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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근영여고 배구부 이소영·정미선·정민정·박상미 선수, 프로배구 신인 최다 배출 신기록
전주 근영여고 배구부 이소영·정미선·정민정·박상미 선수, 프로배구 신인 최다 배출 신기록
  • 위병기
  • 승인 2012.10.26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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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근영여고 배구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프로선수를 배출, 도내 체육계의 화제가 되고있다.

한국배구연맹이 주최한 가운데 열린 '2012~2013 KOVO 여자신인선수 드래프트' 결과, 전주 근영여고 4명의 선수가 프로무대에 진출했다.

한 시즌에 한 학교에서 프로선수 4명을 동시에 배출한 것은 전국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이소영 선수가 1라운드 1위로 뽑혀 전국 최고 선수임을 널리 알리며 GS칼텍스에 입단했다.

정미선 선수는 현대건설에, 정민정 선수는 흥국생명에, 박상미 선수는 KGC 인삼공사에 입단하는 등 근영여고는 한 시즌에 무려 4명의 프로선수를 배출해내는 쾌거를 일궈냈다.

여고 배구팀의 경우 프로선수 한, 두명만 배출해도 전국 배구계의 강자로 인정받는 상황에서, 특정 학교 선수 4명이 동시에 프로 무대에 진출하면서 창단 40년째를 맞은 근영여고 배구부는 전국적인 부러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든든한 직장을 갖게된 선수들만 기쁜게 아니다.

프로구단에서 학교측에 배구발전을 위한 막대한 지원금을 제공하기 때문에 근영여고는 배구부 육성에 커다란 동력을 얻게됐기 때문이다.

학교측은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길 꺼렸으나, 억대의 인센티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희색이 만연하다.

전북체육회 관계자는 "후배 선수들의 사기도 크게 오를뿐 아니라, 유망한 신인 선수들이 앞다퉈 근영여고를 지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처럼 전주 근영여고 배구부가 창단 40년만에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게된 것은 학교 재단인 춘봉학원 윤희성 이사장을 중심으로 배구부에 두터운 지원을 해온 때문이다.

전주 근영여고 안병만 교장은 "배구팀이 이번에 거둔 성과는 일시적인 행운이 아니고, 팀 창단이래 지난 40년간 모든 선수와 지도자가 흘린 땀의 결정체"라며 "언제나 선수를 먼저 생각하고 믿음을 갖고 훈련시켰던 최우영 감독을 비롯해 전 선수단이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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