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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2점차!' 전북, 우승경쟁 다시 불 지폈다

이젠 2점차. 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를 무너뜨리며 우승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울산과 경기에서 바로우와 한교원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45가 된 전북은 선두울산(승점 47)을 2점 차로 추격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그치며 부진의 늪에 빠진 전북은 울산과 더 이상 격차를 벌리지 않기 위해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했다. 특히 우승 레이스의 경쟁 상대인 울산을 상대로 올 시즌 2전 전승을 기록,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아울러현대가 더비로 불리는 두 팀 맞대결의 통산 정규리그 전적에서 전북은 37승 26무 36패의 우위를 점했다. 전북이 전반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분 바로우가 왼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가 그대로 선제골이 됐다. 한교원이 달려들며 슈팅을 시도한다는 것이 발에 닿지 않았고, 공은 골대로 굴러 들어갔다. 울산은 전반 추가 시간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에서 온 코너킥을 주니오가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마무리한 게 울산 원두재의 몸을 맞고 흐르자 골 지역 왼쪽에 있던 불투이스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전북 골키퍼 송범근이 왼쪽으로 몸을 날려 슈팅을 쳐냈고, 공은 골대를 맞았다. 골대 옆에 있던 원두재가 재차 슈팅했으나 제대로 공에 맞지 않았다. 전북이 후반 17분 한교원의 추가골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쿠니모토의 절묘한 침투 패스가 왼쪽을 돌파하던 바로우에게 볼이 전달됐고, 바로우의 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한교원이 슈팅으로 마무리, 2-0을 만들었다. 울산은 파상공세에 들어갔지만, 성과가 너무 늦게 나왔다. 후반 추가 시간 울산 수비수 불투이스가 공중볼 경합 도중 교체투입된 전북 구자룡으로부터 파울을 유도해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주니오가 자신의 시즌 23호골을 넣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늦어 경기는 2대1로 마무리됐다. 한편 정규리그 1경기를 남겨놓은 전북은 스플릿A(상위스플릿)에서 울산현대와의 맞대결을 한 번 더 남겨두고 있다. 스플릿에서 이기면 언제든 따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막판에 우승 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다. 1년 전의 좋은 기억을 다시 재현할 수 있을지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한 전북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 축구
  • 육경근
  • 2020.09.16 16:46

“현경이와 한별이는 노력형 골퍼”

재능도 재능이지만 현경이와 한별이는 노력형 골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올해 2승씩 수확한 박현경 프로와 김한별 프로를 오랫동안 곁에서 지켜봤던 전북골프협회는 이들을 인성과 실력을 갖춘 우수한 선수들이라고 평가했다. 엘리트 코스를 밟은 박현경 프로는 재능도 나쁘지 않지만 노력형 선수로 평가 받는다. 아마추어 선수 시절부터 뛰어난 성적을 냈던 박 프로는 흘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신념 아래 자기 관리가 철저한 것으로 유명하다. 매일 훈련일지를 작성하는 박 프로는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자신이 계획한 훈련일정은 반드시 소화시켜야 한다. 전북골프협회 정경수 사무국장은 지난 2016년 전국체육대회를 회상하며 박 프로를 연신 칭찬했다. 정 사무국장은 첫날 경기가 끝난 오후 선수들 모두 지쳐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데 현경이만 주차장 빈 공간에 자리를 잡아 스윙 등 연습을 하고 있었다며 스트레칭과 퍼팅 등 만족할때까지 훈련을 하는 등 그야말로 악바리 정신이 강한 선수였다고 말했다. 김한별 프로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중학교 시절 골프에 흥미를 갖기 시작해 배우기 시작한 김 프로는 학창시절 전문지도자 없이 연습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김 프로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부모가 거의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혼자 활동을 했다. 이는 김 프로의 부모가 교사인 관계로 각종 대회나 연습장을 매일 따라다닐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 김 프로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골프 장비를 직접 들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거의 모든 대회에 출전했다. 이때문에 김 프로는 독학 골퍼이자 노력형 골퍼로 불리운다. 이와관련 정 사무국장은 김 프로에 대한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한번은 제주도에서 경기가 있었는 데 한별이가 전주에서 버스를 타고 광주로 이동한 뒤 다시 택시를 타고 광주공항으로 가서 제주도에 간 적이 있다며 골프에 대한 열정만큼은 그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말했다. 정 사무국장은 두 선수 모두 훌륭한 프로가 돼 고맙고 또 고맙다며 한국을 넘어 세계 골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골프
  • 육경근
  • 2020.09.15 16:43

