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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21호선 '용정~용진' 구간 전면 개통

신호등·언더패스 등 교통안전시설 보완 문제 해결 / 전주 북부권 주민 이동편의·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지난달 28일 개통하려 했다가 잠시 보류됐던 국도 21호선 ‘용정-용진’구간이 10일 오후 2시를 기해 공식적인 전면 개통에 들어갔다.

 

전미교차로 신호등과 회포대교 언더패스 등 신설 도로 구간 내에 설치될 교통안전시설물 보완을 둘러싸고 전주덕진경찰서와 협의를 매듭짓지 못해 불가피하게 개통 시기를 늦춰야 했던 당시의 보류 사유가 말끔히 해결됐기 때문이다.

 

용정-용진 도로건설공사는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에서 완주군 용진읍 용흥리에 이르는 총 11.23㎞ 구간을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 사업을 시작했으며, 총 25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아울러 이번 용정-용진 구간 개통으로 전주 북부권(우아동, 호성동) 주민들의 익산·군산 방면 이동은 물론 인근 고속도로와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우아동과 호성동 주민들이 익산·군산 방면 이동이나 고속도로로 접근(삼례IC, 완주IC)하려 할 경우 전주 도심을 벗어나는 데만 20~30분이 소요되고 있다.

 

반면 이날 개통한 용정-용진 신설도로를 이용할 경우 10~15분이면 도심 구간을 벗어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 북부권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셈이다.

 

익산국토청 하대성 청장은 “이번에 개통하는 용정-용진 구간은 익산국토청이 전주 도심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면서 “전주시국도대체우회도로는 전주도심의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전주시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은 상관-구이, 구이-이서, 이서-용정, 용정-춘포, 용정-용진, 용진-우아1,2 등 모두 6개 구간으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인 용진-우아(11.7㎞)를 제외한 5개 구간의 사업은 모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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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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