 누리는 복지, 다 같이 안전한 환경을 목표로 복지환경 분야 24개 중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복지 분야의 경우 복지재단 전주사람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전주형 동네복지 사업을 확대하고, 정부 차원의 포용적 복지와 연계한 시민 중심,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정착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복지재단 전주사람은 △동네기획단 공모 △후원 박람회 △복지뱅크 △복지교실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사업과 프로그램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불안을 더해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 정책도 강화된다. 시는 올해 국비 등 약 53억 원을 들여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친환경차량 보급을 추진한다. 또 도로 분진 흡입차량(2대)을 운영하고 천만그루 정원도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원 조례 제정,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총괄 조경가 선정 등 천만그루 정원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다 함께 안전한 전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전주가 전북을 넘어 최고의 복지환경 안전망을 구축하는 도시가 되도록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 7일부터 다도해해상 무인도 등 총 9곳을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2037년까지 관리한다고 6일 밝혔다. 9곳은 △오대산 1곳(담비삵 서식지) △덕유산 1곳(광릉요강꽃 서식지) △소백산 1곳(모데미풀연영초 서식지) △변산반도 1곳(흰발농게 서식지) △다도해해상 무인도 5곳(수달유착나무돌산호 서식지)으로 총면적은 8.7㎢이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사람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는 제도로 2007년 도입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에 새로 지정한 9곳을 포함해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총 207곳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 무단으로 출입하면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07곳 목록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public.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시설에서 발생한 악취를 ICT 기술을 활용해 관리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전북도는 혁신도시 악취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김제 축산농가와 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최소화하기 위해 ICT 축산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ICT 축산악취 모니터링시스템은 암모니아, 온도습도, 환풍량 등을 센서로 30분 단위로 측정하고, 축산환경관리원 악취 관제실에서 악취발생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체계다. 도는 축산환경관리원과 축적되는 악취발생정보 데이터를 관리해 시간대별 악취 발생특성 분석, 맞춤형 기술지원, 악취저감 시설개선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용만 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사업이 도입되면 악취 발생 농도에 대한 실시간 정보 확인 후 발빠르게 대처하는 등 악취 민원을 사전예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사업 후 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해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만금 유역 상류 주오염원으로 주목받던 왕궁지역이 환경개선사업이후 수질과 악취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휴폐업축사와 현업축사 매입 등을 추진해 매년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왕궁지역 합류지점인 익산천의 수질은 총인(T-P) 기준으로 왕궁대책을 수립한 2010년 4.59㎎/ℓ에서 올해 0.18㎎/ℓ로 개선됐다. 또 악취는 2012년 복합악취가 31이었으나 올해 4로 낮아졌다. 코로 냄새를 감지할 수 있으면 복합악취는 10정도이며, 악취의 종류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는 단계는 15 이상이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왕궁지역의 휴폐업 축사를 100% 매입(사업량 218㎡)했으며, 전체 현업축사(52만3000㎡) 중 매입 사업량(43만2000㎡)의 90%인 39만㎡를 매입했다. 전북도는 현업축사 매매에 응하지 않는 축산농가에 대해 이달 1일부터 가축분뇨 처리운반 수수료를 톤당 45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인상했으며, 필요할 경우 내년 하반기 추가인상도 고려하고 있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유효기간이 끝나는 내년 9월 27일부터는 무허가 축사건물이 철거된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가 추진되면 왕궁 정착농원 지역의 축사면적은 13만㎡에서 8만㎡로 감소되며, 양돈사육두수도 6만5000두에서 3만두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익산시와 함께 축산농가의 불법행위 점검 강화 등을 통해 왕궁 정착농원 지역이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해리천 인근에서 천연기념물 황새 무리가 관찰됐다. 27일 고창군 생물권보전사업소에 따르면 최근 해리천 인근에서 황새가 무리지어 다니는 모습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로부터 한반도에 고루 분포했던 황새는 우리 민족의 사계절과 더불어 살아온 텃새로 복과 건강을 가져다주는 길조로 여겨왔다. 하지만 무분별한 수렵과 환경오염 등으로 현재는 세계적으로 2500여 마리 밖에 남아 있지 않아 국제자연보호연맹에 세계적 멸종위기종으로 등록돼 있다. 