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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개막 연승 마감…첫승은 다음 기회로

전북현대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라운드에서 대구FC와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감독의 리그 적응뿐 아니라 선수들도 모라이스 체제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북은 대구FC와의 리그 1라운드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전반 22분 대구 에드가에게 먼저 실점했다. 전반 22분 반칙으로 프리킥을 허용한 것이 빌미가 됐다. 대구는 세징야가 올린 크로스를 에드가가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해 그물을 출렁였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압도적인 힘의 에드가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전반 28분 임선영의 동점 골로 무승부를 만들었다. 중원에서 골을 잡은 임선영은 드리블돌파 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문 구석에 꽂아 넣었다. 대구의 골키퍼 조현우가 다이빙하며 손을 뻗었지만 닿을 수 없는 궤적이었다. 전북은 후반 들어 더욱 공세에 나섰다. 모라이스 감독의 리그 첫 교체카드는 이동국이었다. 이동국을 후반 17분 김신욱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후반 23분 한승규, 후반 30분엔 문선민까지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선수들을 잇달아 교체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밀집 수비와 역습으로 맞선 대구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지난 2012년 시즌부터 이어오던 K리그 홈 개막전 8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후 개막전이었고 홈팬들이 많이 오셔서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셨는데,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해 죄송하다.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냥 부정적으로만 전망할 수는 없다. 이제 한 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모라이스 감독은 대구전에서 기대만큼 이뤄지지 않은 세밀한 플레이를 실현하기 위해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개막전에서 모라이스 감독이 추구하는 스타일은 엿볼 수 있었다. 후방에서부터 세밀한 패스와 양쪽 풀백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중앙에서의 플레이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물론 조직력 개선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이동국은 경기를 치를수록 조직력은 좋아질 것이고 자연스럽게 경기력도 나아질 것이라며 선수들의 개인 기량은 이견이 없을 정도로 검증된 선수들이다. 점차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은 6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베이징 궈안과 홈 경기를 갖는다. 전북이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 축구
  • 천경석
  • 2019.03.03 19:36

하나원큐 K리그1 2019 개막, 이번 시즌 각종 첫 기록은?

하나원큐 K리그1 2019의 막이 올랐다.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대구의 공식 개막전에서는 양 팀이 치열한 공방 끝에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울산과 수원의 경기에서는 울산이, 경남과 성남의 경기에서는 경남이 나란히 2대1 승리를 거뒀다. 개막 축포의 주인공은 대구의 외국인 공격수 에드가였다. 에드가는 전반 22분 세징야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골문 구석으로 공을 꽂아 넣었다. 에드가와 세징야는 각각 이번 시즌 첫 골과 첫 도움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 28분에는 전북의 임선영이 멋진 중거리포로 골을 기록하며 양 팀은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대구는 지난 시즌 전북을 상대로 한 3경기에서 모두 패했으나, 이번 경기 무승부로 전북전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울산과 수원의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첫 페널티킥이 나왔다. 전반 10분경 울산 김보경의 돌파를 수원의 수비수 구대영이 저지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주니오가 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주니오는 후반 9분 김인성이 추가 골을 도우며 1골 1도움으로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수원의 타가트는 수원 입단 후 첫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K리그 데뷔전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시즌 2위로 승격팀 돌풍을 일으킨 경남과 이번 시즌 승격팀 성남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에서는 경남이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승준의 활약에 힘입어 성남에 2대1로 승리했다. 한편, 전북의 김진수는 이번 시즌 첫 슈팅(전반 5분)을 기록했고, 이동국은 이번 시즌 첫 교체투입(후반 17분)의 주인공이 됐다. 첫 파울은 전북의 김민혁(전반 1분), 첫 경고는 대구의 박병현(전반 41분)이었다. △ 하나원큐 K리그1 2019 개막전 각종 첫 기록 첫 골 : 대구 에드가(전반 22분) 첫 도움 : 대구 세징야(전반 22분) 첫 PK골 : 울산 주니오 (전반 12분) 첫 멀티 공격포인트 : 울산 주니오(1골 1도움), 경남 김승준(1골 1도움) K리그 데뷔전 데뷔골 : 수원 타가트 (후 17분) 첫 슈팅 : 전북 김진수 (전반 5분) 첫 교체 : 전북 김신욱 out 이동국 in (후반 17분) 첫 경고 : 대구 박병현(전반 41분) 첫 코너킥 : 전북 김진수 (전반 4분) 첫 파울 : 전북 김민혁(전반 1분) 첫 오프사이드 : 대구 김준엽 (후반 14분)

