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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3일새 11명이나..'

추석 앞두고 시민 안전운전을

추석을 앞두고 최근 3일새 도내에서 11명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해 교통안전대책 마련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운전이 요구된다.

 

28일 오전 10시 20분께 익산시 목천동 익산~김제간 자동차전용도로에서 김제방향으로 향하던 16.5t트럭(운전자 조모씨·47)이 갓길에 세워져 있던 8t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이 도로변에서 가로수 정리작업을 하던 익산시청 공무원 박모씨(46)와 김모씨(45)를 덮쳐 2명 모두 숨졌다.

 

지난 27일 오후 6시 10분께는 순창군 금과면 88고속도로 하행선 17.5km지점에서 승용차 2대가 정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으며 이날 오후 7시 15분께에는 익산시 용안면 칠목리 23번 국도 S충전소 앞 삼거리에서 1t 트럭끼리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군산시 비응도동 군장산업단지 내 열병합발전소 사거리에서 트라제XG 승합차와 25t 덤프트럭이 충돌, 트라제XG에 타고 있던 7명이 모두 숨졌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26일 현재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278명으로 하루 1.03명 꼴로 발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92명, 1.08명에 비해 감소했지만 최근 3일새 하루 4명에 가까운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추석을 앞두고 보다 적극적인 교통사고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

 

전북경찰청은 28일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군장산업단지 내 사거리에서 유관기관과 교통간담회를 열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개선하는 등 대형교통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강력한 단속 등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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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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