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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정보예고 이리역 폭발 40주년 추모음악회

베토벤 ‘합창’ 우수한 감동 선사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교장 김미) 음악과가 이리역 폭발사고 40주년 추모음악회를 개최했다.

3일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추모음악회는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겸해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으로 문을 열었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은 김진옥 지휘자와 2017년 목정음악콩쿠르 전체 대상을 수상한 바리톤 진우종(2년)을 비롯해 소프라노 권유진(3년), 알토 박향하(3년)와 음악과 합창단(지도교사 설성엽)의 협연으로 선보였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그리고 4명의 성악 솔리스트가 협연한데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뛰어난 연주 능력 등 고도의 연주테크닉을 발휘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러시아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한 실력파 지휘자 김진옥 씨는 “제17회 정기 연주회를 통해 지역문화예술 수준 향상과 베토벤이 갈망했던 환희와 인류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또한 이리역 폭발사고 40주년을 추모하기 위한 음악회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원광정보예술고 김미 교장은 “음악적 이론 및 실기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크고 작은 음악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최신 기숙사와 각종 장학제도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정보예술고 음악과는 지난 2000년 음악과를 개설한 이후 17년 동안 현악과 관악, 성악(뮤지컬), 피아노, 국악 전공 50명을 선발해 음악교사와 전문 음악인 등을 배출하는 음악 명문사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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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kjm513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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