  • 축구
  • 천경석
  • 2019.03.03 19:36

방수현, 세계배드민턴연맹 명예의 전당 오른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금메달을 목에 건 방수현(46)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선정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최근 BWF가 방수현을 2019 BWF 명예의 전당 수상자로 선정했음을 알려왔다고 28일 밝혔다. BWF 명예의 전당은 배드민턴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선수나 임원이 입회할 수 있는 자리로, 현역 은퇴 후 5년 이상이 지나야 입회 후보가 된다. 방수현은 1989년부터 1999년까지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19911993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은메달,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개인단체 금메달,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는 BWF 이사를 지냈고, 지금은 배드민턴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방수현의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오는 5월 23일 중국 난닝에서 열리는 BWF 정기총회 만찬 행사장에서 열린다. 명예의 전당의 오르는 한국 배드민턴 단식 선수는 방수현이 처음이다. 앞서 박주봉(2001년), 김문수(2002년), 정명희정소영(2003년), 김동문나경민길영아(2009년), 하태권(2012년) 등 복식 선수 출신 전설들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2.28 20:19

'선수촌 퇴출' 김건우·김예진, 쇼트트랙 태극마크도 박탈

진전선수촌 여자 숙소에 무단으로 출입한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김건우(21한국체대)와 이를 도운 여자 대표팀의 김예진(20한국체대)이 선수촌 퇴촌 명령을 받으면서 나란히 태극마크도 반납하게 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28일 김건우와 김예진이 대한체육회로부터 각각 입촌 3개월과 1개월 금지의 징계를 받았다라며 퇴촌 명령을 받으면 국가대표 자격도 정지되는 만큼 쇼트트랙 대표팀 자격도 유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연맹은 김건우와 김예진이 대한체육회의 징계를 받음에 따라 어제 내부 회의를거쳐 두 선수를 3월 8일부터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2019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라며 징계 심의가 끝날 때까지 둘의 대표팀 자격을정지한다고 덧붙였다. 김건우는 3월 2일부터 개막하는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도 나설 예정이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세계선수권대회와 함께 출전이 모두 무산됐다. 빙상연맹은 김건우와 김예진 대신 차순위 선수인 박지원(성남시청)과 최지현(전북도청)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시키기로 했다. 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건우는 지난 24일오후 11시께 남자 선수 출입이 금지된 여자 선수 숙소동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김예진은 김건우가 여자 숙소에 들어갈 수 있도록 출입을 도왔다. 김건우는 여자 숙소에 들어간 뒤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던 중 다른 종목 여자 선수에게 발각됐고, 곧바로 여자 숙소를 빠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우를 목격한 다른 종목 여자 선수가 선수촌에 사실을 알렸고, 체육회는 CCTV를 확인 결과 여자 숙소에 들어가는 김건우의 모습을 확인한 뒤 퇴촌을 명령하고 입촌 3개월 금지의 징계를 내렸다. 김건우는 특히 2015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태릉선수촌에서 외박을 나와 춘천에서열린 전국대회에 방문한 뒤 음주를 한 게 밝혀져 국가대표 자격 정지의 징계를 받았고, 2016년에는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베팅 혐의로 또다시 대표팀 자격정지 징계에 처해지기도 했었다. 체육회는 여자 숙소에 들어갈 수 있는 출입 스티커를 받을 수 있도록 개인 인적사항을 김건우에게 제공한 김예진에게도 퇴촌 명령을 내리고 입촌 1개월 정지의 징계를 결정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김건우가 동계체전 참가 이후 감기 증세를 보인 김예진에게감기약을 전해주려고 여자 숙소에 들어갔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안다라며 김예진은 김건우가 여자 숙소에 들어갈 수 있게 출입증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번 징계로 김건우와 김예진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금지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 대표팀 활동도 불투명해졌다. 빙상연맹은 두 선수의 징계를 논의할 스포츠공정위원회를 3월 초에 열어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징계 사유는 국가대표선발규정 및 국가대표 훈련관리지침 위반 등 국가대표 품위훼손과 사회적 물의 야기다. 이런 가운데 2019-2020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1차 대회가 4월 3~4일 열리는 만큼 두 선수가 1개월 이상 자격정지 처분을 받으면 선발전에 참가할 수 없다. 대표선발전 1차 대회 참가신청은 3월 25일까지다. 징계 수위에 따라 김건우와 김예진은 자칫 다음 시즌 태극마크 도전 기회까지 얻지 못하는 위기에 몰렸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2.28 20:19

