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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북서 4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60대 남성

전주시 완산구 거주 6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
접촉자는 배우자와 아들, 전주 방문한 서울 손님 등

16일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전북도내 4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청
16일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전북도내 4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청

전북도내 코로나19 4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에 거주하는 A씨(65)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2일부터 손발에 힘이 없고, 식욕부진과 어지러움,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 상담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지난 10일 서울에서 전주를 방문한 손님과 업무 상담을 하고, 이들과 함께 서울을 방문했다. 11일에는 업무차 야외활동을 했지만, 접촉자는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증상 발현 이후인 13일에는 전주 소재 한 내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았고, 이후 오전 11시10분께 KTX를 이용해 서울을 방문하고 같은날 저녁 8시30분께 전주로 돌아왔다.

14일에는 집에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증상이 심해지자 15일 오후 10시22분께 전북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당시 소량의 객혈과 기침, 발열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전북대병원 음압격리외래실에서 진료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튿날인 16일 오후 1시30분께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북대병원 응급실은 16일 오후 3시부터 폐쇄에 들어갔으며, 현재 소독 및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A씨의 배우자와 아들을 밀접 접촉자로 파악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며, A씨의 자택과 방문한 장소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A씨가 방문한 전주의 내과와 관련해 해당 시간대에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0일 서울에서 전주를 방문해 A씨와 만난 일행에 대해서는 관련 지자체에 통보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카드 사용내역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며 “접촉자가 추가로 나올 경우 즉시 자가격리하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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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확진 #서울방문 #60대 #남성
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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