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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과 함께 가을 정취 만끽

제5회 선운문화제가 22일과 23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주지 법만스님) 주최로 고창 선운산 특설무대와 보은염을 생산했던 심원면 사등마을 일대에서 열렸다.1500년 전 선운사를 창건한 검단스님이 도적들을 불법으로 교화한 후 소금을 구워 팔아 생계를 유지하면서 선량한 백성으로 정착시키자, 그 마을사람들이 부처님께 은혜를 갚기 위해 매년 두 차례씩 소금을 바쳤다는 전설 속 이야기를 '보은염 이운식'으로 재현했다.보은염 이운식은 사등마을 주민과 신도들이 백제시대 의상을 입고 사등마을 염전에서 생산한 소금을 소에 싣고 출발하여 선운사 일주문을 거쳐 대웅전으로 가져와 공양하는 행사다.22일 저녁에 열린 산사음악회는 'KBS 찾아가는 음악회'로 마련되어 가수 박완규, 광명 심포니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소프라노 김주연, 하피스트 곽 정 등이 출연하여 깊어가는 가을 밤, 클래식 공연과 함께 방문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이외에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는 제4회 청소년 음악놀이 경연대회가 열렸다.이번 선운문화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청명한 날씨 속에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체험행사를 즐기고, 도솔천 주변으로 붉게 만발한 꽃무릇도 감상하면서 초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9.24 23:02

국악예술단고창·해풍영어조합법인…고창군, 예비사회적기업 재지정

고창군은 18일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에 문화예술 공연업체인 '국악예술단 고창'과 농수산물 가공판매업체인 '해풍영어조합법인' 등 2개 기업을 재 지정하고, 농산물 가공을 통한 식품 제조판매업체인 '사임당푸드영농조합법인'을 신규 지정했다.이번에 지정된 국악예술단 '고창'은 일자리창출을 통한 문화예술공연으로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했으며, 해풍영어조합법인은 취약계층을 고용하여 고추장 굴비, 반건조 명태, 시래기 등 농수산물을 가공하여 홈쇼핑,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신규로 지정된 사임당푸드영농조합법인은 한과, 매작과, 정과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지난해 5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앞으로 일자리창출이 기대되는 기업이다.신규지정 업체에 대해서는 1년차 100% 지원(1인당 약 104만원), 재지정 업체는 2년차 90% 지원(1인당 약 94만원) 되며 일자리창출 실적에 따라 매월 인건비가 지원된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3개 기업(제이에스코스메틱, 국악예술단 고창, 해풍영어조합법인), 금년 상반기 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에 이어 하반기에 3개 기업이 연속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매년 3개씩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하여 안정적인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9.19 23:02

"군민 입장서 생각하고 현장행정 펼쳐 달라"

이강수 고창군수가 오는 9월말까지 지역리더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민선 5기 하반기를 출발하면서 지역 현안과 군민의 애로사항을 몸소 느끼기 위해서다.이번 간담회 및 현장방문은 지난달 28일 발생한 태풍 볼라벤 등의 피해로, 복구작업이 한창인 군민을 위로하고, 퇴직공무원 및 지역원로의 고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11일 부안면을 방문한 이 군수는 부안농협에서 운영하는 고춧가루 가공사업소를 둘러보고 사업현황 청취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수남지구 침수피해 현장을 찾아 배수갑문을 살펴보고 침수원인을 규명하고 동일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농어촌공사 고창지사에 요청했다. 또 "후동지구 수로관을 U자관으로 교체하여 농업용수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는 건의사항을 접하고, 농어촌공사 고창지사 관계자로부터 "내년 봄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까지 공사를 완료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이 군수는 또 "아무리 좋은 기획과 사업구상도 현장의 상황을 모른 채 책상에 앉아 추진한다면 군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가 없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군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현장행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9.12 23:02

"천년 고찰 선운사, 꼭 한번 가보세요"

