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회장 최공엽)는 오는 31일까지 17일 동안 2008년도 적십자 회비 제5차 모금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14일 현재 모금액은 올해 목표액인 18억1600만원의 86.6%인 15억7190만원에 그치고 있다. 적십자 모금액은 각종 재난구호·사회봉사·보건교육·청소년적십자단 활동의 운영비로 쓰인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적십자 모금액은 지난 2004년 목표액의 97%를 기록한 후 매년 달성률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번 모금은 올해 도내 적십자 회비모금액의 63.2%를 차지하는 전주·군산·익산시가 대상이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로용지로 발행되는 모금액은 세대주 5000원, 개인사업장 2만원, 법인사업장 5∼5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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