국내에서도 천연기념물 제199호와 환경부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고창군은 생태계 극상의 환경에서만 사는 황새의 출현으로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의 가치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더 많은 황새가 찾을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조건을 조성하는 등 생물다양성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수질 악화로 병든 덕진연못을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살리기 위한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전주시는 26일 덕진공원에서 군산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덕진연못 수질오염방지 및 개선대책 용역 추진을 위한 현장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덕진연못이 지난 8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저수지 중 최초로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 때 국비를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내년 7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8월 환경부에 덕진연못 수질 개선책을 제출할 방침이다. 또, 환경부 승인 절차를 밟아 △덕진연못 준설 △생태하천복원 사업 △하수관거 정비 등 덕진연못 수질개선을 국비 지원을 끌어낼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덕진연못 수질 및 오염원을 조사하고, 모델링을 통한 장래 수질변화와 개선 효과 등을 예측할 방침이다. 시는 수질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연화교 재가설, 천년까페 정자 신축, 야간경관 조명 사업과 함께 덕진연못이 시민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물이 맑고 숲이 우거지면 자연스럽게 사람이 모여든다. 덕진연못에 대한 체계적인 수질개선 및 오염방지 대책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기반을 쌓겠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올해 새만금 수질개선 사업을 잘 수행한 지방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새만금유역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북도가 실시한 새만금유역 수질개선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도는 재정, 가축, 하수도, 행정 등 4개 분야 11개 지표를 평가했다. 그동안 전주시는 노후 하수도 정비 및 농촌지역 오수 분리, 도심 하수관로 정비 등을 추진했다. 또 비점오염원을 줄이기 위한 빗물시범마을을 구축하는 등 새만금유역 수질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주시는 설명했다. 손영칠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하수과장은 하수관로 사업과 생태하천 정비, 비점오염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신고된 야생조류 집단폐사의 대부분이 농약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발생한 야생조류 집단폐사 62건(1201마리) 중 28건(1076마리)에 대한 원인을 분석한 결과 68%인 19건(1000마리)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마릿수 기준으로는 93%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같은 지역에서 2마리 이상이 죽으면 집단폐사라고 표현한다. 평균적인 사망 개체는 26마리다. 농약이 검출된 19건(1천마리)에서는 주로 폐사한 야생조류의 위 내용물(볍씨 등)과 간에서 살충제 등에 사용되는 카보퓨란, 펜치온 등 농약 성분 13종이 나왔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나머지 9건(76마리)에서는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명확한 폐사 원인은 드러나지 않았다. 농약 중독으로 인한 야생조류 집단폐사는 철새가 주로 도래하는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올해도 13월 발생한 것이 약 90%인 17건(949마리)에 달했다.
환경부는 26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액화석유가스(LPG) 1t 트럭 전환 사업사전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의 주범 가운데 하나인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t 트럭을 새로 구매하는 사람에게 조기 폐차 보조금(최대 165만원)에 추가로 4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950대에 대한 지원금 38억원(국비 19억원지방비 19억원)을 내년 예산으로 편성했다. 사전 접수 신청 대상은 배출가스 최하 등급에 해당하는 5등급인 경유 자동차를 소유한 개인 또는 기관이다. 환경부는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차라면 현재 차량이 트럭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LPG 1t 트럭 구매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며 다만, 수요가 많을 경우 다른 차종보다 노후 경유 트럭 소유자를 먼저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출가스 5등급 여부는 배출가스 등급안내 콜센터(1833-7435)와 홈페이지(emissiongrade.mec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접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콜센터(1833-9474)를 통해서 하면 된다. 이후 지방자치단체별로 내년 12월 중 사업이 공고되는 것을 확인하고 보조금지급 대상 확인 신청서와 신분증 사본을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또는 지자체로 제출하면 정식 접수된다. 한편, 환경부는 정식 접수가 완료된 신청자에 대해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에 따른 과태료 처분을 유예하는 방안을 서울시 등 수도권 3개 지자체와 협의 중이다. 접수 시점으로부터 차량 폐차 시점까지 과태료 처분을 유예하고, 폐차가 확인되면 과태료 처분을 최종적으로 면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환경부는 이번 사전 접수를 통해 보조금을 지급받고 LPG 1t 트럭을 구매하는 자에게 정부 지원금(최대 565만 원) 외에 대한LPG협회를 통해 LPG 충전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환경부는 이번 사전신청 물량이 내년 예산으로 편성된 950대(38억원)보다 많을 경우에는 예산명세 조정 등을 통해 추가 물량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이 올해 전북에서 일어난 7대 환경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18일 전북환경연합이 선정한 첫 번째와 두 번째 뉴스에는 전주시 SRF 고형폐기물 소각발전소 설치 반대 요구와 방사능물질 라돈이 수입산 라텍스, 생활건강제품, 아파트에서도 대거 검출이 꼽혔다. 생활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이슈였다. 부안 아귀 뱃속의 페트병 뉴스도 전북 바다도 예외 아닌 일회용 플라스틱 오염의 경각심을 보여줬다고 평가해 선정했다. 여기에 암 발병 익산 장점마을, 대한방직 부지에 143층 타워와 고층아파트, 복합쇼핑몰 건설 논란, 새만금도민회의 출범과 신재생에너지 계획 논란, 전국 최상위권의 전북 미세먼지 등이 7대 뉴스 안에 들어갔다.