박현경·김한별 ‘대활약’…전북 골프 르네상스

전북이 젊은 골퍼들의 대활약으로 골프 불모지에서 메카로 바뀌고 있다. 사실상 전북 골프의 르네상스 시대이다. 15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북 출신인 박현경 프로와 김한별 프로가 올해 한국 남여 프로대회를 이끌고 있다. 전주 중산초와 익산 함열여중고를 나온 박현경 프로는 지난 5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주 한들초와 서신중, 부안 백산고를 나온 김한별 프로도 박현경 프로처럼 올해 2승을 수확했다. 김 프로는 지난달 해지스골프 KPGA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최근 막을 내린 신한동해오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프로로 전향하기 전부터 전북체육의 위상을 드높여 왔다는 것이다. 먼저 박현경은 송암배 아마추어선수권 우승 등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국가대표로 약 5년간 활동했다. 또한 2015년에는 소년체육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 여중부 우승에 큰 역할을 했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한별은 지난 2014년 전북 대표로 출전한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전 공동4위 기록을 시작으로 허정구배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 등 성적을 내기 시작했고 국가대표 상비군이기도 했다. 특히 박현경과 김한별은 지난 2017년 전국체육대회에 동반 출전해 전북골프협회에 종합우승이라는 큰 선물을 안겨줬다. 당시 박현경과 김한별은 개인전 2등을 기록했고, 김한별은 단체전에서도 활약을 펼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골프협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역대 처음있는 일이었다. 아울러 이들의 활약은 열악한 도내 골프 환경 속에서 실력을 쌓고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내에서는 안해천(남원중)과 최영준(고창북고)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안해천은 지난 7월 열린 블루원배 제38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고, 최영준은 제24회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이뤄냈다. 전북골프협회 강종구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속에서 박현경김한별 선수가 활약을 펼쳐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며 두 선수 모두 우승한 것은 전북 골프 역사로 기록될 것이며,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며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골프
  • 육경근
  • 2020.09.15 16:43

“첫 번째 목표 제네시스 대상, 두 번째는 싱가포르 오픈 우승”

올해 목표는 첫 승이었다. 2승까지 할 줄은 몰랐다. 이제는 최고의 영예인 제네시스 대상을 노리겠다. 또 한명의 골프스타가 골프 불모지 전북에서 탄생했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라는 의미의 이름을 갖고 있는 전주출신 김한별(24골프존)이다. 첫 우승으로 별을 달았다는 의미와 함께원스타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그가 2주만에 재개된 코리안투어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투스타가 됐다. 김한별은 지난 1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 USA-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7222야드)에서 막을 내린 제36회 신한동해오픈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헤지스골프 KPGA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그는 2개 대회 연속우승과 함께 시즌 첫 다승자(시즌 2승)가 됐다. 이 대회 우승 상금(2억 6030만원)을 더해 코리안투어 2020시즌 누적 상금 1위(약 4억1774만원), 제네시스 포인트 1위(2975 포인트)에 등극했다. 올 시즌 최고의 별로 등극한 김한별이 코리안투어를 지배하기까지 가족의 힘이 컸다. 영어교사인 아버지는 연금을 깨가면서 막내아들의 골프를 지원했다. 김 프로에게 그것은 언제나 마음의 짐이었다. 그는 우승 직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지난 우승 이후 아버지께 사고 싶은 것이나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여쭤봤는데 일단 너부터 챙겨라라고 하셨다며 아버지는 무서운 분이셨다. 하지만 아버지 만한 분이 없다고 느낀다. 내년에 정년퇴직하신다. 이후에는 내가 챙길 것이다. 용돈도 두둑하게 드리겠다고 전했다. 김 프로는 전북일보와의 통화를 통해 아시아, 세계를 향한 목표를 밝혔다. 그는 첫 번째 목표는 제네시스 대상이다며 두 번째 목표는 아시안투어에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아시아투어에서 큰 규모 대회인 싱가포르 오픈에서 정상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목표가 첫승이었지만 2승을 했다. 자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을 남겼다. 김 프로는 마지막으로 자신을 지원해준 전북골프협회 등 전북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 프로는 어렸을때부저 지원을 해준 전북골프협회, 백산고 등 덕분에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며 현재 재학중인 한국체육대학 지도교수 등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한별은 오는 24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 골프
  • 육경근
  • 2020.09.14 16:49

