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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민생현장 집중관리 나서
고창군, 민생현장 집중관리 나서
  • 김성규
  • 승인 2021.04.06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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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군수 “현장에 답이 있다” 민생 챙기기 나서

민선7기 1년 여를 남긴 고창군이 중점 추진사업 점검 및 민생현장 챙기기에 적극 나섰다.

유기상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연일 지역 곳곳의 민원·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올 현장행정 첫 방문지로 상하 용정지구를 찾아 “농민군수로서 가뭄으로 애타는 심정 누구보다 공감하고 있으며, 주민과 함께 용수공급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상하용정지구 정비사업은 재해대책사업으로 용정리 일원 농경지 110ha의 용수공급을 위해 대대적인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용정리 해안가 평야부 농경지는 지하수 염분 농도가 높아 관정개발이 어렵고 유역 수원이 적어 매년 갈수기마다 가뭄에 시달리는 지역이다. 인근 자룡천에서 바다로 버려지는 하천수를 주변 저수지로 퍼올려 농업용수 공급과 산불 발생시 진화용수 등으로 활용된다.

고창군에도 노인을 위한 아파트가 들어선다. 노인 맞춤형 복지시설부터 흥미유발 프로그램, 함께하는 식사까지 모든 게 구비된 고령자 복지주택을 짓고 있다. 최근 유기상 군수와 지역 장애인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시설완공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신개념 ‘고령자 복지주택’은 국비 126억을 지원받아 고창군 사회복지시설지구에 128호 영구임대주택을 짓는다. 문턱제거 등 무장애 설계가 적용되고, 저층부에는 여가활동 지원 등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인근에는 ‘장애인 주간보호·직업재활 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중증 장애인을 낮 시간 동안 보호하고, 직업교육훈련 등을 통한 재활 자립을 지원한다.

민선7기 고창군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공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성송면 기초생활거점사업 또한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

총사업비 59억6000만원을 투입해 공음면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참나무정 어울림센터를 만들어, 문화휴게실, 작은목욕탕 주민활동실 등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성송면에 판굿 행복센터 건립, 어울마당 및 판굿 바람거리 정비, 노인회관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군은 이를 통해 면 소재지의 잠재력과 지역에서 키워낸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거점으로 키워낸다는 복안이다. 특히 교육, 문화, 복지, 교통시설 등 기초생활기반 인프라구축과 지역 경관개선, 교육·훈련을 통한 주민역량사업 등도 추진한다. 장기적으론 농촌 공동체 회복과 귀농·귀촌자 유입으로 인한 인구증대로 면소재지를 거점면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청정한 햇빛과 바람, 갯벌이 있는 곳에서만 탄생하는 명품 소금육성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천일염과 염전을 활용한 6차 산업화 모델 구축에 나선다. 유 군수가 취임하면서 강조한 ‘고창 천일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실제 고창군 해리농협의 자체브랜드인 ‘천만금’ 천일염은 국내 양념류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으며 미국 수출에도 성공했다. 군도 고창소금전시장(선운산도립공원 관광단지 내) 민간위탁을 통해 고창소금알리기와 관광객 판촉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군은 방대한 심원 염전부지(216만2925㎡)를 활용한 6차 산업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향후 해수 풀장, 찜질방, 소금박물관 등 다양한 체험·관광시설을 마련해 갯벌과 연계된 국내 최고의 해양생태체험 학습장을 만들 계획이다.

고창군 도심 속 휴식공간인 노동저수가 수상산책로와 테마광장을 조성,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노동저수지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은 고창읍 노동마을 앞 매월정부터 기존 조성된 자연마당 구간까지 약 440m의 수상데크로 연결된다.

이른 아침에는 고창읍성 성곽과 방장산 풍광이 저수지의 물안개와 어우러지면서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군은 주민들의 야간 산책과 안전을 위한 LED 경관조명으로 산책로의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산책로 조성 등이 마무리되면 저수지의 푸른 물빛과 고창읍성 자락의 수려한 자연 등 아름다운 풍광은 물론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감상하는 작은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획일적인 하천 정비에서 벗어나 고창의 특색을 반영하는 대표 하천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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