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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광한루원 오작교서 ‘사랑의 상징’ 성혈 발견

이몽룡과 성춘향의 사랑 이야기가 깃든 남원 광한루 오작교에 선조들의 우주관을 엿볼 수 있는 실체가 발견돼 지역 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리산 문화자원연구소 김용근 소장과 남원시청 관광과 양선모 계장은 최근 광한루 건립 600년을 맞아 오작교를 조사하던 중 다리 상판석에서 원형 윷판성혈과 칠성성혈을 발견했다. 성혈은 돌 표면에 새긴 홈을 말한다. 오작교에 서린 우주관을 나타내는 원형 윷판은 상판석 중앙, 칠성성혈은 우측 상판에 새겨졌다. 이를 발견한 김용근 소장은 윷판의 원형은 달나라의 우주이고, 윷판 가운데 가로 세로로 새겨진 일곱 개 별의 성혈은 칠월과 칠석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김 소장은 또 윷판 가운데 열십자의 가로 세로 별 성혈 중 동서남북의 오작교 구멍은 남녀노소, 동서남북, 춘하추동, 사농공상 같은 인간 중심의 상징이 깃든 우주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작교에서 원형 윷판이 위치하고 있는 곳이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지점이라고도 풀이했다. 오작교 우측 상판에 북두성혈을 새겨 둔 것은 칠성문화를 오작교의 우주관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했다. 광한루 오작교는 옥황상제의 딸 직녀와 목동 견우의 사랑 이야기를 토대로 한 다리다. 선조 15년(1582년) 당시 남원부사 장의국이 광한루를 수리하면서 다리를 새로 놓고 이를 오작교라고 부르게 되면서부터 광한루의 대표적인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11.24 14:42

남원시, 지방정원 조성 등 국·도비 85억원 확보

남원시는 관광지를 연계한 지방정원 조성과 녹색기반 시설 확충 등의 사업에 국도비 85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정원은 광한루와 춘향테마파크, 함파우 소리체험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항공우주천문대 등을 연계한 체험시설과 볼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내년 초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앞으로 4년간 60억원이 투입된다. 미세먼지 차단 숲 등 녹색기반 시설은 노암산업단지에 조성된다. 산업단지와 주거지 사이의 완충녹지대에 잎이 크고 미세먼지 흡착효율이 높은 수종을 밀식해 숲을 만든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가 인근 아파트 등 주택단지로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고, 시민들의 쉼터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남원시의 설명이다. 또한 남원시는 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 4곳에 대한 벽면녹화 사업도 추진한다. 벽면녹화로 건축물 난방 등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끌어내고,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유휴토지 녹화를 위한 도시숲 조성, 가로수 조성 등 수목 식재로 다양한 녹색쉼터가 지역 곳곳에 조성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확보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을 위한 녹색기반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며 녹지공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아름다운 경관이 유지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11.21 15:59

남원시, 투자유치 자문위원회 출범

남원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자문기구가 꾸려졌다. 남원시는 1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이환주 남원시장과 장영복 인천향우회장, 장길영 전북일보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재경 향우기업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문위는 투자유치 기본계획 수립, 중요시책 등을 자문심의하게 된다. 또한 남원일반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한 투자 동향 파악과 함께 홍보활동 등에도 적극 협력한다. 이날 출범식에서 인천향우회장인 장영복 ㈜스피코(경기도 안산) 대표가 자문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시는 향후 반기별 1회, 현안 발생 때 수시로 회의를 여는 등 위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남원일반산업단지에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자문위원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는 남원일반산단 분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문위 활동 결과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남원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복 위원장은 남원시 실정에 맞는 기업 유치 전략 수립과 함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가 중요하다면서 투자 기업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2015년 12월에 준공된 남원노암산업단지(3지구) 산업용지 총 25필지 중 21필지를 대상으로 분양을 완료했다. 또한 잔여 필지에 대해서도 투자 의향 기업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 남원
  • 최명국
  • 2019.11.19 16:22

남원시, 내년 예산안 7924억원 편성

남원시가 2020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612억원이 늘어난 7924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시는 19일 이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1804억원 △농림 1770억원 △국토 및 지역 개발 839억원 △문화체육 관광 554억원 △환경보호 376억원 △수송 및 교통 342억원 등이다. 세부 사업을 보면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57억원), 남원 드래곤 관광단지 기반시설 공사(8억원), 남원읍성 발굴조사(15억원), 춘향골 체육공원 실내게이트볼장 신축(20억원),요천 수변관광자원화(58억원), 도시재생(70억원), 지방하천 정비(135억원) 등이 눈길을 끈다. 시는 투자의 경제성 및 파급 효과를 고려한 시민이 모두 만족하는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로 역동하는 지역경제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특히 남원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전통시장 야시장 등 문화행사 추진, 화장품지식산업센터,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등이 이번 예산안 방향성에 부합한다는 게 남원시의 설명이다. 또한 생동감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취업 혁신가 지원, 신중년 취업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공공서비스 일자리 지원에 대한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한정된 재정 여건 속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에 방점을 뒀다면서 더불어 잘사는 복지예산 확대, 생동감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년 창업취업 지원 등으로 대한민국 대표도시 남원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3일 최종 확정된다.