99번째 현대家 더비…전주성이 뜨겁다

K리그1 4연패에 도전하는 전북현대가 99번째 현대家 더비이자 미리 보는 결승전을 치른다. 전북은 1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2020 K리그1 21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최근 3경기에서 승리 하지 못한 전북(승점 42)은 선두 울산(승점 47)과의 벌어진 승점차를 좁히기 위해 승점 6점짜리 경기와 같은 이번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전북은 이날 울산과의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현재 전 구단을 상대로 K리그 통산 득실차에 앞서고 있으며 상대전적 또한 울산을 제외하면 우위에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울산과의 현재 36승 26무 36패의 역대 전적 균형을 깨뜨리고 전 구단 상대 전적 우위를 이뤄 K리그 최강의 면모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특히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시즌마다 라이벌 팀과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하며 기세를 잡았던 전북은 이번에도 그 저력을 발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경기의 키 플레이어는 공격의 구스타보와 수비의 홍정호다. 구스타보는 최전방에서 조현우가 지키는 울산의 골문을 노리고 전북 수비의 중심 홍정호는 지난 9라운드 울산원정에서 2대0으로 완승하며 보여줬던 짠물 수비로 주니오의 공격을 원천 봉쇄할 것으로 기대한다. 브라질 특급 구스타보는 라이벌 경기는 나의 가슴을 더욱 뛰게 하고 경기장에서는 한 발 더 뛰게 만든다며 우리가 우승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경기인 울산과의 맞대결에 반드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육경근
  • 2020.09.14 16:49

전주출신 김한별, 2개 대회 연속 우승 ‘최고의 별’로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2년 차 전주출신 김한별 프로(24골프존)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하며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김한별은 13일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GC USA-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1)에서 열린 제36회 신한동해오픈 대회 최종일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270타 14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한별은 2주 전 열린 해지스 골프 KPGA 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챔피언이 됐다. KPGA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15년 박상현 이후 5년 10개월만이다. 김한별은 아마추어 시절인 2017년 호심배와 허정구배 아마추어 선수권에서 연속 우승한 경력이 있다. 이로써 김한별은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으며 이번 시즌 맨 먼저 2승 고지에 올랐다. 우승 상금 2억 6030만을 받은 김한별은 김성현(22)과 이태희(36)를 제치고 상금랭킹 1위(4억1774만원)로 올라섰다. 특히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자리는 2위와 격차를 더 벌리며 굳게 지켰다. 김한별은 10월 미국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더 CJ컵 출전을 사실상 확정했다. 그는 올 시즌 7개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기록한 명실상부한 최고 선수로 등극했다. 문경준(38)에 1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한별은 1번 홀(파4) 1m 버디로 가볍게 선두 자리에 올랐고 2번 홀(파5) 문경준의 보기 덕에 단독 선두로 나섰다. 6번 홀(파5) 버디로 순항한 김한별은 경기 중반에 이태훈(30), 왕정훈(25), 권성열(34)의 거센 추격에 한때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14번 홀(파5) 티샷을 앞두고는 14, 15번홀(파4) 연속 버디를 잡아낸 권성열에 1타차 2위로 밀리기도 했지만, 김한별은 14번 홀에서 1.8m 버디, 15번 홀에서 1m 버디를 내리 뽑아내 선두를 되찾았다. 1416번 홀 연속 버디로 1타 차까지 추격한 이태훈이 18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자 김한별은 2타차 여유를 안고 17, 18번 홀을 파로 막아 역전 우승을 마무리 지었다. 전북골프협회 정경수 사무국장은데뷔 2년투어 19번째 대회만에 2개대회 연속우승을 한 것은 정말 대단하다. 대회 3라운드를 마치고 (한별이와)통화를 했는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는 투어 초년생이라 신한동해오픈 출전 자격이 없었다면서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국내 투어를 넘어서 아시아, 세계로 가는 발판을 마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한별은 전주 한들초와 서신중, 부안 백산고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체대 체육학과에 재학중이다. 김 프로는 올 시즌 2승을 거둔 박현경 프로와 한팀을 이뤄 2018년 전국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골프
  • 육경근
  • 2020.09.13 16:26

