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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증가세...도내 5명중 2명 숨져

전북지역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 군산 내흥동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첫 검출된 이후 10월 현재 5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 이 중 2명이 숨졌다.

 

2008년 이후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6명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비브리오패혈증 월별 전국 발생현황을 보면 9월에 환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8월, 10월 등의 순이다.

 

이에 도는 추가 환자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4개 시·군에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홍보를 강화해줄 것과 당뇨병이나 간질환 등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질환 환자, 당뇨병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들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돼 발병하며, 치명률이 40~50%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다.

 

평균 1~2일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상처감염증, 원발성패혈증 등을 유발하며 오한 및 발열 등의 전신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하지통증이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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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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