2019 K리그1, 대장정 막 올린다

KEB하나원큐 K리그1 2019가 지난 시즌 우승팀 전북현대와 FA컵 우승팀 대구FC의 개막전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전북현대는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를 홈으로 불러들여 2019 K리그1 개막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새로 부임한 모라이스 감독 지휘 아래 문선민과 한승규, 최영준, 이근호, 김민혁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모라이스 감독의 데뷔 무대가 될 이번 개막전에는 주장으로 선임된 이동국을 필두로 문선민과 한승규가 양 날개로 나서며 공격을 책임진다. 로페즈와 손준호, 최영준이 허리를 책임지고, 최철순, 김진수, 김민혁, 홍정호가 수비에 나설 전망이다. 전북은 이날 승리를 기록하면 리그 홈 개막전 8연승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 전북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개막전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성남이 2차례 개막전 패배의 제물이 됐고, 대전과 부산, 서울, 전남 그리고 지난해 울산이 개막전에서 전북에 무릎을 꿇었다. 홈 개막전 8연승이라는 기록 달성의 선봉장으로 로페즈가 꼽힌다. 전북에서만 4년 차를 맞은 로페즈는 올시즌에 앞서 리그 내 외국인 선수가 뽑은 올 시즌 K리그에 가장 큰 활약을 펼칠 선수로 선정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개막전을 치를 대구도 만만하게 봐선 안 될 상대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 대구는 비시즌 동안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등 리그를 신중하게 준비해왔다. 지난 시즌 K리그1 도움왕 세징야의 전두지휘 아래 에드가와 김대원이 공격을 주도한다. 대구는 올 시즌 탄탄한 전력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개막전을 치르는 전북현대는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와 왕기석 명창의 애국가 제창 등 3.1절 100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또 입장 팬 2500명을 대상으로 서울우유에서 후원하는 음료와 주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은 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전북과 대구의 경기는 JTBC, JTBC3 FOX Sports를 통해 1일 오후 2시부터 중계된다.

  • 축구
  • 천경석
  • 2019.02.28 20:19

'지소연 멀티골' 윤덕여호, 호주 4개국 대회서 아르헨에 5-0 대승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4개월여 앞둔 모의고사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득점 퍼레이드를 벌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8일 호주 시드니의 라이카드 오벌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호주 4개국 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두 골과 한 골씩을 터뜨린 문미라(수원도시공사), 손화연(창녕WFC), 이소담(인천현대제철)의 활약에 힘입어 5-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상대전적에서 3전 전승의 우위를 이어갔다. 한국은 풀리그로 진행되는 이번 4개국 대회에서 3월 3일에는 호주(오후 5시 15분,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 같은 달 6일에는 뉴질랜드(오후 1시 5분, 멜버른 AAMI파크)와 맞붙어 우승팀을 가린다. 여자 월드컵 본선에서 프랑스,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한 조에 묶인 윤덕여호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6위로 한국(14위)보다 22계단이 낮은 아르헨티나를 맞아 여민지(수원도시공사) 원톱 카드로 나섰다. 좌우 측면 날개에 문미라와 이금민(경주한수원)을 배치했고, 에이스 지소연은 장창(서울시청)과 중앙 미드필더 듀오로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주전 수문장인 김정미(인천현대제철) 대신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가 꼈다. 한국이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문미라의 이른 득점으로 초반 리드를 잡았다. 문미라는 장슬기(인천현대제철)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왼쪽 페널티지역을 돌파한 뒤 수비수 사이로 강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왼쪽 크로스바 아래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윤덕여 감독은 후반 들어 여민지 대신 손화연(창녕WFC), 이영주 대신 이소담, 김혜리(이상 인천현대제철) 대신 박세라(경주한수원)를 교체 투입해 변화를 줬고,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교체 멤버인 손화연은 후반 7분 후방에서 롱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까지 제친 후왼발슛으로 추가 골을 뽑았다. 이어 이소담이 후반 11분 이금민의 패스를 받아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골문을 갈라 3-0을 만들었다. 윤덕여 감독은 후반 20분 이금민을 빼고 강유미(화천KSPO)를 기용했고, 에이스 지소연이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지소연은 후반 23분 공격 상황에서 왼쪽 측면으로부터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감각적인 슈팅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꿰뚫었다. 이어 후반 29분에는 상대 골키퍼가 펀칭한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달려들며 오른발슛으로 마무리해 한번 더 골문을 갈랐다. 지소연은 멀티골로 A매치 111경기에서 통산 51골을 기록했고, 곧바로 하은혜(구미스포츠토토)로 교체됐다. 한국은 남은 시간 탄탄한 수비와 골키퍼 강가애의 선방으로 아르헨티나의 공세를 막아내 5-0 대승을 완성했다.

