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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식인 새로운 모임 전북미래연구원 송재복 원장 "다양한 분야 학자들 모여 지역 발전 모색"

대학 교수·경영자 등 참여 / 지적 교류 통해 대안 예측 / 세미나·책자 발간도 계획

전북 지역의 미래 문제를 연구하기 위한 학문 중심의 지식인 집단이 탄생했다. 지역 문제에 관심을 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자칭 전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회원이다. 도내 각 분야에 대해 고민하면서 바람직한 미래를 만드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북미래연구원과 함께 할 수 있다.

 

전북미래연구원은 지난 1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출범한 신생 연구 모임이다. 송재복 호원대 교수가 원장, 이은모 전 한국은행 전북본부장이 부원장으로 활동한다. 김흥국 하림회장이 고문으로 참여하고 도내 각 대학의 교수, 경영자 등 약 60명이 창립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창립 회원 가운데 40여 명은 도내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는 이들이다. 이에 대해 송재복 원장은 “지역 문제를 학구적인 차원에서 고민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정치인, 언론인은 창립 회원에서 배제했다”며 “경제학, 관광학, 사회복지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시각을 통해 미래를 꿰뚫어 보고 발전 방안을 탐구·모색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학은 미래와 관련한 일반인,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고 분석하는 학제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여러 분야 간 지적인 교류를 통해 대안을 찾고 예측하는 것이 과제”라며 “앞으로는 기업인과 미래학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 등의 가입을 독려해 창업 성공 사례 강연 등을 진행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전북미래연구원은 연구원이라는 이름에 맞게 5월·10월에 정기 세미나를 열고, 1년에 1차례씩 전북미래연구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전북미래학교를 개설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년들의 미래관 및 가치 설정에 도움준다는 구상이다.

 

전북 미래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를 비롯해 지역 현안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낼 계획이다.

 

송 원장은 “도와 시·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적인 측면의 문제가 있다면 공동 성명을 통해 견해를 밝히는 등 실천적인 활동도 병행할 생각”이라며 “더불어 전북 현실의 진단, 미래 가치 탐색, 미래 의제 설정, 분야별 미래 방향 제시 등 가치 있는 연구를 통해 회원들의 공감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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