‘뻥~ 뚫린’ 전북, 또 승리 놓쳤다

갈 길 바쁜 전북 현대가 광주 FC와 난타전 끝에 비겼다. 선두 추격이 쉽지 않게 됐다. 전북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의 굴욕을 맛보며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그쳐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전북은 지난 12일 광주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 원정에서 3-3으로 비겼다. 특히 전북은 광주의 빠른 역습에 번번이 수비라인이 무너지며 3실점 해 지난 시즌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다. 이번 무승부로 승점 42점을 기록한 전북은 선두 울산 현대(승점 47점)와 5점 차를 유지했다. 최근 2연패를 당하며 선두 추격에 제동이 걸린 전북은 구스타보를 원톱으로, 좌우 날개에 조규성과 한교원을 배치하고, 이승기와 김보경을 2선에 배치한 한 4-1-4-1전술로 원정에 나섰다. 두 팀은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맞부딪혔다. 전북은 전반 3분 만에 광주의 빠른 역습으로 선제골을 허용하며 일격을 당했다. 전열을 정비하기도 전에 실점한 전북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전반 10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김보경이 때린 오른발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한교원이 헤딩으로 동점 골을 꽂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북은 전반 25분 이용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투입한 볼이 광주 캡틴 여름의 무릎에 맞고 자책골이 돼 경기를 뒤집었다. 광주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44분 전북 진영 오른쪽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임민혁이 투입한 볼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홍준호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재동점 골을 꽂아 또다시 승부의 평행을 맞췄다. 전반을 2-2로 마친 광주는 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임민혁의 침투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빠르게 돌진하며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슛으로 멀티 골을 작성하며 3-2를 만들었다. 하지만 전북은 후반 18분 김보경의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오른발 터닝슛으로 3-3 동점 골을 터트리며 힘겹게 패배를 면했다. 한편 전북은 선두 울산과 오는 1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1라운드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벌인다. 올 시즌이 코로나19 여파로 27경기(정규리그 22경기파이널 라운드 5경기)로 축소된 가운데 이 경기가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 축구
  • 육경근
  • 2020.09.13 16:26

“2023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을 잡아라”

전북도체육회가 2023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유치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로 하나되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월드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회가 전북이나 전주에서 열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세계 50개국 배드민턴 은퇴 선수 및 동호인 등 약 5000명 이상 참가하는 메머드급 국제대회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만 74억원에 달한다는 게 도체육회의 설명이다. 특히 국제방송배급사에서 세계 50개국으로 대회(경기 영상)를 배급하는 만큼전라북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대회 개최 주기는 2년이다. 지난해 폴란드에서 개최했고, 내년에는 스페인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북은 2023년 대회 유치를 놓고 인천과 치열하게 경합중이다. 대회가 유치되면 2023년은 그야말로 세계인들이 찾는 전북의 해가 될 전망이다. 2023년은 미래의 땅 새만금에서 지구촌 청소년 대축제인 세계잼버리도 성대하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각종 효과가 전북에 올 수 있도록 전북배드민턴협회와 힘을 모아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체육회는 이날 전북배드민턴협회와 긴급회의를 갖고 대회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전주시도 대회 유치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의회는 지난해 2019 월드시니어배드민턴 대회가 열렸던 폴란드 카도비체 스포덱 아레나체육관을 방문하는 등 전주유치를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시의회는 대회 유치 노하우와 경기장 시설 및 경기 운영방법 등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섰다. 특히 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 복합스포츠타운에 전주실내체육관을 새롭게 지어 2023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를 치를 계획이다. 전주실내체육관은 2023년까지 총사업비 522억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3층, 관람석 5000석 규모로 배드민턴과 농구, 배구 등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시설로 조성된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9.13 16:26

