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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총력

무주군이 지난 2일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4곳(무주읍 후도교, 설천면 지전마을, 부남면 하굴암, 대티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피서객이 몰리는 지역의 물놀이 안전을 점검하고 만약의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날 현장을 직접 찾은 황인홍 군수와 안전재난 관련 공무원들은 각 지역의 안내판을 비롯한 안전 시설물과 구명환,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주변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또 안전관리 종사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용 ‘쿨스카프’와 ‘쿨토시 등을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듣는 등 임무별 활동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웠다. 지난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던 황 군수는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장에 배치된 안전관리 요원들이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등의 임무 또한 100% 완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 중인 무주군은 이달 말까지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4곳에 배치되는 안전관리 요원 12명과 순찰 요원 12명이 위험지역 입수금지 계도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아울러 공무원들로 물놀이 안전관리 비상근무반을 편성, 공·휴일에도 상황 근무와 현장 예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8.04 15:09

황인홍 무주군수, “후반기 역점사업 추진 주력하겠다”

황인홍 무주군수가 8월 월례사를 통해 민선 8기 후반기 역점사업 추진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황 군수는 “각 분야에서 발로 뛰고 있는 600여 공직자들이 결국, 무주를 이롭게 하고 군민을 활짝 웃게 하는 동력이라면서 정부 기조에 맞춘 국비 확보로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천만 관광객 유치, 생활 인구에 집중한 지방소멸 대응, 무주반딧불축제 준비 철저, 그리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더욱 주력하겠다”고도 말했다. 무주반딧불축제와 관련해서는 “바가지요금 일회용품 안전사고 없는 3무(無)에 더해 친환경축제로 방점을 찍을 계획”이라며 “환경 보호와 여행을 결합한 축제가 바로 반딧불축제라는 인식을 심을 수 있도록 한마음이 돼 노력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를 다 같이 즐기는 친환경축제,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컬 축제로 완성해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폭염 및 태풍 대비, △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 등으로 희망찬 8월을 채워갈 뜻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무주군민의 집 2층 강당에서 열린 무주군 8월 월례조회에서는 곽동열 무주농협조합장과 김성곤 구천동농협조합장이 지역 내 독서문화 발전과 지식 나눔에 기여(NH농협은행의 도서구입비 5천만 원 기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최병관 행정부지사 초청 강연회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전경성(挑戰竟成)의 자세로!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정착과 발전. 공직자로서의 소명 의식과 마음가짐 등에 관한 내용을 강의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8.01 16:34

'무주산골영화제' 대한민국 특화 영화제 자리매김

무주산골영화제가 지난 영화제를 결산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재)무주산골문화재단 측은 △영화제 기간 축소(5일->3~4일) 검토의 필요성 △국제영화제로의 확장 방식 구상 △무주군민과 함께 하는 일상화 프로젝트 지속 추진 등의 계획을 밝히며 영화제 전반에 대한 재정비 의사를 밝혔다. 계획은 자연 힐링 영화제로서 그간, 무주산골영화제가 쌓아온 인식을 확고히 하고 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것으로,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결과를 분석·반영했다. 지난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총 3만 5000명(경제적 파급효과 179억 4000여만 원)을 불러 모았던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는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 등 실내외 7개 상영관에서 21개국 96편의 영화를 상영했으며 관객들로부터 영화프로그램(만족도 86%)과 부대 이벤트(만족도 86%), 유료화, 홍보·마케팅, 안전 패키지 등 행사 전반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실제 영화제 기간 중 실시했던 관객 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관객의 81%가 여성, 주요 연령층은 20(33%)대~30(48%)대, 2인 동반 57%, 3인 이상 동반 33%, 1인 방문객 10%였으며 서울·경기권에서 온 방문객이 50%에 달했다. 다음은 전북 10%, 대전 7% 순이었으며 처음 방문한 관객은 60%, 2회 이상 관객은 40%로 나타났다. 1박 이상 체류 관객도 80%에 달했으며 66%가 자차이용 관객이었다. 조사 대상 인원의 86%가 무주를, 92%가 무주산골영화제를 재방문할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숙박시설 부족과 대중교통 편의시설 티켓 구매 시스템 불편 등은 ‘옥의 티’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황인홍 군수(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장)는 “산골영화제는 앞으로도 자연특별시 무주라 개최·가능한 대체불가 영화축제라는 인식을 가지고 갈 것”이라며 “그 정체성을 바탕으로 무주산골영화제만의 차별화, 도약방안을 모색해 이로 인한 지역경쟁력 또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시작점이 바로 내년 13회 영화제가 될 것”이라며 “초여름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특화 영화제로서 시대와 트렌드, 관객 변화에 대응하려는 노력에 보다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무주군은 이날 결산을 통해 재방문 관객참여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노력, 숙박 및 교통수단의 개선 등에도 주력해 나갈 뜻을 확고히 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31 15:01

