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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횡설수설

전북도 확진자 동선 진술 “신빙성 낮아” 고발 검토

도내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역학조사에서의 진술 신빙성이 낮다는 의견이 나왔다.

21일 전북도는 도내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28)가 역학조사에 비협조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A씨는 전북도에 최초 증상 발현이 19일날 발생했다고 진술했고 이후 18일로 번복 또다시 19일로 번복하는 등 역학조사에 혼선을 줬으며 전북도는 그가 약 10일부터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그는 전북도가 파악한 동선에서 카드를 사용하는 업장에서도 자신은 “현금만 사용한다”고 진술하기도 했으며 전북도가 역학조사를 위해 요구한 휴대전화와 카드 등의 제출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천지와의 연관설에 대해서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잦은 진술 번복 등의 이유로 신빙성 낮다고 판단해 추후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역학조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추후 A씨가 지속적으로 역학조사에 비협조적이고 위증을 할 경우 고발조치에 대해서도 검토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편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역학조사를 거부·방해 또는 회피하는 행위, 거짓으로 진술하거나 거짓 자료를 제출하는 행위, 고의적으로 사실을 누락·은폐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안 되고, 이러한 행위를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김윤정·엄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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