전주영생고, 대통령금배 전국 축구대회 정상

전북현대 산하 유스팀 전주 영생고가 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영생고는 10일 오전 충북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경기 계명고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지난해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팀 창단 사상 대통령금배 첫 우승의 쾌거를 이룬 영생고는 예선부터 닥공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조별리그 예선 1, 2차전에서 여의도고와 뉴양동FC를 각각 3대0, 4대0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영생고는 토너먼트 진출 후에도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16강전에서 4대0으로 항공고를 물리치고 8강에서는 2대0으로 의정부FC에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8강전까지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고 준결승에 오른 영생고는 청주대성고와 맞붙어 실점을 허용했으나 4대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서도 영생고의 닥공은 대단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계명고를 쉴새없이 몰아친 영생고는 전반서 2골을 만들어 냈다. 선제골을 기록한 박채준은 전반 31분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계명고의 골망을 흔들었다. 또 마지강은 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짧은 패스를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후반서도 영생고의 공격은 계속됐다. 상대를 치열하게 공략하던 영생고는 후반 22분 왼쪽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이준호가 상대 골키퍼가 없던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 3대0을 만들었다. 영생고는 끝까지 공격을 펼치며 완승,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U-18 안대현 감독은 올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가장 고맙다며 전북현대 유스 팀으로서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고 이번 우승으로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승의 기쁨과 함께 여러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개인상을 수상하며 영예를 함께 안았다.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에 박채준, 최우수선수상에 강영석, 공격상에 이성민, 득점상에 이준호 선수가 각각 선정되었고, 최우수감독상에 안대현 감독과 최우수코치상에 정부선 코치가 선정되었다.

  • 축구
  • 육경근
  • 2020.09.10 16:55

전주출신 김한별 프로 “신한동해오픈 우승하면 큰 절 올리겠다”

국내 최고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서 우승하면 큰 절 올리겠습니다. 대상 포인트 1위전주출신 김한별 프로(24골프존)가 코리안투어 메이저대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출전을 앞두고 내건 우승 공약이다. 10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1)에서 열리는 신한동해오픈 우승 상금은 2억 5200만원이다. 김한별은 지난달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려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9일 KPGA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생중계한 비대면 기자회견에서좋았던 우승의 흐름을 이번 대회까지 유지하겠다. 퍼트를 포함한 쇼트게임의 감도 괜찮고 샷도 안정적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선수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회견에 참석했다. 개인 통산 20승 기록을 가진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의 간판 김경태(34)는 코로나19 때문에 힘 써주시는 의료진께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8년 이 대회 챔피언 박상현도우승한다면 생각만 해도 너무 좋을 것 같다며 2018년 때도 한 것처럼, 기부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상현은 2018년 대회 우승 상금의 절반가량인 1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회견에 참석한 다른 선수들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부분 조용한 세리머니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노승열(29)은 우승하면 기쁘고 좋을 것 같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환호하기보다는 자제하면서 혼자 즐기겠다며 얌전히 손을 흔드는 세리머니 시범을 보였다. 신한동해오픈은 KPGA 투어가 일본프로골프투어, 아시안투어와 함께 주관하는 대회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선수들의 입국이 어려워져서 2015년 이후 5년 만에 KPGA 단독 주관 대회로 열리게 됐다. 이 대회는 또 갤러리의 열띤 응원으로 유명하지만, 이번에는 무관중으로 열린다.

  • 골프
  • 육경근
  • 2020.09.09 16:50

고창북고 ‘웃고’ 전주공고 ‘울고’…희비 엇갈렸다

고창북고와 전주공고가 고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대회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고창북고는 제41회 대한축구협회장배(협회장배) 전국고교축구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고창북고는 지난 8일 경북 경주 알천체육공원 잔디구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제주 오현고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같은날 전남 LIMFC U-18를 9-0으로 이긴 K리그1 광주 FC의 유스 팀인 광주 금호고와 10일 오후 1시 4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전반 18분 권다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정휘현이 후반 18분 추가골까지 성공하며 2대0으로 앞서갔다. 이후 제주 오현고의 거센 반격이 있었으나 후반 40분 신운위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3대0 승리로 8강에 진출했다. 고창북고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경기 WINFC U-18을 6대 0으로 대파했다. 이어 벌어진 전남 순천고와의 대결에서도 4대2로 승리하며 조1위로 16강에 올랐다. 조별리그 2경기와 16강전서 13골을 몰아넣은 고창북고는 이번 대회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협회장배 대회에서는 프로축구 구단 유스 4개 팀이 8강에 함께 올라갔다. 광주 금호고, K리그2 전남 드래곤즈 유스 팀 전남 광양제철고, K리그2 안산그리너스 FC의 유스팀 안산그리너스 U-18,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유스 팀 경기 매탄고 등이다. 막강한 창고창북고가 8강전에서 프로축구 K1리그 광주FC 산하팀인 광주 금호고를 만나 어떤 전술로 나설지 관심이 쏠릴수 밖에 없다. 매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공격수 권다움이 강팀을 만나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반면 전주공고는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고교축구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전주공고는 지난 8일 고성 스포츠파크 구장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인천 대건고에 0대1로 일격을 당했다. 전주공고는 조별리그 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둬 16강전에 올라 경기 서해고와 격돌했다. 1대1로 무승부로 끝난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경기 서해고를 7대6으로 물리쳤다. 8강전에서 만난 서울 도봉FC-U18을 3대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지만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된 인천 대건고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프로축구 전북현대 산하 유스팀인 전주영생고는 10일 경기 계명고와 대통령금배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 축구
  • 육경근
  • 2020.09.09 16:50