무주군, 온열질환으로부터 군민 안전 지키기 최선

무주군이 폭염 속 온열질환으로부터 군민 건강과 안전지키기에 나섰다. 연일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군이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을 집중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무주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군에 따르면 수시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을 통해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있으며 이장을 비롯한 마을담당관과 방문간호사 등 재난 도우미를 통해 ‘아이스 넥 쿨러’와 ‘부채’ 등의 폭염 예방 물품도 배부 중이다. 그늘막 20곳, 쿨링포그시스템 4곳, 양심양산대여소 10곳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정오에서 오후 5시까지 폭염 취약 시간대를 이용해 살수차도 가동(하루 1~2회 도로 살수)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영농·건설·산업 현장 예찰도 강화하고 있다. 영농현장에서는 지도·연구직 공무원 등 30여 명이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지원도 병행한다. 건설 현장과 폐기물종합처리장, 하천 공사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열사병 예방 교육 및 폭염 시 행동 요령을 공유하며 인명피해를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근로자들을 위한 휴식 시간 부여 여부, 그늘막을 비롯한 의자, 시원한 물 등을 비치했는지 여부도 철저하게 살피고 있다. 김광영 군 산업건설국장은 “폭염으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폭염과 온열질환의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해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으며 시니어클럽을 비롯한 노인종합복지관 등 온열질환 고위군(고령층, 독거노인)연계 기관 담당자 교육(예방수칙 및 응급조치)도 진행 중이다. 각 읍면에서도 고령자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공유하는 등의 비상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30 15:07

무주군,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박차

무주군이 농산물 가격안정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격안정지원사업은 중앙부터 농산물 가격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품목에 대한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 군은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 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에 직접 재배 생산한 농산물을 계통 출하하는 농업인을 지원한다. 또한 무주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농산물매취(수탁), 저장, 판매 사업 및 손실보상, 또 시장가격과 기준가격 간 차액, 산지 폐기 농산물의 최저 생산비를 지원한다. ‘수박’을 비롯한 ‘사과’와 ‘포도’, ‘생천마’, ‘생오미자’, ‘잡곡’, ‘머루’, ‘복분자’, ‘여름딸기’, ‘천황대추’ 등 공공급식 기획생산을 위해 계약 재배한 품목을 지원하는 한편, 자가 선별 유통하는 품목은 전체를 지원한다. 황인홍 군수는 29일 수박 선별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안성면 친환경유통센터를 찾아 5월에 매취 약정을 체결했던 ‘흑미’와 ‘블랙위너’ 품목에 대한 품질과 물량 등을 확인하며 농가들을 격려했다. 군에 따르면 약정을 체결한 농가는 총 53농가(23.9㏊)로 예상 물량은 15만 9734 통(1088톤)이다. 무주군은 판매가격이 최초 결정된 매취 단가의 10% 범위 내에서 증감하는 경우 수매단가를 변경할 방침이다. 황 군수는 “무주군에서는 100여 농가(33.23㏊)가 수박을 재배하고 있는데 맛도 품질도 월등하다”며 “농산물 가격안정지원사업이 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f란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는 흑미 수박 육묘 23만여 주를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했다”면서 “농가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29 15:48

