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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출신 김한별 프로 “신한동해오픈 우승하면 큰 절 올리겠다”
전주출신 김한별 프로 “신한동해오픈 우승하면 큰 절 올리겠다”
  • 육경근
  • 승인 2020.09.09 20: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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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대회 출전 각오 밝혀
“좋았던 우승 흐름, 이번 대회까지 유지하겠다”
9일 KPGA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생중계한 비대면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한별 프로(사진 맨 왼쪽). 연합뉴스
9일 KPGA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생중계한 비대면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한별 프로(사진 맨 왼쪽). 연합뉴스

“국내 최고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서 우승하면 큰 절 올리겠습니다.”

‘대상 포인트 1위’전주출신 김한별 프로(24·골프존)가 코리안투어 메이저대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출전을 앞두고 내건 우승 공약이다.

10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1)에서 열리는 신한동해오픈 우승 상금은 2억 5200만원이다.

김한별은 지난달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려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9일 KPGA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생중계한 비대면 기자회견에서“좋았던 우승의 흐름을 이번 대회까지 유지하겠다. 퍼트를 포함한 쇼트게임의 감도 괜찮고 샷도 안정적”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선수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회견에 참석했다.

개인 통산 20승 기록을 가진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의 간판 김경태(34)는 “코로나19 때문에 힘 써주시는 의료진께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8년 이 대회 챔피언 박상현도“우승한다면 생각만 해도 너무 좋을 것 같다”며 “2018년 때도 한 것처럼, 기부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상현은 2018년 대회 우승 상금의 절반가량인 1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회견에 참석한 다른 선수들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부분 ‘조용한 세리머니’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노승열(29)은 “우승하면 기쁘고 좋을 것 같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환호하기보다는 자제하면서 혼자 즐기겠다”며 얌전히 손을 흔드는 세리머니 시범을 보였다.

신한동해오픈은 KPGA 투어가 일본프로골프투어, 아시안투어와 함께 주관하는 대회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선수들의 입국이 어려워져서 2015년 이후 5년 만에 KPGA 단독 주관 대회로 열리게 됐다.

이 대회는 또 갤러리의 열띤 응원으로 유명하지만, 이번에는 무관중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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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ㄹ 2020-09-09 23:59:32
전북출신 김한별 산수를 응원합니다. 고향을 빛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