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밀착형 교육 진행 사업 첫해 취업률 70%
우석대 i-CAD교육사업단(단장 박상규·기계자동차공학과). 다른 대학보다 늦은 지난해부터 산학관커플링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후발주자의 불리함에도 불구, 다양한 노력들로 인해 어느 대학에도 뒤쳐지지 않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화제다.
해답은 현장 밀착에 있었다. 이들은 도내 소재 여러 기업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그들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이를 교과과정에 접목하는 데 애썼다. 그럴 때만이 산학관커플링사업이 추구하는 맞춤형인력 양성이 가능하기 때문이고, 실제 성공가도를 달리는 것.
i-CAD사업단에는 전북도 등이 연 2억2400만원을 투입해 기계·자동차공학과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지원설계(CAD)를 비롯한 전문교육과 현장실습 등을 지원하고 있다. i-CAD 교육 사업단은 Intergrating-CAD의 약자로 디자인부터 CAM까지 전 과정을 총 집합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자동차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전북지역에는 현대자동차와 대우자동차 등 자동차업체들이 많다. 하지만 '카티아(CATIA) 툴'을 다룰 수 있는 사람 등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우석대 i-CAD사업단의 존재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기계 자동차분야를 특화하고 있는 우석대 i-CAD사업단은 협력관계를 맺은 도내 22개 업체와 함께 철저히 현장 위주로 사업을 진행했다. 또 멘토링 상담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실습의 성과를 극대화시켰고, 산학협력 애로기술, 기술지도, 겸임교수 등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다. 산업체 전문 CAD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중에 산업체와 학생들에게 1∼2주 단위로 집중적으로 첨단 CAD 설계교육을 실시했다. 박상규 단장은 "철저하게 관련 업체를 찾아가는 현장실습을 통해 이들 업체들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을 공급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취업률 70%를 기록했다. 애초 목표로 한 80%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사업 첫해인만큼 충분한 성과를 냈다는 것이 관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실제 상당수의 학생들이 현장취업에 나섰던 현대자동차와 한국센트랄, 주식회사 화신, 주식회사 신평산업 등에 취업했다.
그러나 우석대 i-CAD 교육사업단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사업단으로 평가된다. 현재 다양한 기업들로부터 산학관 커플링사업 파트너로 참여해달라는 지원요청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 실제 타타대우 등 대규모 자동차 업체에서 우석대 사업단과 함께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석대 i-CAD사업단의 실무 책임을 맡은 임광희교수(기계자동차공학과)는 "산학관 커플링 사업은 일자리 미스매칭에 따른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전라북도와 기업, 대학이 연계해 지역기업과 전문성을 갖춘 구직자를 묶어주는 취업지원 사업이다"라며 "앞으로 지역중소기업과 전문성을 갖춘 구직자를 묶어줌으로서 청년실업을 해소하면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어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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