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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문화전당 위탁비 현실화해야”
“소리문화전당 위탁비 현실화해야”
  • 이강모
  • 승인 2019.12.15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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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도의원 5분발언

도민들에게 양질의 공연예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위탁비를 현실화해야 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이병도 의원(전주3)은 지난 13일 열린 제368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당 개관 이후 20년 동안의 위탁비 인상은 7억4800만원, 연평균으로는 4150만원 수준에 불과한데 물가상승률과 주 5일 근무제 시행, 최저시급 인상, 근로시간 단축을 고려하면 사실상 정체된 것이나 다름없다”며 “정체된 위탁비는 당장 기획공연 추진과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으로 이어져 전당 운영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데 기획공연 사업비도 33%가 감소했고, 기획전시 사업비도 약 32%가 줄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당이 공연전시 시설로서 전당 고유의 색깔을 만들어내고 도민들에게 양질의 문화향유 기회를 선사해주기 위해서는 자체 기획사업이 핵심인데 지금의 위탁비로 전당 운영 활성화를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위탁비 현실화를 통해 과감한 기획사업 추진과 우수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 도민들에게 양질의 공연예술을 제공할 수 있는 전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강 권역에 금강비단길과 금강박물관을 설치해 전북형 문화융성과제를 발굴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금강은 수많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을 품고 있는 비단 같은 강이며, 금강 유역에는 유명한 인물들과 연관된 역사적 스토리가 풍부하다”며 “수천년 동안 내려온 금강의 역사를 모아놓은 금강박물관 건설과 함께 금강 발원지인 뜬봉샘에서 하구인 군산에 이르는 길을 보행자들이 가장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둘레길, 가칭 금강 비단길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스페인의 산티아고 길이 세계적인 명소가 된 이유중 하나는 완주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인증서’”라며 “금강비단길을 조성해 완주한 사람들에게 인증서를 주면 많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새만금을 제외한 대규모 국비 사업이 없는 전북의 현실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예산확보가 가능한 일”이라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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