고창이 낳은 미당 서정주 시인의 작품 '선운사 동구'로 우리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선운사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에 선정되었다.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우는 명승지로서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선운산은 도솔산으로도 불리우는데 선운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이다.곳곳에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고 숲이 울창한 가운데 천년 고찰 선운사가 자리하고 있다.선운사는 원래 백제 위덕왕 때인 서기 577년에 검단선사께서 전국을 떠돌다 선운산에 이르러 도솔산 위로 부처님의 현몽을 본 이후 가람을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전국의 많은 사진작가와 관광객의 발길을 잡아당기고 눈길을 매어두는 선운사 뒤편의 울창한 동백 숲은 이 당시에 조성된 것으로 전해지며, 한류드라마 '대장금'에서 소개된 녹차밭과 함께 동백꽃은 봄철 볼거리로 유명하다.여름에는 울창하게 자란 단풍나무 그늘이 시원하게 드리워진 계곡에서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가족단위로 놀러오는 방문객이 늘고 있으며, 가을에는 잎과 만나지 못해 더욱 애절한 붉은 꽃무릇에 이어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단풍, 겨울에는 고즈넉한 설경이 아름답게 펼쳐지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이와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도솔암 장사송(제354호)과 도립공원 입구 개울 건너편 절벽을 뒤덮고 있는 삼인리 송악(제367호)을 보기 위한 관광객의 발길 또한 이어지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9.05 23:02

농협 고창군지부, 피해복구작업 '값진 땀방울'

농협 고창군지부(지부장 고두성)와 관내 지역농협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를 위해 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지부 등 관내 농협 100여 명의 직원들은 지난 1일 고창읍 김준식씨 농가를 방문, 파손된 비닐하우스(3,300㎡)에 대한 철거 및 설치 작업을 돕는 등 주말을 이용하여 긴급 피해 복구에 나섰다.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지역에 대해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무인헬기와 광역방제기를 총동원하여 매일 200ha의 항공방제를 실시, 농작물에 대한 2차 피해를 막기로 했다.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에 대해서는 신속한 현지 조사와 공정한 손해평가를 통하여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보험금이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으며, 계통 판매장 특판행사를 통해 낙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또한,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서는 연 3%의 농업경영비와 연1.5%의 재해복구시설자금을 정책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태풍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은 농업경영회생자금을 각 농·축협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연 3%에 3년거치 7년상환으로 기존 농업용 대출금 및 경제사업채무를 대환받거나 신규 피해복구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9.05 23:02

학생 1인 1악기·사부자 지리산 종주 등 인성 중심 프로그램…고창 영선중 특성화교육 '화제'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학교로 재도약한 농촌학교가 있어 교육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고창군 무장면에 위치한 영선중학교(교장 김정애)는 60여 년 전통을 지닌 학교로 한때 전교생이 1200여 명에 달하는 등 명문사학이었다. 그러나 인구 감소와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 등으로 2000년도 초에는 전체 학생수가 100여 명으로 줄어드는 등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이에 전교직원과 학부모들이 학교를 살리기 위해 똘똘 뭉쳤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 운영을 통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2008년 110명이던 학생수가 2012년 현재 192명(60% 증가)으로 증가했다. 출신지역도 전북도는 물론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경북, 대전, 충남, 충북, 전남, 광주 등 다양해 졌다. 이 학교만의 특성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먼저 '학생 1인 1악기 연주지도'를 들 수 있다. 지도악기는 드럼, 바이올린, 밴드, 통기타, 플루트, 피아노 등으로 배운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학기마다 발표회를 연다. 두번째로 '사부자 한마음 지리산 종주 체험'은 선생님, 부모님, 학생이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공동체의식 함양은 물론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7월 16일부터 2박3일간 선생님·학부모·학생 등 39명이 참여했다.또 '생태체험학습장 운영'은 학생들에게 농작물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가는 과정을 관찰하게 한다. 학생들이 기르는 작물은 수박, 참외, 옥수수, 가지, 고추, 고구마 등이다. 실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영어·수학 수준별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과후 학교수업도 학생 개인 수준을 고려한 자율선택형으로 운영한다. 과목 중점형 교과교실 운영으로 수업의 효율을 높이는 것도 이 학교만의 장점이며, 영재학급과 천체학습관 운영도 학생들의 동기유발에 큰 작용을 한다.이러한 노력들이 결실로 다가왔다. 2010년에는 농산어촌 우수 전원학교로, 2011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전국 중등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는사교육절감형 창의 경영학교와 스마트 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결실은 학생들에게서도 나타났다. 3학년 김종표 학생이 전국청소년 통일영어스피치대회에서 대상을, 같은 학년 윤재원·문지홍·오성택 학생은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 토론대회에서 교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외에도 공개소프트웨어 개발자대회 최우수상, G20정상회의 전국글짓기대회 지식경제부 장관상, 산업지식재산권 12명 출원, 국제청소년 학술대회 6팀 수상, 대한민국 발명교육컨텐츠 공모전 수상, 전국청소년 과학탐구대회 수상 등 많은 실적을 거두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9.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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