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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직원들, 재능기부 봉사활동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이 2017~2018년에 이어 올해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H-셀프나눔플래너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2017년부터 참여 중인 색소폰동호회 뮤즈 가 지난 19일 완주군 소양면 소재 장애인시설 은혜의 동산에서 첫 활동을 시작한 것. 뮤즈는 이날 흥겨운 색소폰 연주와 아마추어 가수 초청 공연, 사진 촬영 등 재능 기부를 통해 원생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3년째 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상용시작팀 김성호 씨는 직원들은 바쁜일과 후 시간을 쪼개 매월 1~2차례씩 장애인시설과 노인요양원 등 취약계층 시설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뮤즈에 이어 창작극 팀도 조만간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전주총무팀 곽상탄 씨 등으로 구성된 이 팀은 2017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창작뮤지컬을, 지난해엔 젊은이들의 취업문제를 다룬 창작극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H-셀프나눔플래너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기업시민의식을 제고해 취약계층 등 도움과 돌봄이 필요한 다른 사회 구성원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5.20 15:24

완주군의회 “전주 항공대대 헬기 노선 즉각 철회하라”

완주군의회는 20일 성명을 통해 최근 국방부전주시전주항공대대가 당초 환경영향평가 검토안과 다른 헬기노선을 운영하며 완주 이서면 주민들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명백히 위협하면서도 사태를 소극적으로 관망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행정 편의주의 행태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군의회는 성명에서 이번 사태를 키운 국방부와 전주시, 전주항공대대는 헬기 비행노선 변경안의 주(主) 결정권자가 아니라며 책임회피와 핑퐁게임으로 주민 분노와 불만을 증식시키며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특히 지금껏 전주시와 전주항공대대는 완주군이나 해당 지역주민을 상대로 어떠한 정보제공이나 사전 협의, 도의적 책임을 지는 과정이 없었다고 지적한 뒤 파렴치한 권위주의의 전형적 행태를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군의회는 또 현재 관계기관의 대처하는 모습과 항공대대의 관제탑과 장주노선을 감안했을 때 이서면 지역에 심각한 소음 피해 발생 가능성을 이미 예측했을 것이라며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또한 의회는 더욱이 이서면은 전북혁신도시 발전의 중심지로 의정연수원, 문화재연구소 등 연구원 클러스터 및 혁신도시 시즌2 등 전략적 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지역이다.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행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10만 완주군민과 함께 전주 항공대대 헬기노선 전면 백지화에 강력 투쟁할 것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19.05.20 15:24

완주 예술인창작지원 사업 5개 분야 19개 팀에 7000만 원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2019예술인창작지원 공모사업으로 5개 지원분야 19팀에 대해 7000만원을 지원한다. 예술인최초지원분야에는 황재남의 완주 100경 사진전을 비롯해 손안나의 완주가 아름다운 이유는 골목이 있기 때문이야, 이우엽의 술주전자展, 최현의 최현 개인전, 김민선의 제비와의 여행등 5명(팀)이 선정되었다. 예술인 성장지원분야에는 김성석의 개인전-조각이야기, 유광식의 「완주소년」출간, 이정지의 고향의 정을 그림책에 품고, 박정순의 완주 팔품가, 하나로 예술단의 우리가 걸어온 길, 극단포즈의 꽃피는 삼례, 극단오락의 이름없는 역사! 완주 역사 인물 찾기 시리즈 1탄!, 너멍굴 사람들의 제3회 너멍굴 이야기 등 8명(팀)이 함께 한다. 작은예술지원분야에서는 최민주의 동화 딸기마을, 이승희의 사부작 사부작 책만들기 실험실 시즌2, 이은경의 피아노로 만나는 아름다운 영화음악, 강소연의 독립출판-취미는 도망 등 4명(팀)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기획으로 선정되었고, 창작공간조성지원은 꽁냥장이협동조합의 구암리 883 어른들의 놀:터, kh창작연구소의 아뜰리에 in 완주 등 2팀이 선정되었다. 선정예술인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완주 전역에서 창작활동을 진행하며, 오는 11월 5일부터 약 3주간은 누에아트홀에서 전시와 공연 등 결과물을 선보인다.

