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첫 내한공연 후 해마다 한국을 찾고 있는 일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58)가 내달 전국 투어를 펼친다.
유키 구라모토의 한국 공연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투어는 7일 대구시민회관을 시작으로 마산 3.15아트센터(8일),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14일),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전당(17일)으로 이어진다.
그는 "한국 공연 중에서는 첫 콘서트인 1999년 5월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이후 지금까지 10년 동안 꾸준히 콘서트를 열 수 있었던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공연기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메디테이션'(Meditation), '파리, 윈터'(Paris, Winter), '레이크 루이즈'(Lake Louise) 등 각종 CF와 드라마 등에 삽입된 유키 구라모토의 히트곡을 고루 감상할 수 있다. 또 공연에는 30인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가세해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3만~1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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