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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LH와 역세권 개발 '갈등'
전주시, LH와 역세권 개발 '갈등'
  • 김진만
  • 승인 2020.07.07 20:26
  •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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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주시와 2018년부터 역세권 뒤편 개발 추진
전주시, 지난해 갑자기 아파트 공급량 많다며 반대
저소득층·청년·신혼부부 등 서민 주거정책 비판 확산
LH “공급량 시기 조율 등 대안 검토 중” 추진 강행 입장

전주시의 반대 속에 LH가 전주역세권 개발을 강행할 태세여서 전주역 주변 개발을 둘러싼 기관간 갈등과 지역사회 찬반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역세권 개발이라고 불리는 전주역 뒤편 도시재생사업에 관한 논의를 위해 최근 김승수 전주시장과 LH전북본부장이 면담을 가졌지만 입장차만 확인한 후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 인근에 임대아파트와 단독주택을 건설하는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8년 전주시와 LH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추진됐다.

전주역 뒤편 106만5500㎡를 개발하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LH는 민간임대아파트 3645세대와 공공임대 1613세대, 분양 2130세대, 단독 164세대를 조성해 서민 주거안정과 낙후된 역세권 개발을 도모할 계획이었다.

전주시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2018년 초에는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주민 공고와 공람, 주민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행정절차를 밟아 국토부로부터 지구지정 승인까지 마쳤다.

이후 올해 보상을 거쳐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5년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전주시가 사업추진 반대 입장을 밝히며 국토부에 지구지정 해제 요청서까지 전달했다.

시는 이미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선 데다 앞으로 천마지구 등 추가 공급물량이 남아 대규모 미분양 사태를 고려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LH전북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추가 공급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며 “LH측에서 다른 대안을 찾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추후 논의할 사안이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LH는 전주시가 주장하는 과잉 공급의 대안으로 공급량과 공급 시기를 조절하는 대안을 마련해 추가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등의 추진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다.

LH전북본부 관계자는 “전체 사업규모를 대폭 줄이는 것은 사업성 문제 때문에 어렵다. 사업량을 일부 조율하고, 공급 시기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며 “검토 의견이 마무리되면 전주시와 다시 협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도 저소득이나 청년, 장애인 공급을 위한 서민형 임대아파트 공급 차질을 야기한 전주시에 비판의 날을 세우는 등 갈등조짐도 일고 있다.

전주시의회 서윤근 의원은 “공공형 임대아파트 공급은 무주택 서민과 가난한 청년, 신혼부부에게 큰 축복이 될 수 있다”며 “이 사업은 좌초되지 않고 계획대로 실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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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2020-07-09 22:51:47
저렴한 서민임대.신혼부부 좋은말들 팔지마라
서민들한테 똥값보상해서 개발이란 명목으로 평당 몇백씩 개발이익 남기려는 LH는 허가받은 깡패
진정으로 무주택자와 신혼부부를 위한다면 필요이상으로 삐까하게 지어놓은 LH 사옥팔아 그돈으로 임대아파트를무상공급하라

똘똘이 2020-07-08 14:38:52
장재마을은 전주역으로 인하여 불편함으로 살고 있습니다
제발 이번 기회를 저버리지 말아주세요
간곡히 부탁합니다

으이구 2020-07-08 14:09:18
아니 공공형 임대아파트 공급인데 이런건 적극 추친해야하는거 아닌가?? 전주시 일 좀 똑바로 했으면 좋겠음

ㅇㄹㅇㄹ 2020-07-08 11:02:20
유추해 보면 천마지구 분양률 높이려고 가까운 곳 분양 못하게 진상 부리는것 같다. 개인 이속 챙기는 거야? 뭐야?
폐기물 업체 허가도 그렇고. 혁신도시 45층 허가낼때 주변 아파트 환경영향평가는 제대로 했는지도 의문이고??
일반시민이 봐도 돈되는것은 시민편의고 뭐고 눈치도 안보네. 불륜의 김제시의회하고 다를바가 뭐야. 시민을 똥개로 보는 거야 뭐야?????

모래내 2020-07-08 10:19:26
전주시장의 가장 큰 임무 중에 하나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인데

시민의 건강과 관련된 폐기물처리장은 단 하루만에 승인해 버리고

시민의 재산과 관련된 이런 내용을
손박닥 뒤짚듯 뒤짚어 버리고
애들 장난도 아니고

30년 40년동안 억울하게 재산권 행사도 못한 시민들이
이번에 공원 일몰제 실효가 되었는데
일방적으로 7년간 실효 유예를 하고
헐값에 시민의 재산을 매수하겠다고 하고
앞으로 전주시는 7년동안 사용료를 줘야한다.

참 한심하다.

시장과 도지사를 16년동안 한 송하진은 전주에는 집 한채 구입하지 않고
서울 반포에 수십억 아파트를 가지고 있고
본인은 관사에서 관리비 한 푼 안내고 공짜로 살고 있고

이 사람들
본인들 잇속만 챙기는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