  • 축구
  • 연합
  • 2019.02.28 20:19

대표팀선 작아지는 손흥민…김판곤 “장점 살리도록 돕겠다”

현재 아시아 최고의 축구 스타로 평가받으면서도 유독 국가대표팀에서는 기를 펴지 못하는 손흥민(27토트넘)의 효과 극대화 방안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체제를 앞둔 대표팀에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산 브리핑에서 우리 핵심 선수들을 극대화하는 전술 운영을 했는지 돌아보면, 특정 선수가 소속팀이나 다른 대회에서 보인 장점을 잘 보이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예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을 앞두고 소속팀에서 중추적 활약을 하며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선수였지만, 무득점 속에 8강 탈락을 막지 못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차출 이후 소속팀과 협회의 합의에 따라 그는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부터 합류했는데, 아랍에미리트(UAE) 도착 이틀 만에 중국을 상대로 선발 출격해 풀타임 가까이 소화하며 의견이 분분했다. 중국전 이후 엿새의 휴식이 있었지만, 단판 승부에서 그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결국 그때 무리했던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 위원장은 파울루 벤투 감독과 이 부분을 얘기했다. 휴식을 줄 수 있지 않았냐고 물었는데, 손흥민의 컨디션이 좋았고 이후 충분한 시간이 있어서 둔 것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6일을 쉰 뒤 경기력이 좋지 않은 건 피지컬 코치도 미스터리라고 하더라. 선수마다 경기와 회복을 반복하며 컨디션을 유지하는 타입과 푹 쉬어야 하는 타입이 있는데, 손흥민은 전자 쪽이 아닌가 하는 평가가 나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선수와 감독이 대화를 통해 결정한 것인데, 그런 부분이 이슈가 되면서 모두에게 부담이 됐다면서 우리가 조금 더 과학적, 심리적으로 접근하면서신뢰하고 기다려주는 게 맞다고 본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손흥민이 대표팀에 오면 부담감을 갖는 것 같다는 의견도 밝히며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손흥민의 장점은 정확하고 강한 슈팅, 침투다. 대표팀에선 어떤 요인인지모르겠지만, 열려 있을 때도 자꾸 다른 선수에게 준다면서 감독도 인식하고 아쉬워하는 부분인데, 저희가 미팅 등을 통해 잘 돕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경우도, 주변 선수들이 너무 내려가 볼을 받으면서 고립되는 현상이 있었다면서 일시적인 현상으로도 볼 수 있지만,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는 전술적 시도는 일부러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벤투 감독에게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 축구
  • 연합
  • 2019.02.27 20:08

‘징검다리 우승 도전’ 박인비 “싱가포르에 좋은 기억”

201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처음 출격하는 골프 여제 박인비(31)가 징검다리 우승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인비는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출전을 하루 앞둔 27일 센토사 골프클럽은 나에게 좋은 기억이 많은 곳이라고 2015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기억을 떠올렸다. 박인비가 올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년 주기로 홀수 해에 우승컵을 드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또 자신의 LPGA 투어 통산 20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박인비는 두 번 다른 코스에서 경기했고, 두 번 다 우승을 했다며 특별히 어떤 부분이 잘 맞는다기보다는 코스 자체도 눈에 잘 들어오고, 그린도 나에게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유독 이 코스에서 우승 인연이 많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2019년 LPGA 투어를 시작한다. 박인비는 2018년 9월 에비앙 챔피언십을 끝으로 LPGA 투어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박인비는 아무래도 이번 대회가 첫 대회여서 경기 감각과 같은 부분이 많이 안올라왔을 것 같다. 감각을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결과보다는 지금까지 두 달 동안 전지훈련에서 해 왔던 기술적인 부분과 다른 부분에서 어떤 것을 보완하고 어떤 것이 좋은지 테스트를 하는 한 주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은 28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 골프
  • 연합
  • 2019.02.27 20:08

