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2시께 익산시 중앙동 모 교회 앞 도로를 건너던 천모씨(46)와 임모씨(68)가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승용차 운전자 강모씨(40)는 사고를 낸 뒤 인근 편의점에 들어가 문구용 칼을 구입, 자해소동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강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143%의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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