무주군 '지방소멸 위기' 생활 인구로 극복한다

거주인원이 2만여 명에 불과해 고민에 쌓인 무주군이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고민 타개를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서고 있다. 무주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답이 지역에 머물며 실질적인 소득과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 인구에 있다고 판단하고 이에 상응한 잰 걸음을 뗀다. 행안부와 통계청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행안부와 법무부의 주민등록, 외국인등록 자료와 통신 3사의 모바일 자료 활용)한 생활 인구 산정 결과(올해 1~3월)에 따르면 무주군민을 제외한 무주군의 1분기 체류 인구는 평균 26만 8000여 명으로 주민등록 인구의 11.6배에 달한다. 무주군의 체류 인구는 1월에 40만 3000여 명, 2월에 27만 9000여 명, 3월에는 25만 3000여 명으로, 1월의 경우에는 주민등록 인구 대비 20배에 달하는 사람들이 무주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이동훈 군 인구활력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스키와 보드 등 동계 레포츠와 눈꽃여행 등을 즐기려는 사람들과 설 연휴 귀향객들의 방문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우리 무주군의 경우는 리조트와 덕유산 계곡, 휴양림 등의 영향으로 겨울과 여름철 방문이 특히 두드러지고 나머지 계절 역시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적상산 등 주요 관광지와 산골영화제, 반딧불축제, 단풍철 등의 영향을 받아 체류 인구가 주민등록 인구를 상회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고령사회, 인구감소 등의 이유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무주군은 인구정책 방향을 체류 인구, 말하자면 생활 인구 쪽에 맞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실행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29 15:06

무주군민들 "적상산 국가유산 우리가 지킨다"

무주군이 간직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군민들이 뭉쳤다. 군은 지난 26일 ‘적상산 국가유산 선양회’(회장 이규평)가 발족했다고 밝혔다. ‘적상산 국가유산 선양회’는 2025년 미래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 전승 및 보전을 위해 민간 주도로 일어난 단체다. 전체 51명의 대의원으로 구성된 이들은 앞으로 적상산 국가유산을 지키며 대내외 알림이 역할을 하는 동시에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이안행렬 및 포쇄의식 재연·전승과 무형유산 지정 활동,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본 반환 운동, 적상산 자연생태계 보전 활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규평 회장은 “조선왕조 500년 역사를 온전히 지켜낸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그것을 무주다움의 기반으로 삼는 데 선양회 추진 목적이 있다”며 “자발적인 군민 참여 운동으로 확산해 적상산 국가유산을 활짝 꽃피울 것”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적상산에 소재해 있는 국가유산은 ‘무주적상산성’, ‘안국사영산회괘불탱’ 등 2건의 국가 지정 문화유산을 비롯해 ‘안국사극락전’과 ‘적상산사오지유구’ 등 5건의 도 지정 문화유산이 있으며 ‘안국사천불전(선원각)’과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행렬’, ‘적상산 천일폭포’ 등 3건은 비지정 국가유산이지만 과거 적상산사고와 관련한 유무형의 주요한 국가유산으로 관리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의 뿌리인 문화유산은 알고 지키고 공유해 나갈 때 더 깊어지고 단단해질 수 있기에 선양회 출발에 더 기대하게 된다”며 “우리 군에서도 애정을 가지고 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되고 후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적상산 국가유산 선양회 대의원들은 다음달부터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행렬 참여 등 본격적인 서포터즈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28 14:48

덕유산국립공원, 여름철 물놀이 안전대책 강화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길선)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팔을 걷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정체전선의 위치를 비롯한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의 변화에 따라 강수예보 변동성이 크고, 단기간 많은 비가 오는 경우가 많아짐에따른 특별 조치의 일환이다. 덕유산 사무소는 지난 15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달여 동안 물놀이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한시적으로 물놀이를 허용하는 관리지역 3개소(덕유대야영장 7영지, 제2 인월교 하단, 원심곡교 일원)와 출입을 금지하는 물놀이 위험지역 8개소(월하탄, 비파담, 수심대, 파회, 수성대, 두길교, 문덕소, 칠연폭포)를 따로 지정해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물놀이 특별대책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인력을 현장에 집중 배치하고 관리 사각지대에 설치된 지능형 CCTV 등을 통해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여 인명구조함(구명환, 로프 등) 등 안전장비를 주요 지점에 배치했으며, 이와 더불어 탐방객 대상 물놀이 안전수칙 및 심폐소생술교육 등 다각적 예방활동을 펼친다. 덕유산사무소 이재문 재난안전과장은 “국립공원에서는 공원 내 한시적 계곡 출입 허용구역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며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과 물놀이 안전을 위해 탐방객 및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24 15:56