월드컵 모의고사 앞둔 윤덕여호 “아르헨과 첫판부터 총력”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준비에 한창인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국과 치를 모의고사에서도 총력전을 예고했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대표팀은 28일 오후 2시 35분(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아르헨티나와 호주 4개국 친선대회 첫 경기를 벌인다. 대표팀은 이어 3월 3일 호주(브리즈번), 6일 뉴질랜드(멜버른)와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대회 참가국 모두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 본선 출전국이다. 우리나라는 여자 월드컵 본선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한 조에 묶여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호주 4개국 대회는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무대에 오를 베스트 11을 확정하는 한편 실전 경기력과 함께 자신감도 끌어올릴 좋은 기회다. 대표팀은 지난 23일 시드니에 도착해 적응훈련을 하며 이 대회를 준비해왔다. 윤덕여 감독은 27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우선 우리 선수들에게는 이곳에 온 분명한 목적이 있다면서 목적을 위해 준비한 훈련이 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이어 3번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아르헨티나도 선수 개인 능력과 기술이 뛰어난 팀이라고 평가한 뒤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려면 어떤 팀을 상대하더라도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그러고는 아직 100% 완성된 단계는 아니지만 조금씩 목표 달성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팬들의 성원도 당부했다. 수비수 장슬기(인천 현대제철)도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면서 달라지고 있는 대표팀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작년보다는 확실히 올해 훈련하러 모였을 때 분위기가 더 진지했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인 것 같다면서 늘 경쟁하고 자기 자신을 보여주려 더 노력하는 게 느껴져 팀으로서는 좋은 분위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남미팀과 경기경험이 많지 않아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된다는 장슬기는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축구
  • 연합
  • 2019.02.27 20:08

군산·장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1차 심사통과

속보=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1차 후보지로 전북지역에서 군산시와 장수군이 선정됐다.(1일자 15면) 대한축구협회는 27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공모에 제안서를 낸 24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군산과 장수 등 12개 지자체를 발표했다.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이어 새롭게 건립을 계획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 유치 신청에는 모두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부지선정 위원회는 부지 명세와 환경, 건립지원사항 등이 포함된 총 33개 세부항목을 면밀히 검토해 12개 후보지를 가려냈다. 1차 심사에서 통과한 12개 지자체는 군산시와 장수군을 비롯해 세종특별자치시와 울산광역시, 경기 김포시, 이천시, 용인시, 여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경주시, 예천군, 상주시 등이다. 1차 서류심사를 끝낸 선정위원회는 4월까지 프리젠테이션과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소규모 스타디움, 천연 및 인조잔디 구장 뿐만 아니라 숙소와 식당, 휴게실, 사무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지난 2001년 건립된 파주 NFC가 대표팀 훈련 외에도 지도자심판교육 등으로 포화상태에 이르자 새로운 축구종합센터를 짓기로 하고 준비해왔다.

  • 축구
  • 천경석
  • 2019.02.27 20:08

전북 현대, ‘New 닥공’ 시대 개막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이 New 닥공의 시대를 연다. 전북현대는 오는 3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해 FA컵 우승팀 대구FC와 하나 원큐 K리그1 2019 개막전을 치른다. 유럽 선진 축구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닥공을 준비한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자신의 공식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2019시즌을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K리그 홈 개막전을 모두 승리한 전북은 이번 경기도 반드시 승리해 8년 연속 승리와 함께 개막전 최다 연승의 행진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알짜배기 선수들의 영입으로 더욱 탄탄한 조직력을 갖춰 트레블(AFC 챔피언스리그, K리그, FA컵)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트레블을 향한 조세 모라이스의 첫 승리의 선봉에는 캡틴 이동국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 뒤로 2018 영 플레이어 한승규를 비롯해 로페즈-손준호-최영준과 러시아 월드컵 스타 문선민이 나서 2019 새로운 닥공을 펼친다. 수비에는 전북 투지의 아이콘 최철순과 김진수가 양측 풀백으로 나서고, 올 시즌 전북에 합류하며 K리그에 데뷔하는 김민혁이 홍정호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나서 첫 경기 승리와 함께 무실점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경기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왕기석 명창의 애국가 제창과 태극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입장하는 팬들에게는 태극기 클래퍼와 서울우유 음료를 제공한다. 또 하프타임에는 걸그룹 아이돌 마이 달링의 2019 K리그 개막 축하와 우승 기원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 축구
  • 천경석
  • 2019.02.27 20:08

