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익산지역에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 중앙동에서 우성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강태욱 대표는 23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설맞이 선물꾸러미 165상자(시가 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난 2000년부터 19년째 이어가고 있는 꾸준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이다.
강태욱 대표는 “설 명절 외롭고 소외된 가정에 든든한 후원자, 지지자가 되어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기탁했다”고 말했다.
이리신광교회(담임목사 장덕순)도 이날 10kg짜리 백미 400포(시가 1000만원 상당)를 익산시에 전달했다. 장덕순 담임목사는 “설 명절을 외롭게 보낼 수 있는 저소득 가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세솔건설 임광수 대표는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장학생과 사례관리대상가구 40가구를 위해 삼겹살 160kg(시가 360만원 상당)을 기탁했고, 남중동 자율방범대(방범대장 김성량)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경진·표형덕)는 홀몸어르신 15가구를 방문해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줬다.
이밖에 익산서동로타리클럽(회장 전유금)은 공동생활가정(그룹홈) 3개소를 찾아 아이들에게 50만원 상당의 학용품과 선물세트를, 새싹장학회(회장 황전택)는 아동 양육시설인 기독삼애원·시온육아원·이리보육원 등을 방문해 시가 100만원 상당의 과일·과자 등 후원물품을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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