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2-16 00:27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일반기사

원불교 개교 100주년 전국마라톤대회 열려

▲ 11일 원광대와 익산시 일원에서 원불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2015 익산 전국마라톤대회’가 열린 가운데 5000여명이 참가했다.
원불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2015 익산 전국마라톤대회’가 11일 원광대와 익산시 일원에서 박경철 익산시장, 국회 이춘석·전정희 의원, 시의회 조규대 의장을 비롯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및 가족 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원불교 100년 세상의 희망’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원불교 중앙총부의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건강달리기(6.1㎞) 등 4개 코스로 나뉘어 레이스가 펼쳐졌다.

 

특히 가족, 친구, 연인, 이웃, 직장 동료 등 다양한 참가자들은 미륵사지 등 최근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 유적지를 경유하는 코스를 달리며 백제의 숨결과 익산의 따뜻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부대 행사로는 원불교 100년 기록 사진전, 연예인축구단 팬사인회, 허브 비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희망자에 한해서 참가 선수들이 1㎞씩 달릴 때마다 1천원씩 참가자 이름으로 기부금을 적립하는 소외계층 돕기행사도 열렸다.

 

조직위 관계자는 “원불교 100주년을 기념하고 익산의 발전상과 세계적 문화유산을 보다 널리 알린다는 계획 아래 마련된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은 백제의 유적과 아름다운 도심을 달리면서 익산의 멋과 매력을 흠뻑 느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경찰은 이번 대회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몇일전부터 코스 일부 구간에 대한 교통 전면 또는 부분통제 실시를 알리는 홍보 현수막을 내거는 등 숨은 조력에 나서면서 성공적 대회 마무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엄철호 eomch@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