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2-26 02:10 (목)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사회일반
일반기사

타시도 수배자 면허시험장서 덜미



 

타시도 수배자들이 경찰의 검거망을 피해 도내까지 원정,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하려다 덜미를 잡히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5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운전면허시험장을 통해 검거한 기소중지자 3백91명중 외지 출신이 1백43명으로 전체의 37%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검거된 기소중지자들은 검찰에 의해 약식기소된 후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되는 경우가 2백45명으로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기(84명)나 폭력(52명) 등의 혐의로 고소돼 수배된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중에는 자신이 수배된 사실을 모르고 있다 덜미를 잡혀 당황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를 알고도 주소지를 피해 면허시험에 응시하거나 면허증을 재발급받는 과정에서 경찰행정전산망에 의해 적발된 경우도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면허시험장을 관할하는 전주 동산파출소 관계자는 “응시생이 밀려있는 서울·경기지역 사람들이 면허시험을 빨리 보기 위해 원정왔다 검거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중에는 강도나 강간 등 강력범죄로 수배된 용의자들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경찰청이 지난해 한해동안 산하 15개 경찰서에서 검거한 기소중지자는 모두 2천9백38으로 이중 면허시험장을 통해 전체의 14%를 해결했다.

 

또 올들어 2월말까지 도내에서 검거한 기소중지자는 4백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백67명보다 11% 증가했고 면허시험장에서도 88명을 검거, 전체의 22%를 차지해 운전면허 시험장이 수배자 검거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관계자는 “응시생들이 면허시험을 신청할때 경찰전산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미제사건을 처리하는데 간혹 (전산망의)도움을 받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동식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