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군산 홈게임'…18일부터 롯데 등과 9경기
야구의 고장인 군산이 프로야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 오른다.
KIA(기아) 타이거즈의 '군산 홈 경기'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롯데 자이언츠와 3게임을 시작으로 본격 출발한다. 총 9경기 가운데 나머지 6게임은 7월16일부터 18일까지 SK와, 8월6일부터 8일까지는 두산을 상대로 각각 펼쳐진다.
군산시는 이번 프로야구 개최를 위해 2억5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월명야구장의 락커룸, 샤워시설, 관람석 의자(885개), 전광판, 조명타워, 음향설비 등의 시설을 개보수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6경기 보다 3게임이 더 늘어, 올해 총 9경기가 군산에서 열린다"면서 "시민들과 프로야구 마니아들이 군산에서 야구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6게임 중 5게임의 매진 사례(흥행 성적), 전북도민들의 야구 열기 등의 명분론을 내세워 구단 측을 설득(당초 군산으로 원정 부담감으로 6게임 이상 개최에 난색 표명), 올해 9경기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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