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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사금융 피해 1332로 신고하세요

▲ 박성남 김제경찰서 경장
요즘 휴대폰 문자로 '××금융사입니다. 고객님은 1000만원 한도로 대출이 가능합니다'라는 광고 문자가 자주 오고 있다.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은 문자가 온 번호로 전화 하여 대출 받기를 원한다. 이들은 대부분 금융권으로 부터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신용불량자 이거나 또는 신용도가 낮다.

 

그래서 돈줄이 막혀 전전긍긍 하던차에 대출이 가능하다는 전화 한통은 그야말로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소식이다.

 

주저할거 없이 광고 문자로 전화하기 쉽상이다. 그들이 요구하는대로 행동할 수 밖에 없다.

 

대출사기는 이점을 악용하여 신용도가 낮아 대출을 실행하기 어렵지만 수수료를 내면 보증금 역할을 해 신용도가 올라갈 수 있다는 말로 돈을 요구하고, 수수료를 보내고 나면 이런저런 수수료 명목으로 계속 돈을 요구한다.

 

계속 돈을 보내다 보면 대출을 원하는 금액보다 더 많은 액수를 보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대출사기의 한 방법이다.

 

최근 모 방송국 개그 프로그램에서도 '사장님! 많이 당황하셨어요?'라고 하는 유행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웃고 있지만 결코 웃을일이 아닌데 말이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최근 20일 동안 경찰에서 생활밀착형 기획수사로 불법사금융 관련 수사를 실시, 총 774명을 검거했다.

 

지난 8월12일부터 9월4일까지 대출사기·보이스피싱 337명, 보험사기·악성사기 299명, 불법사금융(고리사채)138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정부에서도 정홍원 국무총리가 국가조정회의에서 불법사금융 일제신고 및 집중단속 계획을 확정했다.

 

이달 말 까지 불법·고금리, 불법 채권추심, 대출사기, 보이스피싱, 국민행복기금 신청방해 행위, 불법 대부광고 등에 대한 신고를 접수받고, 대표 신고번호는 1332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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