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김영란법 시행 20일, 지역 한우 소비 직격탄축산사업단 매출 20% 감소 / 우려 반영 송아지 가격 하락 / 소비 촉진 등 근본 대책 필요
김윤정  |  kking152@jjan.kr / 등록일 : 2016.10.17  / 최종수정 : 2016.10.17  23:10:44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우려했던 대로 도내 한우소비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전북지역 농·축협은 업계와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7일 전북농협 축산사업단에 따르면 김영란 법 시행 후 20일 간 도내 한우소비 매출액이 20% 정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한우경매시장에서 거래된 송아지 평균가격(1+등급기준)도 550만 원에서 420만 원으로 130만 원이나 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김영란 법 시행으로 한우 소비가 크게 줄어들 것을 우려한 축산농가들이 송아지 입식을 꺼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영란 법 시행에 따른 농축산물 선물 수요 변화 전망에서 농축산물 선물 수요가 24~32%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참예우 명품프라자 도청점 임준완 점장은 “단체예약은 가족손님을 제외하고 김영란 법 시행 이후 단 1건도 없다”며 “농축산 업계에도 전반에 걸쳐 파장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남원축협의 김종훈 차장도 “제도가 시행되면서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것은 유통”이라며 “관련 업계 농가들이 생산비 절감을 위해 나서고 있지만 조사료 작황 부진 영향으로 사료 값이 올라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농축업계는 한우 시장이 급격한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칫 한우업계가 김영란 법 취지 자체를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과 더불어 정치권과 자치단체도 사회적 질타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어 대책 마련에 소극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우협회 전북지회 관계자는 “한우 농가들이 김영란 법 취지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라는 것을 누누이 밝혀왔다”며 “그런데도 농가들이 마치 자신들의 이익만을 생각하며 부정부패 근절에 반대하는 것처럼 보여져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전북도·전북농협과 각 지역 농·축협은 김영란 법 대처의 현실적 방안으로 대대적인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릴 ‘전북 명품한우 소비촉진행사’에서는 우리지역 한우를 전국평균가 대비 20~3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 한다.

하지만 한우소비촉진행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한우 소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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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솔직히 한우값 너무 비싸다,,, 싸게 팔면은 다사먹는다,,,
(2016-10-18 08:39:19)
김영란
지금도 김영란법 어기고, 공짜로 골프치고, 소고기 얻어쳐먹는 그지쉑키들 분명히 있을것이다,,,이런 그지 쉑키들 때문에 나라가 부패해지고, 세금만 늘어난다, 꼭 감시잘하고 신고하자,,,
(2016-10-18 08: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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