"다양한 스포츠과학서비스 지원합니다"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올해에도 다양한 스포츠과학서비스를 지원한다.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26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보고와 밀착지원 종목전문가를 선정했다. 밀착지원 사업은 대상자(선수팀)를 선정한 뒤 외부 전문가의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높이는 것으로 심리와 기술, 체력 등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밀착지원 종목은 핸드볼과 바이애슬론, 사격(권총), 태권도, 양궁 등 5개 종목이다. 또 올해 체력측정 및 피드백을 통해 선수 1400여 명을 지원하고, 스포츠 전문 지식을 위해 스포츠과학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스포츠과학센터 문동안 센터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선수와 지도자 중심의 스포츠과학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전북지역 소속 엘리트 선수들의 버팀목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관 2층에 자리 잡은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전국 최초로 2010년부터 자체적으로 센터를 운영해왔으며 2016년 국가공모사업인 지역 스포츠과학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그간 국가대표급 선수들만 이용하던 첨단 측정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추고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극대화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2.26 19:58

2019 K리그1 개막 앞둔 전북현대 캡틴 이동국, 대기록 달성 눈앞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전북현대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의 기록 행진이 계속된다. 해마다 기록을 써 내려가는 이동국. 그가 내딛는 걸음마다 K리그의 역사로 기록된다. 올 시즌 5년 만에 전북의 캡틴을 다시 맡게된 이동국은 K리그 최초 80(득점)-80(도움) 클럽 가입과 300 공격포인트 달성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13골 4도움으로 17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이동국은 올 시즌 10개의 공격포인트만 기록하면 300 공격포인트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여기에 5개의 도움을 더하면 K리그 최초의 80-80클럽에도 이름을 올린다. 최다 득점 기록도 골을 기록할 때마다 갈아치우게 된다. 이동국은 통산 215골을 기록, 2위인 수원의 데얀(186골)과 차이가 크다. 22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2009년 이후 무려 10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어 11년째 두 자릿수 득점이 가능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공격 포인트만큼 의미 있는 기록이 바로 경기 출장 부문이다. 이동국이 출전한 경기 수는 504경기. 리그 전체로는 3위인 기록이지만 1위 김병지(706경기)와 2위 최은성(532경기)은 특수 포지션인 골키퍼라는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필드 플레이어로는 이동국이 1위다.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 29경기 이상 나설 경우 역대 2위로 올라선다. 이동국은 지난해 35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이 기록도 충분히 달성 가능성이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기록도 빠질 수 없다. 아시아 대표 골잡이로서의 자격도 충분하다. 이동국이 ACL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골은 모두 36골로 ACL 통산 최다 골이다. 수원 삼성의 데얀도 이 부문 공동 1위를 기록 중이지만 올해 수원은 ACL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1979년생으로 불혹을 넘긴 이동국이 전북현대의 주장으로서, K리그의 레전드로서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시점이다.

  • 축구
  • 천경석
  • 2019.02.26 19:58

최강희 이어 황선홍도…中축구팀 옌볜 해체 위기에 곤혹

최강희 감독에 이어 황선홍 감독까지, 중국에 진출한 한국 사령탑이 잇따라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쳤다. 북경일보 등 중국 언론은 26일 중국 갑급 리그(2부리그) 옌볜 푸더가 자금난으로 해체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옌볜 구단의 위기는 올해 초부터 불거졌다. 2억4000만 위안(401억원)의 세금을 내지 못한 구단은 그동안 당국과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논의했으나 결국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구단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지만 일부 현지 언론에서는 구단의 파산을 기정사실화해 보도했으며, 옌볜을 대신해 갑급 리그에 합류할 구단 전망까지나오고 있다. 구단의 운명이 어두워지면서 황선홍 옌볜 감독의 운명도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황 감독은 지난해 FC서울 사령탑에서 물러난 후 지난해 12월 옌볜 감독으로 선임됐다. 국내에서 전지훈련 중인 황선홍 감독은 보도와 관련해 경황이 없다며 들어가서 정리해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옌볜은 박태하 전 감독이 지휘하던 2015년 갑급 리그에서 우승해 슈퍼리그(1부리그)로 승격했다가 지난 시즌 15위에 그치며 2부리그로 다시 강등됐다. 지난해 정규리그 10위를 기록했다. 현재 상무에서 군복무 중인 윤빛가람도 옌볜 소속이다. 앞서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의 감독으로 취임했던 최강희 감독도 모그룹이 존폐 위기에 놓이며 팀을 떠났고, 이후 다롄 이팡에 합류했다.

