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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노인 복지서비스 허술

정읍서 70대 불에 타 숨진채 발견

 

혼자 살던 노인이 불에 타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홀로노인에 대한 보다 내실있는 사회안전망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10분께 정읍시 산내면 장금리 풍내마을 한 주택 부엌에서 불에 타 숨진 김모씨(74)를 이웃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부엌에서 연탄불을 교체하던 중 옷에 불이 붙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길가에 위치한 김씨의 집 전등불이 며칠째 켜져있는 점을 이상히 여기지 않았더라면 그나마 발견이 더 늦어졌을 것"이라며"김씨가 평소 술을 자주 마셨고 혈압이 높았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질식사에도 가능성을 두고 부검을 의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숨진 김씨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노인케어 서비스를 받고 있었지만 제 때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홀로노인에 대한 복지서비스에 문제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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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네 nane0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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