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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세계 여성의 날 기획 ① 역사가 지운 이름, 붉은 김알렉산드라

1908년 3월 8일. 수천 명의 여성 노동자가 뉴욕 거리를 메운다.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한 여성들! 그들의 외침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데... 그로부터 9년 후, 러시아 거리에도 여성들의 함성이 울려 퍼진다. 억압과 차별에 맞선 이들의 함성은 2월 혁명으로 이어진다. 제정 러시아의 붕괴를 초래한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혁명! 바로 이 현장에 김알렉산드라가 있었다?

사진 제공 = KBS1 TV '역사저널 그날'
사진 제공 = KBS1 TV '역사저널 그날'
사진 제공 = KBS1 TV '역사저널 그날'
사진 제공 = KBS1 TV '역사저널 그날'

지워진 이름, 김알렉산드라!

1918년 러시아. 조선인 여성 한 명이 체포된다. “조선인 후진들은 들으시오. 내가 방금 걸은 열세걸음은 조선의 13도입니다. 조국을 해방시켜 온 세상에 자랑하시오. 조선 독립 만세!” 죽음의 순간까지 독립을 염원한 그녀의 이름은 바로 김알렉산드라! 조선 최초 사회주의자였던 김알렉산드라, 그녀는 왜 역사에서 지워진 걸까?

사진 제공 = KBS1 TV '역사저널 그날'
사진 제공 = KBS1 TV '역사저널 그날'
사진 제공 = KBS1 TV '역사저널 그날'
사진 제공 = KBS1 TV '역사저널 그날'

조선인 노동자를 위하여!

그녀의 아버지 김두서는 1869년 생계를 위해 두만강을 건너 러시아에 정착한다. 그 과정에서 한국어, 중국어, 러시아어를 익히고 통역을 하게 되는데... 그런 아버지를 따라 자연스럽게 통역사가 된 김알렉산드라. 통역사가 된 그녀는 노동자를 대변한 아버지처럼 노동자 권익을 위해 힘쓴다. 그때, 페름에 있는 조선인 노동자들의 열악한 상황을 알게 되는데... 과연 그녀의 선택은?

사진 제공 = KBS1 TV '역사저널 그날'
사진 제공 = KBS1 TV '역사저널 그날'
사진 제공 = KBS1 TV '역사저널 그날'
사진 제공 = KBS1 TV '역사저널 그날'

운명적 ‘만남’

노동자들을 위해 페름으로 향한 김알렉산드라! 그곳에서 아버지의 나라, 조선에서 온 소년들을 만난다. 소년들의 정체는 바로 나자구 무관학교 생도들! 알렉산드라는 폐교된 학교를 살리려는 생도들을 보며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깨닫는다. 그 시기, 나자구 무관학교의 설립자 이동휘가 러시아군에 의해 체포되는데...생도들과 알렉산드라의 만남이 가져온 변화는?

사진 제공 = KBS1 TV '역사저널 그날'
사진 제공 = KBS1 TV '역사저널 그날'

항일 독립운동의 ‘씨앗’

이동휘는 알렉산드라의 영향으로 사회주의를 공부하고 둘은 조선 최초의 사회주의 정당인 한인사회당을 결성한다. 당시 러시아는 내전이 한창이었는데...반혁명군 세력에 일제가 동참하면서 한인들은 혁명군 세력을 지지한다. 혁명을 제국주의와 반제국주의의 대립으로 생각한 독립운동가들 역시 반혁명군과 맞서 싸운다. 그들의 선봉장이었던 김알렉산드라! 죽음의 순간을 통해 그녀가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가치들을 되짚어본다.

항일 독립운동의 한 획을 그은 여성 독립운동가, 김알렉산드라! 3월 10일 일요일 밤 9시 40분 KBS1 TV <역사저널 그날> ‘역사가 지운 이름, 붉은 김알렉산드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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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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