  • 완주
  • 김재호
  • 2019.05.19 15:53

완주군, 소셜굿즈 청년혁신가 아카데미 창업과정 참가자 모집

완주군은 완주 소셜굿즈 청년혁신가 아카데미 창업과정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완주군과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한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5일부터 7월 3일까지 9일 동안 진행되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경제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들과 직접 만남의 기회를 갖는다. 또 참가자들은 창업초기단계에 필요한 세무회계, 법률경영 등에 관한 지식과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법, 홍보마케팅 전략수립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창업을 위한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수료자를 대상으로 사업평가를 실시해 초기사업비 3600만원(6팀 600만원씩)을 지원하고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창업 초기의 부담을 덜어줘 안정적인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희망하는 청장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홈페이지(www.wanjucoop.com)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wanjucoop@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 완주
  • 김재호
  • 2019.05.19 15:53

완주 마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재탄생

완주군의 마을공동체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거듭났다. 완주군 관내 23개 마을공동체 대표들이 16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완주마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 날 창립총회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마을공동체 협의회 회원, 기타 마을공동체 대표 및 구성원, 완주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했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현재 용진 도계마을 위원장인 마을공동체 협의회 이일구 회장이 선임됐으며, 이사 6인, 감사 2인을 선임했다. 완주마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농촌관광사업, 도농교류직거래장터사업, 농촌교육 문화 복지 지원사업 등 3개의 공익적 목적을 가진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완주마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은 공동체성 회복 및 마을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법적인 결속력을 가지고 일자리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취지로 결성됐다. 초대 이일구 이사장은 완주마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공동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며 지역의 공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일 군수는 마을공동체의 2단계 성장동력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완주마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이 지역경제와 마을공동체의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5.16 17:06

완주군 “완주 상공 헬기 단 1대도 안된다”

전주시 도도동으로 항공대대를 이전한 전주시가 당초부터 완주군 이서면 지역까지 소음피해가 예상됨에도 불구, 완주군에 어떠한 사전 협의 없이 항공대대 시설 설계 및 공사를 진행하고 개항, 완주군의 맹비난을 사고 있다. 완주군 일각에서는 전주시 행위에 대해 후안무치 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15일 완주군에 회신한 도도동 비행노선 변경 요청 검토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공문서를 통해 송천동에서 도도동으로 이전한 항공대대는 군사시설 기준과 주요 정온시설, 주변 마을현황, 시험비행 결과 등을 토대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비행노선을 선정하여 2월부터 항공기 운항 중에 있다며 이서면 주민 소음불편 민원에 대해 시와 항공대대는 작전 여건 및 비행안전 확보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비행노선 조정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전주시는 이어 다만 비행노선을 전주익산지역으로 변경하는 방안은 항공대 시설의 전면 재건축 및 비행안전 확보 대책이 선행돼야 하며, 지역간 갈등 발생 측면을 감안해 장기적으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 사항임을 양지해 달라고 했다. 공문에 따르면 전주시는 애초부터 항공대대의 관제탑과 장주노선이 현재 운항 중인 노선이고, 완주군 이서면 지역에 심각한 소음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예측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완주군에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고, 헬기 운항에 따른 어떠한 협의도 하지 않은 채 도도동 항공대를 개항했다. 그러면서 장기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때문에 전형적인 밀어붙이기식 행정이란 비난을 사고 있다. 완주군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우리는 장주노선 축소, 헬기 고도 상승 등 어떠한 대화도 거부한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완주 상공에서 헬기가 단 1대도 떠 다녀서는 안된다는 것이며, 이를 위한 완전한 항로 변경이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시를 대화 상대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불신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남의 상공을 침범, 주민 피해를 야기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한 이웃 전주시와 이제와서 대화해 봤자 양보해 달라는 부당한 요구만 들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우리는 철저하게 뒤통수를 맞았다. 이번 문제는 협의 대상이 아니라 항로 변경만 있을 뿐이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19.05.16 17:06

완주문화재단, 23~24일 완주 문화다양성 영화제 ‘되어보는 영화제’ 개최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오는 2324일 양일간 완주 휴 시네마(봉동읍 둔산리 소재)에서 2019 완주문화 다양성 영화제 되어보는 영화제를 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영화제는 문화다양성의 이해와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영화 속 사회 소수자의 입장이 되어보자는 의미로 되어보는 영화제로 이름이 정해졌다. 영화제는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편 2편, 단편 15편으로 총 17개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작품 중 언프리티 영미의 이영미 감독과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의 임대형 감독의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며, 모든 영화는 무료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 외에 다양한 활동 부스도 운영한다. 23일에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다가치 다르다 카드놀이 부스를 운영한다. 24일에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개개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를 운영한다. 또 영화제 이틀 동안 정신장애인 공동체 아이리스가 그들의 시각으로 상관 지역 사람들의 일상을 찍은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되어보는 영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무지개다리사업의 후원을 받아 운영된다.