환경부 소속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청 보유 실험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실험실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은 1994년 청으로 승격하면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확보하기 위해 수질지하수토양측정망, 환경기초시설 등을 시험분석하는 실험실을 조성했다. 그러나 주민 거주지와 가까운 전주 혁신도시 내에 위치해 실험실의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열릴 회의에서는 기존에 운영 중인 실험실 안전관리규정을 대폭 강화정비하고, 실험실 안전사고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안전사고 매뉴얼을 새로 제정한다. 위원들이 실험실 현장을 둘러보고 실험실 안전 환경 증진을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도 논의한다. 강은숙 새만금지방환경청 측정분석과장은 지역민과 실험활동종사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지방환경청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실험실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팔복동 산업단지 옆에 위치한 금학천을 일년 내내 맑은 물이 흐르고 사람이 모이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전주시는 10일 팔복예술공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시는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국비 등 총 220억 원을 들여 노후 공단지역이자 침수지역인 팔복동 철길 옆 금학천을 항상 맑은 물이 흐르는 수생태 환경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호안정비(2.2㎞)와 유지용수 확보, 배수시설 정비 등이다. 시는 금학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생물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시장은 금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착공으로 팔복예술기찻길예술공장 등 북부권 문화예술 거점 4대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팔복동 공단이 문화예술공단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관련해 몽골 정부 측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주로 중국, 몽골 등에서 국내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28일 몽골 정부의 광물연료에너지부 국장과 도로교통건설도시계획부 이사, 환경시민단체 위원장 등 몽골 환경사절단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전주시 소각자원센터와 한옥마을 등을 방문했다. 또, 익산에 있는 상명이엔텍㈜의 미세먼지 저감제(SF) 공장을 찾았다. 이들은 전주시를 비롯한 국내 자치단체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수집하기 위해 방한했다. 전주시는 사절단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민선 7기 전주시의 최우선 과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로부터 숨 쉬기 편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해양 쓰레기도 줄죠.(김지훈 문화통신사 대표) 최근 부안 앞바다 플라스틱 삼킨 아귀 사건으로 국내 해양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된 가운데 우리 모두 스스로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시민의식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국내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용역 등을 통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쓰레기는 플라스틱류로 나타났다. 다양한 국가에서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플라스틱이 꼽힌 상황에서 바다 역시 플라스틱과의 전쟁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제도정책적인 방안 마련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시민의식이 중요하다. 국제적으로 플라스틱 줄이기를 장려하는 플라스틱 프리(free)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에서도 이에 동참한 민간단체들이 있다. 전북콘텐츠코리아랩 리빙랩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모인 팀 놀라스틱은 플라스틱 대안 제품을 개발해 플라스틱 쓰레기 자체의 양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일상에서 많이 쓰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빨대를 텀블러와 재사용 가능한 빨대로 대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놀라운 텀블러 챌린지라는 이벤트를 열고 텀블러를 무료로 지급, 2주간 사용한 뒤 후기를 작성하게 했다. 지역 일부 커피숍과 연계해 고객에게 대나무, 스테인레스 등 씻어서 재사용할 수 있는 빨대를 지급했다. 이들은 활동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시민이 사용하기 더 편리한 플라스틱 대체 용품 사용을 고민하고 있다. 이찬영 놀라스틱 회원은 우리의 활동은 해외 한 활동가의 30년 후 바다 속 물고기와 플라스틱 비율이 50대50이 될 것이란 예측에 경각심을 가지면서 시작됐다며 최근 전북 해양 쓰레기 심각성 보도를 접하면서 지역에서도 시민들의 환경 운동이 필수적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단체 문화통신사 협동조합은 캠페인과 시민의식 개선에 중점을 뒀다. 최근 전주시 사회혁신센터의 지원을 받게 되면서 텀블러 사용을 약속하는 동영상을 올리면 텀블러를 증정하거나 제휴 맺은 커피숍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면 할인해주는 캠페인 등을 기획하고 있다. 로고송도 만들고 플라스틱 줄이기를 주제로 한 전시, 공연, 캘리그래피 등 문화와 환경을 접목한다. 김지훈 문화통신사 대표는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시 과태료 부과와 같은 강압적인 제도가 아니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야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이 자발적으로 확산된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유역에 관리기준을 위반한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55곳이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새만금유역 자치단체인 전주군산익산정읍김제완주부안에 있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479곳을 대상으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55곳(위반율 11.5%)이 관리기준을 위반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위반내용은 공공수역 유출 14건, 퇴비보관상태 부적정 13건, 무허가신고(변경) 미이행 13건, 악취배출허용기준 초과 12건, 기타 3건이다. 지역별로는 익산이 21건으로 관리기준을 위반한 축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냈으며, 정읍 14건, 군산 6건, 김제 6건, 부안 6건, 완주 2건 순이었다. 관리기준을 위반한 축사시설에는 15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가축분뇨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으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해서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의 가축분뇨 시설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등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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