무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 ‘생생박물관’ 연다

무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생생 박물관’을 연다. 국립생태원의 협조를 받아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보호지역의 정의와 보호팀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보호지역 생태계 현황 및 주요 생물들, 조사 장비 등을 두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는 DMZ 일원과 백두대간보호지역, 해안사구, 특정도서, 생태·경관 보전지에 대한 전문가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으며, 땅강아지를 비롯한 왕사마귀와 대벌레, 큰광대노린재 등 10종 이상의 살아있는 여름 곤충도 만날 수 있다. ‘생생 박물관’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끝나는 9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 각 40명에게 ‘여름방학의 추억, 봉숭아 물들이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종열 군 시설체육운영과장은 “생생 박물관은 생물의 소중함과 자연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이자 자연특별시 무주를 실감하고 아이들의 방학을 알차게 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꼭 오셔서 곤충박물관과 식물원은 물론, 반디별천문과학관, 야외 물놀이장 등과 연계한 반디랜드 투어도 꼭 같이 즐겨 보시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24 13:07

무주지역 고1 학생들, 우수대학 탐방

무주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지난 22일과 23일 서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전북대학교를 차례로 견학하며 진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의 진로·학업 계획 수립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무주군 교육발전협의회(회장 김태석)가 주관했다. 견학에는 인솔 교사 4명을 포함해 무주고등학교와 설천고, 안성고 1학년 학생 등 총 63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첫날 서울대학교에서 재학생들로부터 대입 합격 및 공부 방법 등에 관한 특강을 듣고 규장각과 박물관 등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성균관대학교와 전북대학교를 방문한 학생들은 대학 입학 설명회를 듣고 학교 시설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대학교에 와 보니 입시라는 게 실감이 나고 동기 부여도 되는 것 같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가고 싶은 대학과 하고 싶은 공부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제대로 공부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전문 교육시설 견학 및 체험학습은 무주군 지역 내 고등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대학입시를 뒷받침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에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으며 그간 1140명 학생들의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서울권 대학 4개교와 전북대학교 방문을 성사시키며 학습 동기를 높여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23 16:16

황인홍 무주군수,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절반 넘었다

황인홍 무주군수의 민선8기 공약이행률이 50%를 넘어서면서 군정 운영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군은 민선 8기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수립한 ‘문화관광, 지역경제, 주민복지, 지역개발, 행정’ 등 5개 분야 15개 정책사업 및 90개 세부 공약사업의 이행률이 51.7%라고 밝혔다. 이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산식을 적용한 것으로 군에 따르면 7월 현재까지 추진 완료한 사업은 ‘무주관광 종합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등 8개다. ‘반딧불종합스포츠타운조성 기본계획 수립’과 ‘코로나19 고위험군 관리강화’ 등 2건이 증가했다. ‘어르신 이미용비 확대 지원 사업’ 등 13개 사업은 이행 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무주군 초중고교 입학생 장학금 지원’ 등 51개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서재영 부군수, 그리고 각 국·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월 주민배심원이 조정·확정한 공약사업들에 대한 세부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성과 점검과 이행률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여기에서 ‘무주학정립 및 문화콘텐츠육성’ 등 조례 재개정이 필요한 4개 사업과 ‘원어민화상영어확대’ 등 예산이 부족해 목표를 미달성한 6개 사업(9억 3200만 원)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황 군수는 “공약 이행 과정에서 부딪히게 되는 제도적 제약과 재정 압박 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예산확보를 위해 전북도나 부처를 설득하는 등 적극적으로 접근해 줄 것”을 강조했다.이어 “공약사업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군민과의 약속”이라며 “부진 사업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관리, 그리고 원인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정상 추진 궤도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는 완료된 공약과 정상 추진 공약(완료된 공약 부여점수의 1/2로 평가)의 비율이 전체 공약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공약 이행 완료 정도를 평가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22 13:54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주민 주도로 성공 예감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무주군에 따르면 17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종합계획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대의원, 그리고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주민 2백여 명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종합계획을 공유하며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의 가치를 가장 뜨겁게 분출할 수 있는 메가 이벤트”라며 “5년 연속 명예문화관광축제, 2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축제, 2024 피너클어워드 에코투어리즘 분야 축제로서 3무(無) 축제를 완성시켰던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 축제는 더 특별하게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다음달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환경탐사 프로그램과 ‘남대천 생명+(치어방류 & 소원지 날리기)를 비롯한 체험 판매, ’부남 배소배묻이 굿놀이‘ 등 문화예술프로그램, ’반디 빛의 향연(낙화놀이 & 드론 & 불꽃 & 레이저쇼)‘ 등 야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기본으로 △친환경 가치 실현 △글로벌 축제 도약 △지역주민 참여 확대 목표를 실현한다는 방침으로 친환경 축제의 모범이 되는 한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활력 충전, 지역사회 화합과 소통, 공존과 상생 관계 형성을 위한 기반이 될 거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17 17:12

