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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피해 예방·대처방법
금융사기 피해 예방·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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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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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김씨는 경찰청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본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통장에 잔고를 모두 인출하여, 김치통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해야 안전하다는 내용이었다.

이렇게 인출에서 냉장고에 보관한 현금을 통째로 훔쳐가는 수법으로 보이스피싱이 진화한 사례이다.

요즘 이런 유형의 보이스피싱이 60대부터 80대의 고 연령층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금융사기유형은 대부분 경찰청, 금융감독원, 법원, 관공서 등 법에 관련된 권력기관을 사칭하는 경우가 많다. 통화 내용의 대부분이 돈과 관련이 있고,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극도의 공포감을 조성하는 경우가 대다수의 내용이다.

따라서, 이런 전화를 받게 된다면 주변의 가족이나 경찰서 112, 또는 거래하는 금융기관의 직원과 상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처럼 잘 알고 있으면서도, 막상 본인이 금융사기 전화를 받게 되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요즘 우리 주변에 알게 모르게 금융사기를 받는 지인들이 늘고 있어, 그 대처법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인생후반 5대 리스크에 ‘금융사기, 은퇴창업실패, 중대질병 발생, 황혼이혼, 성인자녀 지원’으로 보고되었다.

5대 리스크 중 하나인 금융사기 피해건수는 증가추세이고 피해금액도 급증하고 있으며, 금융사기 피해 직업군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노후에 우리가 피해야 될 위험 중에 금융사기예방이 중요하게 떠 오르고 있다.

따라서, 100세 시대 5대 리스크에 포함되는 금융사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피해유형과 대처방법을 통해 금융거래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사기 유형을 보면, 먼저 어떠한 경우든 본인 명의의 통장과 카드를 타인에게 양도하지 않는다. 가장 많은 유형을 살펴보면 대출과 취업 등을 미끼로 통장이나 카드를 양도하는 경우 명의 대여인도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비대면 인출거래 제한 등 금융거래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절대적으로 예금통장 양도는 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공공기관 사칭 금융사기로 경찰청, 검찰청, 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은 전화로 개인정보나 금융거래정보를 묻지 않는다.

즉, 통장의 비밀번호를 물어본다거나, 보안카드 코드표 1~35번까지의 번호 전부를 묻지 않는다.

또한 공공기관은 현금자동인출기로 예금보호조치를 하지 않고, 금융기관 직원에게 전화 받은 사실에 대해 비밀로 해야 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셋째,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메신저 금융사기로 동창회, 친구, 대학 입시처 등을 가장하여 계좌번호를 알려주며 송금을 요구하거나 물품대금 오류로 반환을 요구하지 않고, 거래하는 금융기관 인터넷 홈페이지가 똑같아도 많은 금융거래정보 등을 물어본다면 사실관계를 통한 진위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대처방법으로는 금융사기 전화를 받을 경우, 금유사기전화로 의심이 된다면 전화를 끊어버리거나 불법사금융신고센터 1332번에 전화를 하면, 전화 한통으로 모든 신고가 완료된다.

또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하여 평면 보안카드보다는 NFC기능이 추가되어 있는 안심보안카드를 사용하며, OTP카드로 교체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가 훨씬 중요한만큼 금융사기 예방법을 잘 알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NH농협은행 전북도청지점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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