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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수술 가능한 대표 의료기관 도약 기반 마련"

임정식 병원장 인터뷰

◆원광대병원이 마침내 지방에서의 첫 로봇수술시대를 열었다. 그 의미를 찾는다면.

 

-세계적으로 의료진의 손 기술과 첨단 공학을 접목시킨 로봇수술이 대세를 이뤄가고 있다.

 

이런 세계적 의료 환경 속에서 지방의 원광대병원이 내시경 수술, 복강경 수술 등과 함께 로봇 수술을 시술할수 있는 여건을 추가 확보한것은 첨단 수술이 가능한 대표적 지방 종합병원으로 우뚝 설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고 자평한다.

 

특히 첨단 다빈치 로봇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의 만남은 기존의 매우 어려운 수술이나 불가능했던 수술을 이제는 가능한 수술로 바꿔놓는 수술혁신으로 생각한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과 가족들이 질병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본격적인 로봇수술 시대 개막에 대비한 향후의 대응및 전망은.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적용한 현재의 수술은 전 세계적으로 점차 확산되어가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는 지난 2005년에 다빈치 로봇이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에는 5개의 유명 대학병원에서만 수술용 로봇을 도입했다.

 

하지만 로봇수술에 대한 장점이 속속 드러나면서 국내 대형 병원들마다 수술 로봇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수술 로봇 도입은 병원간에 경쟁적으로 이뤄지면서 국내에서는 조만간 본격적인 로봇수술 시대 경쟁을 맞이할것이다.

 

원광대병원은 이들 경쟁 병원과의 우위 선점을 위해 최첨단 미래 의학 장비 및 의료기 도입에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다.

 

◆다빈치 로봇수술 받은 환자들의 반응은.

 

-원광대병원에서는 외과는 물론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수술 치료를 시행하는 모든 진료및 의료진의 의해 최대한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다빈치 로봇 수술기 도입을 앞두고 실시한 의료진 전원에 대한 미국 연수 등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로봇수술은 기존 개복수술에나 복강경수술시에 발생했던 부작용이 거의 없다보니 감염우려가 높은 고위험군 환자에게 있어 매우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환자들의 수술 요청이 연일 쇄도할정도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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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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