원광대 운동부, 상반기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

원광대 핸드볼부(1963년 창단), 배드민턴부(1975년 창단), 레슬링부(1976년 창단), 야구부(1979년 창단) 등 4개 육성종목 운동부가 올해 상반기에 열린 각종 대회에서 우승과 금메달 등 뛰어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우선 가장 먼저 기염을 토한 야구부는 6개 권역으로 나눠 전후반기 리그전을 치르는 2020 KUSF 대학야구 U-리그에서 전반기 5승 전승 1위, 후반기 4승1패로 2위를 차지해 권역별 리그 E조 종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U-리그 왕중왕전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핸드볼부는 지난 7월 열린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경희대 및 조선대 등 쟁쟁한 라이벌들을 차례로 연파하며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이 대회에서 핸드볼부 정호택 감독과 이재우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고, 주장인 신재섭 선수(체육교육과 4년)는 최우수 선수상을 받는 등 원광대 핸드볼부의 명성을 다시한 번 입증했다. 이어 배드민턴부는 13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7월에 열린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파죽의 6연승으로 결승에 올라 한림대를 3대0으로 완파,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해 2013년 이후 7년 만에 이 대회 우승 고지를 탈환하면서 대학 최강임을 자랑했다. 이밖에 레슬링부는 지난달 강원도 평창군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제45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 출전해 그레코로만형 77kg급 양시인(스포츠과학부 2학년), 130kg급 이승진(스포츠과학부 4학년)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고, 자유형 79kg급에서 고재균(스포츠과학부 4학년) 선수는 은메달, 자유형 57kg급 김정관(체육교육과 1학년), 그레코로만형 130kg급 이병준(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적을 올렸다. 원광대 박맹수 총장은 올해 상반기 각종 대회에서 처음으로 4개 육성종목 모두가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둬 많은 의미를 갖게 한다면서 코로나19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에 전념하는 선수들이 하반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일궈낼수 있도록 적극적인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20.09.09 16:00

전주출신 김한별, ‘시즌 2승’ 사냥 나선다

전주출신 김한별 프로(24골프존)가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김한별 프로는 10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1)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6회 신한동해 오픈(총상금 14억원)에 출격한다. 이 대회에 첫 출전하는 그는 지난 달 30일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2억 5200만원이다. 앞서 치러진 코리안투어 6개 대회에서 4개 대회는 우승 상금이 1억원이었다. 메이저급으로 치는 KPGA 선수권대회와 GS칼텍스 매경오픈은 각각 1억 8000만원, 1억 6000만원이었다. 상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한 선수라도 우승하면 현재 상금랭킹 1위(1억 9891만원)인 김성현(22)을 추월할 수 있다. 김한별 프로는 코리안투어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와 상금랭킹 3위(1억 5744만원)를 달리고 있다. 그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2014년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과 KJ CHOI INVITATIONAL presented by CJ를 연이어 제패한 박상현(37동아제약) 이후 약 5년 10개월만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 이번 대회에는 김한별 프로를 비롯해 김성현(22), 이태희(34), 이재경(21), 이수민(27), 함정우(26), 이지훈(34), 이준석(32), 강경남(37) 등 상금랭킹 10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해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 2018년 우승자 박상현(37)과 2017년 챔피언인 캐나다 교포 이태훈(30)은 이 대회 2회 우승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신한동해오픈에서 2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3차례 정상에 오른 최상호(65)와 각각 2차례 우승한 한장상(80), 최경주(50), 배상문(34) 등이다. 올해 한 차례씩 우승을 신고한 김성현, 이태희, 이수민, 이지훈은 시즌 2승 선착도 노린다. 김한별 프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웠던 아마추어 시절부터 지난해까지신한동해오픈을 중계로만 지켜봤다. 국내 최고 대회인신한동해오픈에 꼭 참가하고 싶었는데 꿈을 이뤘다며 첫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순위와 상관없이 최대한 즐겁고 편하게 경기에 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도 우승을 했다는 것에 대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들떠있는 분위기를 가라 앉히고 초심으로 돌아가 성숙한 자세로 대회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 골프
  • 육경근
  • 2020.09.08 17:38

