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1:43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사건·사고
일반기사

부안서 홍합 캐던 어민2명 고립돼 구조

선장은 실종…경찰 수색작업중

 

군산 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부안군 상왕등도 해안가에 홍합을 캐러 나갔다가 고립된 심모씨(48)와 정모씨(56) 등 어민 2명을 5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전날 저녁부터 이들이 고립된 부안군 상왕등도에 구조대원 등을 급파했고, 구조대원이 이날 오전 10시께 절벽에서 로프를 타고 해안가로 내려가 심씨를 구조한데 이어 오전 10시40분께 구조헬기를 이용, 정씨도 구조했다.

 

이들은 구조 직후 군산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들이 타고 갔던 선박에 남아있다 실종된 선장 윤모씨(63)에 대한 수색작업도 벌이고 있다.

 

이들은 4일 오전 8시께 주민 4명과 함께 홍합을 캐러 위도 인근 상왕등도로 갔으나, 오전 11시께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도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장 윤씨가 타고 있던 배는 오후 4시53분께 하왕등도 남동쪽 4km 지점 해상에서 빈 배로 발견됐고, 나머지 주민 4명은 해경 등에 구조돼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희 goodpen@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