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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등 도내 5개 군과 5개 면, 3차 특별재난지역 선포
완주군 등 도내 5개 군과 5개 면, 3차 특별재난지역 선포
  • 전북일보
  • 승인 2020.08.2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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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진안·무주·장수·순창군 5곳
임실 성수·신덕면, 고창 아산·공음·성송면 5곳
문 대통령, 전국 20개 시·군·구와 36개 읍·면·동 추가 선포
집중호우로 파손된 장수 번암면 봉화산 진입도로 모습.
집중호우로 파손된 장수 번암면 봉화산 진입도로 모습.

완주군을 비롯해 진안·무주·장수·순창군이 24일 이번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3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또 임실군 성수·신덕면과 고창군 아산·공음·성송면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특별재난지역에 읍·면·동이 포함된 것은 2018년 국고 추가 지원 및 수혜 대상 확대를 위해 읍·면·동 선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재난안전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것이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중앙합동조사단 정밀조사를 거쳐 전국 20개 시·군·구와 36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하는 건의에 대해 재가를 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번 3차로 선포된 시·군·구는 완주군 등 전북지역을 비롯 광주 북구·광산구, 경기도 이천시와 연천·가평군, 강원도 화천·양구·인제군, 충북 영동·단양군, 충남 금산·예산군, 경남 산청·함양·거창군 등이다.

읍·면·동은 임실군 성수·신덕면과 고창군 아산·공음·성송면 등이다.

전북지역 특별재난지역은 이달 13일 2차 때 선포된 남원시를 포함해 6개 시·군이며, 읍·면·동은 5곳이다.

한편,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집중된 호우로 도내에서는 1400억 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집중 호우에 따른 도내 재산 피해액은 137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도내 일선 시·군과 행정안전부가 합동 조사를 벌인 결과 도내에서는 남원시가 518억 원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장수군이 198억 원의 피해를 입었고, 진안 123억 원, 무주 122억 원, 순창 114억 원, 완주 102억 원 순으로 피해가 컸다.

전북도는 단일 자연재난으로 봤을 때 최근 10년간 가장 큰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들 지역의 피해 복구에 3000억 원가량의 피해복구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자연재해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냈던 지난 2012년 태풍 덴빈과 볼라벤의 경우 전북도에서만 1028억7500만 원의 피해가 났고, 복구 비용으로만 1510억5100만 원이 투입된 바 있다.

 

/청와대=김준호 기자, 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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