무주군,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

무주군이 펼치는 각종 농업인 보호정책들이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 중으로 오는 18일까지 부남면 고창마을, 안성면 두문마을, 적상면 중가마을, 설천면 원청마을, 무풍면 지일마을. 무주읍 오산마을 등 6곳에서 진행한다. 오경재 원광대학교 공중보건 의료실장을 강사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농작업 중 발생하는 근골격계와 심뇌혈관 질환 예방 △농작업 안전 보호구 사용 시연·실습 등에 관한 내용이 공유될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민선희 생활자원팀장은 “농업인들 다수가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으신 데다가 특정 자세로 반복적인 작업을 하다 보니 얻게 되는 질환이 많아서 예방 차원의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농업인들도 잘 알고 있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결국은 반복적인 학습과 실천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8일에는 농업과학관에서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윤정순) 회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생활의 활력 및 농작업 재해예방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세움교정원 이창석 원장을 초빙해 진행했던 이날 교육은 여성농업인 맞춤형으로 '근골격계 질환 및 예방과 자세교정 운동'이라는 주제로 호응을 얻었다. 회원들은 “밭에서 일하다 보면 바쁘니까 아픈 건 생각지도 못하고 일만 하기 급급한데 이번 교육을 들으면서 조심도 하고 평소에 운동도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는 유용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15 15:50

황인홍 무주군수,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무주군 황인홍 군수의 발걸음이 바쁘다. 11일 국회를 찾은 황인홍 군수는 안호영 지역구 의원을 비롯한 윤준병 의원과 김윤덕 의원, 이성윤 의원, 이원택 의원, 박희승 의원, 조배숙 의원 등 전북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등 무주군 역점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무주군이 추진 중인 역점사업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국비 30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3단계_국비 2억 원) △덕유산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국비 10억 원) △내동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국비 3억 원)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 유치(국비 16억 원) 등이다. 해당 사업들에 대한 타당성을 설명하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필요 국비를 요청한 황 군수는 △안성~적상(국도 19호) 4차로 확장 △무주 노후 상수도(정수장) 정비 △전주~김천 철도망 구축 △무주~성주 고속도로 건설 등 4건의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이 추진하는 중점사업들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주민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는 기반”이라며 “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기재부와 국회 단계 대응에 집중해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11 16:18

무주군, 무주군로컬JOB센터와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무주군이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무주군로컬JOB센터(센터장 박장호)와 ‘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을 전개 중으로 지난 5월에 이어 이달에도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원광대학교 학생회 소속 학생들 39명이 다녀갔다. 이들은 7일간 무주읍과 적상면, 설천면 등에 각13명 씩 배치돼 농작물 심기와 옥수수 수확, 풀 뽑기 등의 일손을 거들었다. A학생은 “농사 일은 해볼 기회가 전혀 없었는데 농부들의 노고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부족하지만 그래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회가 생기는 대로 동참하고 싶다”고 전했다. · 무주군과 무주군로컬JOB센터는 앞으로도 전국의 대학교를 비롯한 기업 및 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의 숨통을 튼다는 방침으로, 오는 29일과 30일에는 전북대학교 경상대학에서 100명, 8월에는 경희대학교 약학대학(8월 12∼14일),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8월 21∼23일) 학생들이 무주를 찾을 예정이다. 주민 임삼채 씨(56·적상면)는 "농번기라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데 학생들이 함께 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농업농촌의 현실을 본 우리 청년들이 지킴이를 자처하며 지속적으로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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