‘1강’ 전주영생고, 제53회 대통령 금배 ‘4강행’

제53회 대통령금배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전주 영생고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북현대 산하 유스팀인 전주 영생고는 7일 충북 제천 봉양구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경기 의정부G스포츠클럽-U18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시작 볼 점유율은 줄곧 전주 영생고가 가져갔지만 답답한 공격은 경기 의정부G스포츠클럽-U18의 조직적인 수비에 차단당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전주 영생고는 후반에 포문을 열었다.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이지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33분 엄승민의 릴레이골로 경기는 2대0으로 마무리했다. 영생고는 앞서 열린 대통령금배 조별리그 2조에서 여의도고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첫 승을 거뒀다. 이어 영생고는 2차전에서 뉴양동FC를 4대 0 큰 골차로 물리치며 2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조별리그를 2연승으로 가볍게 통과한 영생고는 대회 16강에서 껄끄러운 상대로 꼽혔던 경기 항공고까지 4-0으로 완파하며 우승 후보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모든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득점만 13골을 기록했다. 특히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무실점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전주 영생고는 8일 청주 대성고와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청주 대성고는 전통의 강호 수원공고를 승부차기 끝에 5대3으로 물리치며 이번 대회 이변을 연출했다. 또한디펜딩 챔피언서울 중앙고와 경기 계명고도 4강에 합류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1강으로 평가받는 영생고는 결승까지 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대현 영생고 감독은 본보와의 통화에서전반전에 몇 번 기회를 놓쳐서 답답한 경기를 가졌는데 후반에 변화를 준 것이 주효했다. 결과를 가져왔지만 내용은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는 알 수 없다.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남은 경기에 최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 금배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참가팀이 24개 팀으로 제한됐으며 3개팀이 8개조로 나눠 예선을 치른 뒤 조별 상위 2개 팀이 토너먼트에 올라 10일 충북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 축구
  • 육경근
  • 2020.09.07 17:21

전주시민축구단 ‘강등권 탈출’

K3리그 전주시민축구단(이하 전주)이 기분좋은 승리를 올렸다. 전주는 스플릿 라운드 돌입전 펼쳐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리그 11위로 강등권을 탈출했다. 전주는 지난 5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춘천시민축구단(이하 춘천)과의 2020 K3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이동준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승점 6점짜리 경기였다. 각각 승점 8점과 7점으로 강등권에 위치한 전주와 춘천에게 스플릿 라운드 전 승점 3점을 추가함과 동시에 상대를 제치고 순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이다. 전주는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경기는 팽팽한 흐름으로 진행되었다. 춘천은 왼쪽측면 공간을 활용하는 공격을 자주 시도했다. 하지만 전주는 적극적인 1대1 수비로 크게 위협적인 장면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전반 중반 전주가 주도권을 잡아갔지만 전반전은 득점없이 마쳤다. 전주는 후반 9분 민지홍을 빼고 이동준을 투입해 공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동준은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끊어낸 후 위협적인 크로스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전주는 후반 19분 오태환 대신 임동혁을, 후반 33분 이근호 대신 김도훈을 투입하여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다. 김도훈은 후반 40분 이동준이 백힐로 내준 백패스를 패널티 박스 밖에서 원터치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상단을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마침내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김선준이 크로스로 올려준 볼을 패널티 박스 안에서 이기현이 헤딩을 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동준이 흘러나온 볼을 골로 연결해 1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주는 리그 12위 평택시티즌FC와 승점 1점차이다. 리그 16위 춘천과는 승점 4점 차로 하위 스플릿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 축구
  • 육경근
  • 2020.09.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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