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북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서 애쓰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30여년이 넘는 동안 기업에 몸담아 온 기업인의 사람으로써 모처럼 생동감을 느낀다.
전주,완주,군산,무주,정읍,익산 등에 새로운 기업들이 속속 입주를 시도 하고 있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모처럼 전북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LG전선,동양물산기업,영진약품공업,대상,사조산업,아데카화인케미칼 등이 전북이전을 확정 및 추진하고 있으며 외투기업도 전북에 입주를 확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협력업체 사장단들이 전북이전을 검토하기 위해서 방문단을 결성하여 답사를 하고 있다.
또 한 무주에 대한전선에서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투자 및 군산산업단지에 여러 중소기업들이 전북으로 이전하고 검토한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정말로 두손들어 환영할 일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토지공사를 포함한 공공기관이 전북에 이전됨에 따라 앞으로의 전북경제활성화 및 발전을 기대하고 꿈을 부풀게 하고 있어 모처럼의 전북 경제발전을 위한 분위기와 호기를 잘살려 현재보다 앞으로 전북에 기업을 유치하고 발전시키는데 전도민이 한마음이 되어 더욱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생각된다.
올해 신년 초부터 전주시와 전라북도를 비롯한 언론사에서 경제회생을 위한 캐치플레이를 내걸고 노력하였으며, 기업체와 전 도민이 힘을 모아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다 함께 힘을 모으고 노력한 결과가 현재의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디딤돌이 되지않았나 생각된다.
또 한 이러한 전도민의 단합과 역량들이 결집되고 모아져서 근래 전북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전북지역에는 타 지역과 비교하여 대기업들의 수가 너무나 적은 현실이다.
근래 언론사 집계를 보면 전라북도에 입주해 있는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이 42개뿐이다. 전국적으로 비교해 보면 2%에 불과하며 전국최하위다.
충남에 비해 7배나 적은게 엄연한 전북의 현실이다.
대기업들이 부족한 것은 누구를 탓할 수 도 없고 우리가 기업들이 선호하는 환경을 조성하지 못한 탓일 것이다.
대기업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유망하고 건실한 대기업 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현재의 유망한 향토 기업들을 지원하고 육성시켜서 대기업을 만들어 나가야 하며,
이와 더불어 경쟁력 있는 대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기업들이 생산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공단 환경 조성과 전국에서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도로와 유통시설 각종인허가 완화는 물론 전폭적인 지원과 과감한 세금혜택 완화도 절실히 필요하다
전국에 대기업들이 각 도시에 입주와 이전을 위해서는 다각적으로 생산활동에 편리하고 여건이 좋은 지역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점들을 미루어 볼 때 전북지역에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기업들이 선호하는 여건을 타 도시보다 유리하고 좋은 조건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신규업체 유치도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기존업체를 성장시키는 문제도 더욱 중요하다 이를 위해 행정기관의 전폭적인 지원이 중요하다
현재의 입주 기업들이 불편을 느끼고 생산활동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면 자연히 이주를 검토하게 되고 이러한 생각들이 신규 기업들을 유치하는데 걸림돌이 된다. 이와 연계하여 현재의 기업들이 편안한 가운데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단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One?Stop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전 보다는 근래에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정부와 행정기관에서 많은 지원과 변화가 있으나 현실성에 맞는 공단의 각종 규제와 규범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외국과 비교하여 공단에 대한 각종 규제와 규범이 비교될 수 없을 만큼 까다롭고 각종 허가가 강화돼 있다
이러한 규제 규범은 기업활동을 하는데 너무나 많은 투자 비용 및 원가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또한 지역 민원과 환경에 관련된 규제가 높아 짐으로써 기업의 운영에 어려움과 이전을 부추길 원인을 제공하는 결과가 우려되며, 공단에서는 기업이 잘운용 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하듯 무조건적인 환경규제는 기업이 버텨 나기 힘든 공단을 만들 뿐이다
공단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을 통해 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환경을 조성해 주는게 공단의 활성화를 꾀하는 좋은 방안 중 하나 일것으로 생각하며, 이러한 노력들이 타 기업들이 전북에 입주를 검토하고 실행에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전북지역에 여러 기업들이 입주를 하고 또한 입주를 시도하고 있는 이때가 정말로 중요한 시점이라는 점을 인식하여 행정기관, 기업가 및 전북도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IDEA를 개발하여 신규 기업들이 선호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꼭 입주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할 때라고 생각한다
타 도시에 있는 기업들을 전북지역에 유치하기는 정말로 많은 정성과 노력 그리고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한번 유치된 기업이 실망하지 않고 전북을 선호하고 지속적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도민전체가 지원을 위한 노력이 우선돼야 하며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기업들의 최우선 목표와 과제는 이익 창출을 하는데 기업의 존재 가치가 있는 것이다.
어느 기업을 막론하고 이익을 내지 못하면 그 기업은 사실상 지속적인 기업으로서의 존재 의미를 잃어 간다.
그래서 기업들은 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 남기 위한 노력을 위해서 해외를 비롯한 수 많은 기업들을 통한 벤치마칭 과 연구개발을 통하여 경재력을 키우고 기술개발을 통한 원가절감을 위해서 상상하기 조차 힘든 노력을 하고있다.
이러한 기업들의 노력으로 전북지역의 기업들이 이익을 창출하여 이익 금액을 지역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기업으로써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다
특히 기업들이 전북에 유치가 되면 이익을 낼 수 있는 경쟁력이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기업들은 이익이 창출되어야만 새로운 설비를 위한 재투자와 증설을 검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한 기업들이 국내에서는 판매에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기업들은 해외수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판매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현재 전라북도에 입주한 기업들이 수출에 전력을 다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더불어 기업들이 수출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도 뒤따라야 한다.
동시에 전북지역에 기업들이 많아지면 당연히 지역에 고용효과가 늘어남은 물론 생산활동을 위해서는 지역에서 자재구매와 세금 납부를 통한 지역경제가 발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실제로 전주공단내에 입주해 있는 대기업 1개가 전북지역에 존재함으로써 년간 2천5백억 이상의 지역에 고용 효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도민,정치권,지자체,상공인,언론 등 지역 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각 경제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
/신균정(팬아시아페이퍼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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