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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서 돼지 400여마리 폐사, 사료 먹고 다리 마비증세 논란

국과수에 성분조사 의뢰키로

김제의 한 농장에서 수백마리의 돼지가 사료를 먹은 뒤 갑자기 폐사해 원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농장 측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A사료업체에서 새로 주문한 사료를 돼지들에게 먹였으며, 이후 돼지들이 다리 마비증세를 보였다.

 

농장측은 구입한 사료 8톤을 축사 2개 동에 나눠서 줬으며, 돼지 630마리 가운데 400여 마리가 죽었다. 살아남은 나머지 돼지들도 폐사 직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장측은 곧바로 전북대 수의대에 죽은 돼지 부검을 의뢰했으며, 부검 결과 직접적인 원인은 밝히지 못했지만 질병이 아닌 것은 확인됐다고 농장 측은 전했다.

 

사료업체는 지난달 20일 하루 동안 이 농가용으로만 사료 8톤을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현재 자체적으로 검사를 의뢰한 상태며, 농장 측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료성분 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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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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