  • 완주
  • 김재호
  • 2019.05.15 16:31

완주 귀농귀촌협의회 강태희 회장이 말하는 귀농·귀촌 “목표 정했다면 교육 통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지난 10일부터 2박 3일간 완주군에 36명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다녀갔다.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도시민 귀농학교에서 완주군의 귀농귀촌 정책을 듣고, 귀농해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귀농귀촌인들의 삶을 엿보았고, 농사지을 때 사용하게 될 농기계에 대한 특강도 들었다. 이들이 가슴에 품었을 귀농귀촌의 꿈은 어떤 색깔이었을까. 그들은 귀농귀촌에 성공할 수 있을까. 나아가 귀농귀촌의 꿈을 화려하게 꽃피우고 알토란같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완주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이자 귀농귀촌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강태희 회장(65)으로부터 귀농귀촌의 성공적 안착 조건을 들어보았다. 강 회장은 2003년 완주 용진에 터를 잡은 후 협동조합 한그루를 창업, 도마와 목침, 소파 등을 제작해 로컬푸드 매장에 납품하는 등 활발한 귀농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완주에 귀농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사실 완주군 용진읍 용흥리 시천이 고향입니다. 정년퇴임 후 어디로 갈까 고민했는데, 고향 마을도 그리 멀지 않은 이곳(운곡리 신촌)에 땅이 나와 정착하게 됐습니다. -회장님 경우는 귀농인가요, 귀촌인가요. 귀농이죠. 2003년에 이곳에 터를 잡았고, 2004년에 소나무도 심고, 주말농장을 만들었어요. 2009년에 숲 해설사 교육을 받았고 2010년에는 특수조경사 기능도 습득했습니다. 2010~2011년 완주농업기술센터 농업대학, 2010년 완주생태문화교육, 2011년 완주군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과정, 2010년 목공 기능교육, 김제 백구 농산물품질관리원 전자상거래 교육 등 나름 농촌생활 하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배웠죠. 그러면서 하우스를 짓고 고추, 참나물, 더덕, 양파, 마늘 등 농사를 지었는데, 양파와 마늘을 빼고는 모두 실패했어요. 농사 교육이 제대로 안된 것이죠. 그래서 숲 해설사를 해보려고 했는데, 숲 해설사는 온종일 특정 숲에서만 생활해야 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어요. 그러던 중 목공을 접했고, 귀농귀촌 지인들과 함께 한그루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목공 일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목공 일은 잘 됩니까. 초중고교 체험목공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2012년에 완주로컬푸드가 출범했고, 전주 효자동과 모악산 매장이 잇따라 개점했습니다. 로컬푸드 문을 두드리고, 일본 연수도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주 5일 일했는데 요즘은 주로 동갑내기인 박훈식, 이희천 회원과 함께 주 2일만 일하고 있습니다. -한그루가 안정기에 접어들었군요. 그동안 열심히 일했으니, 이제는 여가 시간을 많이 가져가겠다는 생각이군요. 퇴직 후 곧바로 귀농해서 교육받고, 일하느라 눈코뜰새없이 지냈습니다. 이제 여가활동도 해야겠더라구요. 오토바이 여행을 하고 싶어 요즘은 오토바이를 배웠습니다. -예비 귀농귀촌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귀농귀촌하기 전후에 많은 교육을 받으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하루에 3개 과정을 소화할 때도 있었습니다.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과 강사 등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획득하고, 공무원 등으로부터 지역 주요 정책을 설명듣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귀농귀촌해서 하고자 하는 목표가 정해졌다면 끊임없이 예행연습하며 익혀야 실제 귀농귀촌했을 때 시간도 절약하고 돈도 절약합니다. 그래야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죠.

  • 완주
  • 김재호
  • 2019.05.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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