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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박상재 장편동화 ‘잃어버린 도깨비’… “자전적 이야기 담아”
[신간] 박상재 장편동화 ‘잃어버린 도깨비’… “자전적 이야기 담아”
  • 문민주
  • 승인 2021.04.07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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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만났던 도깨비 ‘산도 아저씨’

“도깨비는 우리 조상들이 오랜 세월 만들어낸 꿈과 슬기, 재미의 원동력입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AI)이 우리 생활을 지배하는 시대가 올지라도 도깨비는 늘 우리 마음속에 남아 친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장수 출신 박상재 동화작가가 어린 시절 만났던 추억 속의 도깨비를 어린이들에게 소개한다.

그의 신작 장편동화 <잃어버린 도깨비>는 작가가 초등학교 시절 산속에서 만난 도깨비 ‘산도 아저씨’에 관한 이야기다. 자전적인 내용에 상상력을 더했다.

산길에서 만난 도깨비 ‘산도 아저씨’는 작품 속 ‘정기’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나타나 도움을 주고 사라진다. 힘들었던 시절, 산도 아저씨는 정기에게 ‘키다리 아저씨’와 같은 존재였다. 책에는 초등학교 6학년 여름 이후로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도깨비에 대한 고마움, 그리움이 짙게 묻어난다.

작가는 “도깨비는 우리가 사랑해야 할 우리 조상들의 선물이다. 점차 잊혀가는 우리들의 도깨비를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되살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 작가는 아동문예 신인상,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을 통해 등단했다. 그동안 <개미가 된 아이>, <아름다운 철도원과 고양이 역장>, <돼지는 잘못이 없어요> 등 동화집 100여 권을 냈다. 현재 아동문학사조 주간, 한국글짓기지도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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