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30분께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석탑 인근 약수터에서 60mm 박격포탄을 주민 주모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 당국은 현장 인근에서 60mm 박격포탄 2발과 함께 탄두와 내관 등을 수거했다.
경찰과 군은 로트번호를 확인하지 못할 만큼 포탄의 부식이 심해 한국전쟁때 사용됐거나, 발견장소가 1970년대 초까지 군 공용사격장으로 사용된 점으로 미뤄 포탄이 땅속에 묻혔다가 이번 폭우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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