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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지방분권·균형발전 중심축은 재정분권”
김부겸 “지방분권·균형발전 중심축은 재정분권”
  • 이강모
  • 승인 2020.07.08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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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북 찾아 당 대표 출마 선언
군산조선소 지원 방안 마련 약속
8일 전북을 방문한 김부겸 민주당 전 의원이 한국 탄소융합기술원 상용화기술센터를 찾아 탄소 시제품 등을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오세림 기자
8일 전북을 방문한 김부겸 민주당 전 의원이 한국 탄소융합기술원 상용화기술센터를 찾아 탄소 시제품 등을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오세림 기자

 김부겸 전 의원이 전북을 방문해 지방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현행 8:2인 국세:지방세 비율을 7:3으로 반드시 낮추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전북 정치부 기자들을 대상으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 선언을 공식화했다.

이날 김 전 의원은 “8.29 전당대회는 대선 전초전의 전당대회가 아닌 민주당과 대한민국 내실을 책임질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라며 “전북이 코로나19와 관련 대구를 껴안고 갔던 것 처럼 영·호남을 하나로 끌어안고, 2년 임기의 중책을 완수하는 당대표가 되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 민주당 재집권의 과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안부장관 재임 시절 추진해온 재정분권을 더욱 확대해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대3까지 높여 전북의 재정을 확충하고, 지방정부로서의 자율성을 강화하겠다”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원동력은 곧 재정분권”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전북 현안 사업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7일 전북 탄소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관련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전북의 탄소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탄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전담할 컨트롤타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개정된 탄소법에 따라 전주에 위치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신속하게 지정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핵심소재에 대한 기술자립화를 도모해 전북이 국내외 탄소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주자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남원 공공의대 설립과 군산조선소 지원방안 마련도 구축하기로 했다.

김 전 의원은 “아직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남원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 관련 법안도 서둘러 추진해 전북의 의료서비스의 제고하고,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며 “전북 경제의 아픔이 묻어 있는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도 이끌어 내겠다”고 장담했다.

또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임대용지 추가 확보를 통한 신규 기업유치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곳이 아닌 일자리를 찾아 내려올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방문지로 전북을 선택한 것은 제가 정치에 입문하면서 제 후원자이자 스승인 김원기 전 국회의장님과 정세균 국무총리 등 기라성 같은 지도자들을 보면서 어깨 너머로 배운 정치를 실현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후 전주 탄소융합기술원 및 남부시장을 방문한 뒤 비공개 일정으로 지인들과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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