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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사회악 근절, 관심·사랑·보살핌으로

▲ 김종국 순창 풍산치안센터장
희생을 희생으로 생각하지 않는 큰 마음이 바로 '보살핌'이라고 한다. 경찰의 업무는 바로 관심과 사랑을 기본으로 희생을 희생이라 생각하지 않는 보살핌에서 시작해야 한다.

 

모두가 잠든 시간에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을 돌고, 바다에 빠진 자살 기도자를 구조하기 위해 차가운 밤바다에 뛰어들며, 달리는 자동차에 매달리며 범인을 검거하고, 도로에 뛰어든 노루 새끼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지는 등 모두가 자신의 그 모습에 희생이라는 표현 보다는 '당연히 해야 할 일' 이라는 말을 한다.

 

이런 경찰의 모습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

 

처음 경찰 제복을 입고 다짐했던 것 처럼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이 되겠다"는 자세가 국민을 위한 '보살핌'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국민이 행복한 나라, 치안강국 대한민국'이라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4대 사회악 근절'은 국민을 향한 경찰의 보살핌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곳이지 아닐까!

 

4대 사회악이라 불리는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은 우리 사회의 약자를 대상으로 하며 자신의 피해에 대해 표현조차 할 수 없도록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회적 약자의 눈물과 꿈과 웃음을 빼앗고 불신을 키우는 4대 사회악은 우리 사회 속에 독버섯처럼 자리를 잡아 국민의 행복을 빼앗는 주범이라 할 수 있다.

 

이에 경찰은 4대 사회악으로부터 국민의 잃어버린 웃음과 꿈을 찾고 사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각자의 위치에서 단속과 예방, 근절에 대한 범국민적 호응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이유다.

 

국민의 마음 속에 꿈과 행복, 믿음과 환한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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