  • 축구
  • 연합
  • 2019.02.26 19:58

전북 모라이스 “닥공!”…울산 김도훈 “강력하고 재밌는 축구”

전북의 색깔을 그대로 유지하겠다.(전북 조제모라이스 감독), 더 강력하고 재밌는 축구를 하겠습니다.(울산 김도훈 감독), 명예회복이 먼저.(서울 최용수 감독) 2019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전(3월 1일)을 앞둔 12개 클럽 사령탑들은 26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 모여 높게는 챔피언부터 현실적인 강등권 탈출까지 저마다의 포부를 드러냈다. K리그1 3연패를 노리는 전북의 모라이스 감독은 닥공으로 대변되는 전북의 색깔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이에 맞서 K리그1 12개팀 감독이 만장일치로 최고의 전북 대항마로 꼽은 울산의 김도훈 감독은 강력하고 재밌는 축구를 공약하고 나섰다. 다음은 K리그1 12개팀 감독들의 출사표. △ 김종부 경남FC 감독=지난 시즌 1부리그로 승격해 정규리그 2위까지 차지하면서 올해 팬들의 기대를 많이 받고 있다. 말컹, 박지수, 최영준이 이적했지만 그들이 남긴 많은 이적료로 조던 머치와 룩 카스타이흐노스를 영입하는 등 준비를 많이 했다. 이번 시즌 많은 기대가 된다. △ 안드레 대구FC 감독=올해 정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A컵까지 3개 대회를 치르는 힘든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게 목표다. 지난해 뛰었던 선수들을 유지하면서 2~3명을 새롭게 영입한 게 우리 팀의 장점이다. △ 남기일 성남FC 감독=올 시즌 승격팀의 자존심을 걸고 잘하겠다. △ 조제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전북의 색깔을 그대로 유지하겠다. △ 이임생 수원 삼성 감독=축구는 혼자서 하는 스포츠가 아니다. 변수가 많을수밖에 없지만 준비한 대로 우리의 색깔을 보여주겠다. △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다른 팀보다 일찍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르느라 부담이 있었다. 2019년은 많은 기대를 할 수 있는 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더 강력하고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주겠다. △ 에른 안데르센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문선민을 비롯해 주요 선수들이 팀을떠났지만 새로운 선수들도 합류했다. 이번 시즌은 강등권에서 뛰는 팀이 아닌 상위권을 바라보는 팀이 되고 싶다. △ 조성환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지난 시즌 긴 시간 동안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지 못했다. 올해는 즐거운 시간이 오래가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시즌 15경기 연속무승(8무 7패)을 했었다. 승리에 대한 목마름으로 준비를 잘하겠다. △ 최용수 FC서울 감독=이번 시즌은 특히 팀에 변화의 폭은 물론 불안 요소도크다. 그래도 값진 땀을 흘리며 준비했다. 최근 2년 넘게 팀의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그것 역시 더 나아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명예회복에 주력하겠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내용이 알찬 축구를 하고 싶다. △ 최순호 포항 스틸러스 감독=지난 3년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팀이 잘해왔다고 본다. 좀 더 나은 경기력과 승리를 위해 부단한 노력으로 상승세를 가져왔다. 올해 환경이 더 나아지지는 않았지만 지난 2년보다 더 많은 승리를 하려고 애를쓰겠다. 올해는 기필코 옛날 포항이 보여줬던 영광을 다시 보여주도록 하겠다. △ 김태완 상주 상무 감독=모든 전문가가 올해는 상무가 힘들지 않을까라고진단을 하고 있다. 어렵지만 잘 극복해서 K리그1에서 훌륭한 조연으로서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서고 싶다. △ 김병수 강원FC 감독=눈에 띄는 큰 영입은 없었지만 재능있는 선수들이 들어왔다. 겨우내 열심히 노력했다. 올해는 작년보다는 높은 순위로 올라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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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2.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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