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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회복지사협회 “완주 A사회복지법인 종사자 인권침해 의혹 해결하라”

26일 위기대응체계 구축지원사업 성과보고회·토론회

전북사회복지사협회가 완주군 A사회복지법인에서 불거진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의혹에 대해 조속히 해결하고 법인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북사회복지사협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완주군 A사회복지법인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복지시설이며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 실천과 이용인 중심’으로 기관을 운영해야 하지만 지금 A법인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보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5개월째 성추행 사건 2차 가해, 노동부의 부당해고자 원직 복직 명령 거부, 시설 결원 인력 미충원에 의한 종사자 업무 과중으로 결국 장애인들에 대한 서비스 질 하락이라는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체는 “A법인 이사장과 이사회는 문제해결에 적극적 노력을 하지 않고 있고 전라북도와 완주군 또한 문제해결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사장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을 향한 심각한 인권침해와 부당인사처리, 성추행에 대한 2차 가해를 중지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라북도와 완주군이 A법인 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설 것과 부당한 인사처분을 받은 사회복지사의 복직 및 이용인의 서비스 권리보장을 위한 종사자 법적 필수 배치기준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26일 오전 10~12시 전주중부비전센터 5층 비전홀에서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과 인권을 위한 위기대응체계 구축지원사업의 2차년도 사업성과보고회를 연다. 전북 사회복지종사자의 정신건강과 인권을 주제로 사례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오후 2~4시에는 복지사회를 위한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연다. 윤찬영 전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주제 강연에 이어 토론을 진행하며 유튜브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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