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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대처 각별한 주의를
금융사기 대처 각별한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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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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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지역 마을 이장인 김모씨(60)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거래하는 은행을 방문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전화를 걸어 온 상대방이 요구하는 대로 개인 정보를 술술 알려주고, 전화를 끊은 뒤 정신이 들어 아차하는 생각에 허겁지겁 은행창구를 방문해 계좌를 확인했지만 이미 누군가 돈을 인출해간 뒤였다.

어처구니가 없고 창피해서 얼굴을 들 수가 없었던 김씨는 은행 직원들에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 이유는 요즘 보이스피싱 금융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마을 이장 자격으로 관공서에서 사기 예방에 대한 교육을 받고,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에게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본인이 직접 해 오던 터였기 때문이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인생후반 5대 리스크로 ‘금융사기, 은퇴창업실패, 중대질병 발생, 황혼이혼, 성인자녀 지원’이 보고되었다.

100세 시대 5대 리스크에 포함되는 금융사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피해유형과 대처방법을 통해 금융거래시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다.

먼저 어떠한 경우든 본인 명의의 통장과 카드를 타인에게 양도하면 안된다. 대출과 취업 등을 미끼로 통장이나 카드를 양도하는 경우 명의 대여인도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둘째, 경찰청·검찰청·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은 전화로 개인정보나 금융거래정보를 절대로 묻지 않는다.

셋째,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메신저 금융사기로 동창회, 친구, 대학 입시처 등을 가장해 계좌번호를 알려주며 송금을 요구한다면 사실관계를 통한 진위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대처방법으로는 금융사기 전화로 의심이 된다면 전화를 끊어버리거나 불법 사금융신고센터 1332번에 전화를 하면, 전화 한 통으로 모든 신고가 완료된다.

마지막으로 추가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 ‘개인정보유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해 유출 금융정보를 폐기해야 한다.

금융 사기예방으로 위험에 대처하며, 금융재산 보호로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으며, 생활에 꼭 필요한 돈은 거저 얻을 수 있는 공기가 아니기 때문에 금융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NH농협은핸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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