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동네서점 8곳, 협동조합 결성 / 다양한 문화사업…수익금 사회 환원도
인터넷 서점의 등장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오프라인 서점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지역 문화생태계의 실핏줄을 살려보겠다고 나서 관심을 모은다.
지난 13일 익산지역 동네 서점들로 구성된 익산시 서점협동조합은 어려워져가는 동네 서점의 경영개선방법이나 동네서점 활성화, 지역사회 환원사업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익산지역 8개 동네서점이 모여 법인성격의 새로운 협동조합을 결성한 이들은 지역 문화생태계의 실핏줄인 골목 서점의 부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동네 서점의 부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그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역사회의 동반 발전과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실제 지난 11일에는 익산시 중앙동사무소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연말 후원 물품을 전달했고, 익산 기독삼애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책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익산 서점협동조합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인터넷 서점의 할인공세로 동네 서점은 매년 사업을 포기하고 있지만 지역민의 문화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문화공간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참신한 이미지를 만들고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민에게 독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나 북 콘서트 형태의 인문학 강좌, 작가 초대회, 우리 소리꾼 초청, 작은 음악회 개최 등을 개최해 작은 동네 책방이 지역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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