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7:17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포토 chevron_right 포토 에세이
일반기사

"저도 춥답니다"

밀짚모자에 목도리 걸친 돌허수아비

 

 전주 한옥마을 최명희문학관 입구엔 돌허수아비가 있습니다. 지난 뜨겁던 여름을 지나 추운 겨울이 되자 돌허수아비에겐 밀짚모자와 목도리가 생겼습니다. 아름다운 조각품이 태어나기 위해 떨어져나간 돌이나 쇠의 아름답고 숭고한 희생을 소중히 여긴 최명희 작가의 마음처럼 돌허수아비는 오늘도 따스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성수 chss78@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