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 먹은 84명 복통·설사 호소
전주A고교 학생 84명이 학교 급식을 먹은 뒤 복통과 설사를 호소하는 등 식중독 의심증세가 나타나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1122명 가운데 84명이 식중독 의심증세가 발생, 당시 학생들이 먹었던 급식 재료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식중독 의심 증세 학생 84명 가운데 56명은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28명은 병원에 입원하거나 자가치료를 받고 있다.
학생들의 식중독 의심 증세는 지난 16일 학교 급식을 먹은 뒤 시작됐으며, 이날 식단은 불닭과 오징어강정, 우동국 등 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시보건소는 해당 학교의 급식재료와 학생들의 체변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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