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예수병원이 3년 연속 전국에서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낮은 병원으로 선정됐다.
13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지난해 4분기 대학병원을 비롯, 전국 2만3900여 병의원의 외래환자 주사제 처방률 자료에 따르면 종합병원 중 예수병원의 주사제 처방률이 1.14%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2위는 서울보라매병원 1.55%, 3위는 동국대 불교병원 1.64%였으며 도내 종합병원은 남원의료원 13.49%, 정읍아산병원 16.77%, 군산의료원 9.48%, 전주고려병원 28.01%로 조사됐다.
또 전문종합병원으로는 전남대병원이 1.9%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도내에서는 원광대병원 2.6%, 전북대병원 4.56%로 나타났다.
예수병원은 전국 전문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합한 전체 의료기관 주사제 처방률 낮은 순위에서도 2005년부터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주사제 처방률 전국 평균은 전문종합병원 3.37%, 종합병원 9.15%로 나타났다.
심평원의 주사제 처방률 평가 자료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주사제로 인한 급성 쇼크 등의 우려가 있어 적정사용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매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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