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춘향들이 남원시 홍보대사로 전국을 누빈다.
남원시는 20일 역대 미스 춘향 8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홍보활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미스 춘향은 2008년 춘향 진 우윤정씨(22.경기)와 선 가은영(20.서울), 미 내나라씨(19.전북)등 올해 입상자 7명과 2003년 춘향 숙 조영인씨 등 모두 8명.
이들은 지난해 홍보대사로 위촉된 미스춘향 10명과 함께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석해 춘향골 남원과 춘향문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남원의 주요 관광지와 춘향골 추어탕, 멜론 등 지역 농특산품을 알리는데도 앞장설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미스 춘향 입상자를 모두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해외 홍보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남원시는 해마다 춘향제 기간에 6-7명의 미스 춘향을 선발하고 있으며 인기배우 오정해씨를 비롯해 연예인 박지영.윤손하.이다해.장신영씨 등을 배출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의 소중한 자산인 미스 춘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라 홍보대사 위촉을 추진하게 됐다"며 "남원을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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