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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북도지사 공천장 놓고 송하진·김춘진 한판대결

광역단체장 공천심사결과 발표
컷오프 최소화로 경선참여 보장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공천장을 놓고 송하진 지사와 김춘진 전 전북도당위원장이 경선을 벌인다. 이달 중순께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민주당 도지사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 결과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인 김민기 의원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우선 강원과 세종, 부산, 울산, 경북의 경우 단수의 후보를 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전북의 경우 송하진 지사와 김춘진 전 전북도당위원장 간 경선을 진행키로 하는 등 10개 지역에서 2~3인 경선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번 심사에서 애초 4명이 신청한 제주지사의 경우 2명으로 후보를 압축하기는 했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는 ‘컷오프’를 최소화하고, 최대한 신청자들의 경선 참여를 보장했다.

최대한 ‘치열한 경선’이 벌어지도록 함으로써 지방선거 분위기를 주도해 가겠다는 당의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경선은 오는 10일께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당 경선은 전라도 지역에서 시작해 서울에서 마무리 되는 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정치권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지사 경선은 이달 중순께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전북지사 경선은 권리당원선거인단 ARS 투표 50%와 안심번호선거인단 ARS투표 50%로 진행된다. 권리당원선거인단 투표는 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는 2000개의 유효투표수를 확보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에서 6만개의 안심번호를 받아 진행된다.

이런 가운데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경선의 승패는 조직력과 인지도에서 우위에 있는 후보가 승기를 잡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어 이달 중순께 나올 경선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김민기 간사는 후보별 ‘현격한 차이’가 날 경우 단수공천지역으로 정할 수 있다는 방침을 추진한 것과 관련, 심사결과 20% 이상의 지지도 차이나 20점 이상의 종합점수 차이가 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격한 차이가 나는 곳에서도 단수추천이 아닌 3인 경선 지역으로 선정한 곳이 있다”고 덧붙였다. 공관위는 이틀간 이의신청 및 재심 기간을 가진 뒤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사결과를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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