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KCC페인트 지원, 부안고 건물 새 단장

부안고등학교(교장 양동재)가 이전한 지 30년 만에 (주)KCC의 도움으로 새 단장 했다.

부안 지역의 대표적 고등학교인 부안고등학교는 1967년 개교 이래 1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로 1977년 현 위치로 이전한 이후 30년이 넘도록 부분적인 도색만 했을 뿐 전반적인 도색이 이뤄지지 않아 건물 노후로 인해 열악한 학습 환경을 면치 못했었다.

이로 인해 학교 건물 내 외부 도색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그러나 학교 자체 예산으로는 7000여만원이나 소요되는 도색작업은 꿈도 못 꾸는 게 현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 학교 교장인 양 교장이 (주)KCC에 내외장 도색용 페인트 지원을 직접 청원하고 나서게 된 것.

이 결과 (주) KCC로부터 7000만원이 소요되는 학교 건물 내·외부 도색 페인트를 전량 지원 약속을 받는 뜻밖의 성과를 거두고 최근 도색작업에 들어가 지난 8일 모든 도색작업을 마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 했다.

양 교장은 “이 학교의 오랜 숙원을 KCC가 해결해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KCC 덕분으로 480여명의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은희준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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