  • 남원
  • 신기철
  • 2019.11.19 16:21

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설공연, 8개월 대장정 마무리

남원의 대표 관광상품인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설공연이 지난 17일을 마지막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1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올해까지 총 454회 운영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상설공연과 다른 지역 초청 행사 등 총 43회의 공연을 펼쳤다.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기획, 연출, 연기 등 모든 구성을 전문가가 아닌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전국 유일의 공연이다. 매년 신규 단원을 모집하고 2개월간의 역량교육을 거쳐 배역별로 선발하는 데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75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남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연은 남원 관광지(남원루)에서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거리행렬 후 광한루원에서 마당극 춘향전을 공연한다. 또한 거리퍼레이드와 마당극으로 구성됐다. 광한루원에서는 취타대 연주, 육방의 코믹댄스, 기생의 부채춤과 기생 점고, 춘향 점고, 관광객 주리체험, 특산품 증정, 출연진과의 포토존 순으로 진행된다. 공연 분량은 3시간에 달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핵심 콘텐츠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최명국
  • 2019.11.17 14:34

남원시, 전북도민체전 상징물 선정

내년 5월 남원시에서 열리는 제57회 전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인 포스터, 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등이 잠정 결정됐다. 최근 남원시는 회의실에서 김동규 부시장의 주재로 전북도민체전 상징물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번 도민체전서 사용할 상징물 8점을 선정했다. 남원시는 지난 한 달여간 전국에서 응모한 대회 상징물(포스터엠블럼마스코트슬로건) 총 215점을 대상으로 시의원, 대학 교수, 체육인 등의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과 가작을 결정했다. 포스터 부문에선 광한루를 배경으로 춘향과 남원의 매력을 표현한 김명숙 씨(강원 원주시)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뽑혔다. 가작에는 남원의 전통문화와 관광지 풍경을 담아낸 이용기 씨(서울 강동구)의 작품이 선정됐다. 엠블럼 부문에선 사랑의 도시 남원을 상징하는 하트 형상을 모티브로 한 정세희 씨(전주시)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가작으로는 포스터 당선작을 출품한 김명숙 씨의 작품이 또다시 선정됐다. 마스코트는 김재효 씨(서울 동대문구)의 성춘향과 이몽룡을 마스코트로 함께 달려가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나타낸 작품이 당선작으로, 가작에는 김강민 씨(서울 노원구)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슬로건 부문은 김효섭 씨(인천 연수구)의 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이 당선작으로, 가작에는 변명열 씨(울산 남구)씨의 천년사랑 남원에서 화합하는 도민체전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작품에는 앰블럼마스코트포스터 등 당선작에는 200만원, 가작 90만원, 슬로건은 당선작 80만원, 가작 5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당 작품들은 오는 21일까지 표절 이의신청 접수 뒤 최종 확정돼 내년 전북도민체전 상징물로 사용될 예정이다. 상징물 심사위원장인 김동규 부시장은 이번 상징물 선정을 시작으로 내년 남원에서 개최되는 제57회 도민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 반드시 성공체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7회 전북도민체전은 내년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주경기장인 춘향골체육공원 등 남원지역에서 열린다.

  • 남원
  • 신기철
  • 2019.11.17 14:34

남원사랑상품권 100억원 완판…20억 추가 발행

남원시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남원사랑상품권이 올해 발행한 100억원이 소진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남원시는 오는 20일 추가로 2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런 판매량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다수의 가맹점 확보에 따른 결과라는 게 남원시의 설명이다. 이번 추가 발행으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남원시는 선순환 경제구조 정착을 위해 여러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인 가맹점 모집과 이용 독려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 남원사랑상품권 300억원을 발행하고, 모바일상품권도 내놓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원사랑상품권은 1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 3만원권 등 총 4종류의 지류상품권으로 판매되고 있다. 구매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전북은행,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49개 판매대행점에서 개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 5%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식당, 의류매장 등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해 2300여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현금영수증 및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상품권을 구입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등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더욱 많은 사용처를 확보하기 위한 가맹점 늘리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11.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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